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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과 개발, 지식을 도입해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토끼풀 (일반)
행운의 토끼풀 (고급)
희망의 토끼풀 (희귀)
영광의 토끼풀 (고대)
불멸의 토끼풀 (영웅)

이 있고, 희귀등급부터 연구를 통한 지식이 있어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희귀등급의 제작은 연구 및 생산시설을 주거지역에 건설하도록 하고
7~8인이 함께 동업자가 되어 하나의 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해야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모여서 노동력만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공동퀘스트로서 지식을 얻는 과정(레벨업처럼)
을 두어서 매우 긴 시간을 필요로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생의 희귀작물을 채집하거나
해저의 진귀한 해산물을 채집하면서 지식이 올라가고, 일정 지식에 도달해야 높은 등급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고요. 고위험 고수익의 형태, 저위험 저수익의 형태를 나누어서
이들이 지속적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일획천금에 도전했다가 파산하고 뭐 그런 씁쓸한 재미도 볼 수 있겠죠.

재료를 다양화하면서 생산가능한 재화의 종류도 늘리고, 연구나 개발과정에서
기존에 버려졌던 재료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하면 좋겠네요. 연구에 종이도 들어가도록 해서
종이도 활용하고, 지식 높은 사람은 유니베르시타스(대학)에서 일정 등급까지만 지식을 제한적으로
판매하는(가정교사처럼) 시스템을 도입하면 교수랑 학생도 생길거고요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단지 희귀작물(녹템)만이 아니라 개량된 토끼풀 씨앗같은 것도 개발할 수 있는 거고
개량된 젖소(ㅋㅋ), 황금알을 낳는 닭같은 것도 시도해보면 재밌겠습니다.

제작 장인들의 경우도 일정 지식수준이 되면 공동생산을 통해 유일, 유물, 신화등급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고 (고위험 고수익 구조로), 앞서 언급한 높은 등급의 생산물이 들어가도록 할 수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요.
이런 연구시설은 각 숙련도마다 하나씩 만들 수 있겠지요 잘만 머리를 쥐어짠다면..

이렇게 연구와 지식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동업자 조합을 통해 더 재미있고 깊이있는 컨텐츠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ㅎㅎ 지식은 획득하기 꽤 어렵게 설정해놔야 할 것 같군요.
실험과 관련해서도 넘쳐나는 누이의 눈물, 델피나드의 별같은걸 넣어서 무역 & 일일퀘스트도 하도록
부추겨도 괜찮겠습니다.

  • 비리씨 @히라마칸드 | 50레벨 | 자객 | 하리하란
    잼있을거같아요
    비리상단이 부활하는 소리가 들린다!!
    2013-06-20 19:13
  • 스베타 @키프로사 | 50레벨 | 흑마술사 | 엘프 비리씨 @히라마칸드
    감사합니다 ㅎㅎ
    2013-06-20 19:15
  • 아이넨 @델피나드 | 50레벨 | 비전 무사 | 엘프
    스베타님 글은 항상 영양가 만점이군요. 구현하기 쉽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있다면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금 있는 넓지만 깊이가 없다는 평을 듣는 아키에이지의 많은 컨텐츠들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세요~
    2013-06-20 19:50
  • 스베타 @키프로사 | 50레벨 | 흑마술사 | 엘프 아이넨 @델피나드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13-06-20 19:53
스베타 @키프로사 님이 작성한 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