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님을 잠시 설명하게 된다면, 때는 2월이 절반쯤 지나갔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 포식자의 강력한 한방콤보, 적절한 탱능력을 갖춰 OP직업군으로 불리고 있었고요. 하지만 그 당시의 활쟁이는 템도 좋지 못한대다 레벨업할때도 연속베기를 사용하는게 레벨업에 빠를정도로 심각하게 좋지않은 직업에 속했습니다.

마침 키프로사 서버에서는 mecernary라는 원정대가 주최하는 3인 팀 PvP대회가 열렸는대, 수많은 실력자들을 뚫고 우승을 한 팀에는 약한 존재라고만 알려진 활쟁이, 그림자 유랑가 "괴체"가 있었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archeage/nboard/185/?page=8&n=41509 당시 TIG 인터뷰 기사

그리고 "괴체"는 암묵적인 활쟁이의 최고봉, 활쟁이 서열 1위로 굳어졌고. 최근에 열리게 된 들개&지종 ALLSTAR PvP대회에서도 32강에는 우승후보이자 극악상성인 환술사 "명품상"을 신들린 컨트롤로 이기고, 16강에서도 상성인 포식자를 이기며 당연 활 하면 괴체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습니다.

그런 괴체님과 함께, 이번 야성 상향을 포함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들개&지종 ALLSTAR PvP대회

펭귄행진곡. 예선전을 간단하게 통과하고, 본선 대진표를 보니 32강에는 우승후보 "명품상(환술사)", 그리고 16강 상대는 포식자가 둘이라 봐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은 대진운이 안좋아 조기탈락 할 것 같다 생각했었는대요.

오른쪽 두번째, 환술사를 이겨도 16강은 무조건 포식자를 만나는 최악의 대진

괴체. 명품상과 경기를 하게되었을때는 색다른 스킬트리로 했습니다. 덮치기랑 어둠의 일격도 넣지 않았고, 철벽+환술조합에 판금을 착용해서 딜이 잘 박히지는 않겠지만 20m거리만 유지하면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괴. 사실 그렇게 "잘한다!"라고 느껴지는 사람은 없었던거 같아요.

환술사와 포식자, 활쟁이에게는 정말로 어려운 상대입니다.
활쟁이는 철벽, 특히 철벽환술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그런거 필요없이 컨으로 잡으면 되죠^^.

괴. 넴..
그때 아쉬워서 비델이랑 다시한판 했었는대요. 비델이 봐준지는 모르겠는대, 이김

아쉽게 실격패 한것도 아쉬운대!

괴. 준우승한 진상파이터님도, 전사랑 연습해서 파훼법 만들어놨는대 정말 아쉬웠습니다.

좋은예기? 활쟁이 상향에 대해서

괴체. 벨런스 붕괴

괴. 폭탄화살 계수좀 낮추고, 연속쏘기 계수좀 낮추고, 원방막기 확률 낮추고, 고통의 망각 딜 감소 약간 낮추고 하면 밸런스 맞을거같음. 연속쏘기를 너프하면 철벽+환술의 상성이 더 넘사벽이 되서 원거리 방어와 고통의 망각 딜 감소를 연속쏘기와 비슷하게 맞추는거죠.

괴. 가장 OP는 아니고요. OP는 맞는대 어느정도만 너프한다면 제자리 찾을거라 생각됩니다.

괴. 환술사, 전사도 매우 좋다고 생각되네요.

기타 여러이야기..

괴. 활쟁이는 당연히 너프해야된다고 생각하고,
근딜들이 때쟁에서 좋게해달라고 징징거리는 몇몇이 있는대, 언제나 말했듯이 근딜이 때쟁에서 좋으려면 사기급으로 되어야한다고 생각되는대, 그럴수는 없으니 쟁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것이 좋다 생각되요. 예를들면 진영승리같은거? 열심히 싸워서 이기면 500점을 가져가고, 지면 300점을 가져가는 식으로 하는거죠.

그리고 쟁에 있던 시간까지 적용하고요.

뭐, 결론적으로는 아키에이지에서 근딜로 때쟁하는거 자체가 문제임

괴. 뭐 그건 선택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근딜을 하고있지만 다른 직업이 하고싶지는 않아. 그런대 근딜로 레이드도 가고, 때쟁도 가서 꿀빨고싶어. 이 생각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거죠.

빨리 다른 직업으로 전향하든지, 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바꾸던지 하는게 빠를 것 같네요.

괴. 벨런스를 생각할때, 상대직업의 특성도 생각해서 말하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끝!

인터뷰를 마치고, 괴체님과 결투를 해봤는대요.
솔직히 그때 사제라서 이긴다는 생각은 안하고, 그냥 버티기만 해야지, 하고 결투를 했었는대

그냥 폭탄화살 한방 맞았다고 생각했을때, 깃발은 사라지고 제 생명력은 바닥이더군요. - 그때 그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원공 150에게 원콤으로 죽으면서, 기사를 마감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는 다양한 주제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