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때부터 즐겨온 유저입니다.
앞으로 아키는 어떤 게임이 될 것인지, 현재 어떤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아무 소식이 없어서 답답하여 글을 남깁니다.

아키 초반엔 송재경 대표님의 트위터로 아키에이지에 대한 답변들을 달아주시기도 했었죠. 비록 제 트윗은 답변된적이 없지만요.
그 후로는 프로듀서님의 생각을 묻습니다의 댓글 답글이 많은 관심도 모았었습니다.
공홈 좌측에 소식란엔 아키인사이드란 부분도 있죠. 여름즈음엔 7월 대규모 업데이트 떡밥을 천천히 풀어주는걸 보는 맛으로 두근거리며 지켜봤었습니다.
흙인형님의 카툰도 은근 떡밥을 예측하는 재미가 있었죠, 씨앗묶음 예고라던지, 고급주택지 예고라던지...

그러나

현재 송재경 대표님의 트위터는 5월 1일자로 더이상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김경태 프로듀서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코너도 7월 9일 부로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아키인사이드 또한 2~7일 간격으로 기사가 올라오던 것이 근 한달전인 8월 23일 부로 더이상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습니다.
흙인형님의 카툰 또한 XL의 인원 감축과 함께 급 종료되었죠.

현재 아키에이지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읽을거리는 신규 콘텐츠가 아닌, 2기 기자단들의 간절한 기사들, 각 서버의 소문과, 장사글들 뿐입니다.
김경태 프로듀서님의 말처럼 연말에 렙제를 푸는 것이던, 송재경 대표님의 트윗처럼 연말에 신규 종족이 하나 나오는 것이던, 뭔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 타이밍에 모든 소통의 길이 닫힌 느낌이라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4월, 5월, 6월, 7월 업데이트 때도 늘 소통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어떠한 떡밥도 없고, 그 어떠한 소통도 보이질 않습니다.

요즘 온라인 게임은 업데이트 없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콘텐츠를 소진한 유저들과, 떠나간 유저들을 위해서 게임사가 유저들을 붙잡아/되돌려 놓으려 늘 다음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광고합니다. 현재 아키에이지는 이 차후 업데이트 예정에 관련한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이 현상에 대하여 유저들이 불안해 하고 답답해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소통하십시오.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아키에이지가 올라선 철로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인지 아닌지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