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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녹' 국가 국왕 '돌탱' 인터뷰 발췌

A : "진격의 이녹" 이라는 부제하에 출범한 국가입니다.
추후 최상위 도시섭으로 가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아키 마지막을 장식할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이녹에 국가 외 소속도 숨통이 트이겠다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이미 모든 시스템은 완성되었고 저희가 타섭으로 진격해도 이녹섭 통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빠르게 결단하세요. 국가 이녹으로 오시거나, 접거나, 떠나세요.

• • 현재 이녹섭 현실

현재 이녹서버에 기존 동대륙 원정대 중 '전투명가' 라는 원정대의 주도하에 몇몇 원정대가 합쳐져 '이녹' 이라는 국가가 들어섬.

국가되자마자 동서대륙 적대관계를 설정하더니 초띠 다리 무역 등 약탈 시작.

이거야 뭐 자기들이 적대관계를 하겠다고 하니 뭐 당연한거겠지 함.

사냥뒷치기도 지들이 적대관계니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문제는 그 뒤였음.

뒷치기를 하더니 이 서버는 이제 망섭이라고 국가에 들어갈 거 아니면 서버이전하라며 막말 시전.

위에 보이시는 인터뷰 내용과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이녹' 국가 국왕 '돌탱'의 인터뷰 의견을 볼 수 있는데요. 유저가 빠져나가므로 통제를 하겠다라는 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자기네 빼고 서버이전 다 해버리라는 막말을 해대면서 말이죠.

대놓고 이녹서버 자기네 작업장처럼 만들어놓고 실컷 놀다가 나중에 도시섭 간다네요.

• • 이에 대한 제 몇가지 생각

일단 XL게임즈 개발진에 대해 분통이 터지네요.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에서 국가, 공선전. 원정대 같은 요소들은 뿌리와 같은 핵심적 요소라고 생각되요.

사실 잠수정, 꾸밈옷, 탈것 이런 것은 위에 요소들에 비하면 게임의 잔가지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뿌리와 같은 요소들을 안정시키고 나서 추가적으로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주기위한 그런 컨텐츠요.

하지만 개발사 측에선 이런 중요하고 거대한 요소를 허섭하기 그지없는 상태로 바로 패치. 상용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우리가 덜 완성된 컨텐츠를 테스트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요. 이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성전 시 원정대 갈아타기를 이용해 공성전 시 다른 공성전에서 싸우던 사람이 원정대만 갈아타고 공성전에 참여하고 다시 돌아가는 등. 이런 방법으로 해서 한 원정대가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원정대와 단합해 성을 여러개 독식하기도 했지요.

이는 많은 분들이 원정대 갈아타기 식으로 여러 공성전에 수시로 참여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건의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결국 아직까지도 패치되고 있지 않는 부분이죠.

그리고 날틀이라는 요소를 살리기 위해 해상전, 공성전을 날틀때문에 망쳤다는 생각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날틀로 인해 새로이 생기는 전략같은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활강이라는 개념의 날틀이 발디딜 곳도 없는 바다위에서 갑자기 날아오르고 언덕에서 날틀을 타고 그냥 성벽을 타고 넘어오는 등 (날틀방어기가 있다하지만 명예점수를 엄청나게 잡아먹어 있느니만 못했지요) 날틀로 인해 선박이나 성벽이 있느니만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지요.

또한 국가컨텐츠가 생기고 보니 이건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원정대 몇개 모여서 새로운 큰 이익집단을 구성하는 것 외에는 딱히 저게 정말 국가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적대관계가 되었으면 연합채팅을 따로 구성되게 하던가 적대관계가 어찌 한 연합세력으로서 채팅이 가능하게 한지 어이가 없더군요.
또 예를 들어 보호구역에서 기존 같은 하라하란이라면 국가로 적대가 되도 보호구역에서 공격을 받는다던지 하는 여러 문제가 있었지요.

게임이 돈을벌려고 만든거니 돈버는 건 좋지만 각종 캐쉬템만드는 데 드는 노력 반에 반만이라도 게임 내 중요한 컨텐츠에 대해 수없이 고심하고, 테스트하고 업데이트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거대 컨텐츠라고 나온 것들의 허술함 때문에 기존 유저들이 그냥 아주 쑥쑥 빠져나가는게 확 체감됩니다.

그리고 상용화 한지 벌써 반년이 더 넘었는데 대체 신규지역은 언제 더 오픈되나요. 맵상으로 보면 바다도 무지하게 넓은데 동.서대륙 모두 4면중 3면이 미공개지역으로 둘러싸여 그 넓은 바다운 가운데 바다만 딱 뚫려있고요. 맵만 보면 답답한데 각종 주먹밥 캐쉬템보다 신규지역이나 빨리 오픈해 주셨으면 하네요. 이러다 새로운 종족은 아예 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쓰다보니 답답함에 쓴 제 생각이 대부분이네여.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