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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Icewind Dale Soundtrack - The Lost Caravan

안녕하세요 카페르나움 2기 기자단 재호충입니다

오늘은 이번 에아나드 업데이트를 통한 PvP 관련 내용을 함께 알아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아나드 패치

이번 에아나드패치는 다양한 컨텐츠와 만렙의 확장, 그리고 신규 스킬들로 아키에이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 중입니다

(패치 일자는 2014년 1월 15일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 것은 바로 PvP 관련 사항인데요

어떤 부분이 변화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새로 생긴 4가지 '치유력, 적중도, 유연성, 전투 숙련'

4가지에 관련된 설명을 같이 보시면..

[치유력]

이제 치유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문력이 아닌 치유력이 필요합니다.
치유력은 정신 능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치유력은 한손 둔기, 양손 둔기에 적용됩니다.
한손 둔기는 현재 한손 무기이지만, 오른손 무기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적중도]

상대방의 무기막기, 회피, 방패막기 확률로 인해 내 공격이 무효과 되는 상황을 줄여주는 능력입니다.
적중도가 높을 수록 상대방의 무기막기, 회피, 방패막기 확률이 감소합니다.
아이템으로 적중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유연성]

나를 공격하는 적들의 치명타 성공 확률과 치명타시 추가 피해를 줄여주는 능력입니다.
유연성이 높을 수록 치명타를 맞을 확률이 줄어들며, 치명타를 맞았을 시 받는 피해량도 줄어듭니다.
아이템으로 유연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투 숙련]

PvP시 받는 피해량을 줄여줍니다.
자신의 물리 방어도, 마법 저항도, 피해 감소 등의 효과가 적용된 후 추가적으로 피해를 줄여줍니다.
아이템으로 전투 숙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패치로 이런 내용이 올라왔었죠

[기타]

전투 중 무기 교체 시, 전역 재사용 대기 시간 2초가 적용됩니다.
무기 교체 후 2초의 전역 재사용 대기 시간 중에도 무기는 계속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술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유저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위 4가지 특성에 대한 문제라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존의 아키에이지는 생활 점수 - 노동력을 이용한 활동, 명예 점수 - 명예 몹 사냥 or 징조의 틈, 전장 등 을 이용하여

점수를 획득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물약' 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좀 더 쉽게 생활 점수와

명예 점수를 취득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PvP는 직업 밸런싱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으며 때쟁에서도 특정 직업들만의 잔치라고

불릴 정도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모든 게임이 직업 밸런싱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지요..)

허나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테스터분들도 직접 모셔서 수천번의 깃전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름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그런데 위 4가지 특성을 아이템으로 올릴 수 있다는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과연 기존의 명예 점수나 생활 점수처럼

물약으로 이 특성들을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템 자체적인 스텟식으로 적용이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PvP를 살려보겠다는 아키에이지의 의도대로라면 좀 더 많은 전투와 전장 참여를 통해 특성 경험치를 얻는 식으로 하여

4가지 중에 내가 올리고 싶은 특성을 직접 올리는 시스템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템으로 취득 가능한 부분이라면 추후 빠른 시일내에는 4가지 특성이 모두 골고루 분포된 유저분들이 등장 할 것이며

그러면 또 밸런스 붕괴라는 유저분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지 않을까요

능력간의 밸런스를 맞추기란 쉽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앞으로 업데이트 이후에 저 4가지 특성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갑니다

치유력에 관련된 내용도 살짝 언급해 볼까 합니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죠

'주문력과 치유력이 분리되며, 주문력은 지능계수 - 지팡이 / 치유력은 정신계수 - 둔기'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좋은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확실히 힐러와 딜러의 경계선이 조금 더 나뉘는 것이니까요

허나 문제는 이것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골드를 투자하여 내 마음에 드는 템 세팅을 해버렸는데

이제 와서 두가지를 분리를 시켜놓으니 기존에 템 세팅을 하신 분들은 또다시 뒤집어 엎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되죠

조금 더 빨리 이 부분을 패치했다면 유저분들도 이해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또 하나, '빛과 어둠' 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스킬은 아시다시피 아군에게는 힐을, 적군에게는 딜을 넣는, 사랑직업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문력, 치유력 분리로 인하여 궁금해지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 과연 빛과 어둠을 적군에게 시전하면 어떻게 될까? -

주문력 계수? 치유력 계수? 아니면 고정 데미지?

차라리 치유력 계수나 고정 데미지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허나 주문력 계수라면

분명 상대방에게 빛둠을 시전할 때는 무기를 스왑해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죠?

그런데 위 기타 내용에 보시면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네 이것입니다. 스왑을 하더라도 2초 동안은 스킬을 시전할 수가 없습니다

2초라는 시간이 PvP를 즐겨하시는 유저분들께는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아실껍니다

아이템을 스왑하는 의미가 없어질 뿐더러 기존의 전투 패턴을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적군에게도 치유력 비례 데미지로 빛과 어둠이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2초 동안의 전역 스킬 시전 금지.. 이것의 파급력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지도 궁금해 지네요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이것입니다.

4가지 특성이 전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일까요? 피시방에서 유연성과 적중도 혜택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유연성과 적중도 자체가 전투에 큰 영향을 좌지우지 한다면..? 그런데 피시방을 가면 혜택이 더 들어온다면..?

왜 본인들이 PvP 를 살려보겠다고 나선 이 시점에 이런 불공평한 혜택을 주는 걸까요?

물론 '그럼 피시방을 가면 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피시방을 가고 안가고보다도 기본적으로 전투에 대한 기본 밸런스는 피시방이던 집이던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전투에 대한 밸런스 혜택을 추가로 준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모든 내용이 오픈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XL의 모습을 봤을 때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요..?

아직까지 미궁에 빠져있는 에아나드, 그리고 아키에이지

에아나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오픈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