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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창하게 제목에 후편이라고 적긴 했는데....

후기가 있긴 있습니다만, 우선 낚시성 제목에 미리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퀘스트 내용 한번 보시고요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332362

편지의 주인공인 소피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퀘스트인데요

내용을 보면 부모님의 행방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중 어머니의 이름이 편지에 나와있죠

기억을 잃기 전 피 묻은 손의 일원이였던 그녀의 어머니 레지아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아버지의 이름은 언급되어 있지 않으니 알 수 없습니다만

레지아는 불탄성으로 돌아갔다고 되어 있고 남편인 아버지는 레지아를 설득하기 위해서

불탄성으로 향했다고 되어 있지요

그래서 전 초기에 만렙을 찍고 불탄성에서 이들의 행방을 찾아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데 의외의 장소에서 레지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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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즈리드반도에 있는 외딴 집을 배회하고 있는 것이 "피 묻은 손 도적 레지아" 입니다.

초기에 퀘스트 라인과 약간 동떨어진 장소에 네임드를 가진 적대 NPC와 주거지로 보이는 집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언가 히든 퀘스트가 있지 않은가 해서 이리저리 자주 둘러보곤 했던 곳이기도 했고요.

파수 마을과 유윳빛 강 마을 중간에 위치한 호수에 있는 외딴 주거지인데

현재 소피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다른거 확인 좀 하러 갔다가 이름이 눈에 띄어서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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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소를 대략 분석해 보면

호수에 나룻배가 있으며 집 마당에는 생선 건조대와 보관대가 있는 어부의 집입니다.

그리고 작은 곡물 창고와 양가죽을 무두질 해서 말려 놓은게 보입니다.

민 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의 집으로 보이고, 집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과연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소피와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레지아는 10년전 이곳에서 생활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레지아는 피 묻은 손 일원으로서 개인적인 임무를 가지고 이곳에 있는 것 일까요?

과연 소피의 아버지이자 레지아의 남편인 남성의 행방은 어떻게 된 걸까요?

히든 퀘스트가 존재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저가 찾지 못한것인지...

아니면 있어야 할 퀘스트가 누락 된것은 아닐까....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지브로 @루키우스 | 3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난 게임할 땐 관심은 없지만, 이렇게 유저들이 찾아논 퀘스트 스토리를 읽는건 참 재미있어. 나중에 성지순례도 해보고 말이야. ㅎㅎ
    2014-03-21 01:14
  • Nighthawk @트레파세스 | 51레벨 | 포식자 | 누이안
    흐음.. 제가 했을땐 소피한테 편지 전달하고나면 그냥 끝나버렸던것같은 기억이..
    저기 모여있는 도적애들 보면서 얘들은 뭐하는 애들이지? 이러고 지나갔던 ㅋㅋㅋ
    2014-03-21 08:57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말하는 닭, 말하는 개구리에 비슷한 맥락의 히든퀘스트가 있어서 말하는 부엉이도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 맵의 모든 NPC의 가까이에 가봐야하니 고역이더라구요. 저런 몇 안되는 단서로 히든퀘를 찾는건 정말 존경할 일입니다.
    2015-12-2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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