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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의 꿈은 어쩌면 최고의 MMORPG를 만들어 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문외한인 내가 이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그것은 무려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하는 일일 테니까.

신이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공상을 키워보자면 만약 평행우주가 존재해서 우리가 플레이하는 수많은 게임속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간다거나..

그런 세상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거나.. 하는 터무니 없는 상상. 터무니 없지만 최고의 디렉터라면 한 번쯤

상상했지 않을까. 우리같은 범인이 아닌 최고라면 말이지..


송재경은 지금 아키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


아키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신이 되어버린 그는...

말도 안되고 터무니 없겠지만 아키라는 세상이 존재 한다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그에겐 들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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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갑자기 이상해졌다... 과수원을 하던 우리집은 하루아침에 망해버렸다.. 수년째 우리 과실을 유통해주던 모든 상단과 연

락이 두절됬다. 우리집 뿐 아니다. 건너마을 축사를 하던 친척들두 갑자기 이사를 가버렸다. 편지 한 통 안남긴 채...

십자별에서 용병에 지원 한 큰 형은 1달째 연락이 없다. 몇 일전 누군가는 원대륙 어딘가에서 형의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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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그건 병이 아니었다. 발작두 없었고 수 년전 황평에 돌았던 전염병과도 예후가 달랐다. 우린 감염내지는 주술에

의한 정신파괴를 의심했다. 하지만 그들에겐 좀비에게 볼 수 있는 괴사나 착란증세가 없었다. 단지 그들은 촞점없는 눈으로

아무말없이 그곳으로 몰려가기만 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어떠한 전쟁의 증후도 없이 그들은 마치 전쟁에 나가는 사람들

처럼 무장을 했다는 것이다. 또 특이한 점은.. 이 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가 없다는 점이다. 어제까지 농사를 짓던 농부들,

아이엄마, 푸줏간 주인, 일부 용병들, 심지어 해적들까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모든 사람들이... 원대륙 어딘가로 끝없이 떠나

갔고... 돌아오지 않았다. 대륙은 텅텅 비었다.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다. 아마 그즈음일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산속의 모든 동물들과 용병들의 일자리가 되어준 평야의 몬스터들이 이상한 유전적 변이현상을 보

였다. 그들은 급격히 포악해졌고 강력해졌다. 생계를 잃은 사냥꾼과 용병들은 산적때가 되어 마을을 습격했다.. 갑작스러운 세상

의 변화에 미치거나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이유없이 마을에서 살인이 벌어지고 아이들과 여자들이 무참히 희생됬다...


....


예의.

내가 만든 세상에 대한 예의.

피조물에 대한 창조자의 예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신은 없어 보인다. 만약 있다해도 세상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죽어가는 인류가 훨씬 많은 현실이다.


게임 속 세상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고통의 목소리를... 갓(god)재경씨는 들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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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역시 신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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