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기억하기론 거의 반년가까이? 기상예측기 부품을 받아두고 미뤄뒀었는데..
이니스테르에도 이제 평화기간이 있네요! 왜 몰랐지 ~_~;
평화시간을 틈타 카어노르드의 사보 공작을 만나러갔더니..
(이때까지만해도 거의 끝났군!이라고 생각하고있다가 ...)

사보공작 만나고 좌절!! 또 심부름을 시키다니.. ㅠ,.ㅠ

분노하여 잠시 카어노르드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이런 홍등가에 들어서서 문화적 충격(?)을 잠시 받고.
100프로 순수 초식에 만렙도 아닌 저에게 결투를 거시는 동대분을 뒤로하고...
사보공작의 쓰잘데기없는 심부름을 위해

어둠속을 헤맸어요 :)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원 =_=;)

움.. 찾으라는 사람을 찾았더니 또 심부름...
'이봐, 그 토템은 바로 자네 뒷통수에 있다고! 직접 하지 그래!'
버티려다 결국 진행을 위해 굴복... 토템에 절하기. 퉷.

그리고 사보공작을 만나 완료.
정말 끝인줄 알았는데...

그래그래.. 그렇다니까.. 제발 퀘스트좀 끝내자고!
.
.
.
는 희망사항. 이번엔 카어노르드 왕궁에 가서 올쏘우 왕자를 만나랍니다. 제길슨.
왜 끝이 안나... ㅜ,.ㅜ

제발 끝이길 바라며 올쏘우 왕자를 만나는데!

네네~ 예상대로 끝이 아닙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없나~)
길건너 저택에 가서 물건 세가지를 훔쳐오라네요.. 이젠 도둑질까지 시키다니 ㄷㄷ

경비들을 왕자가 준 망치로 기절시켜가며 세가지 물건을 찾아 헤맵니다.
망치 성능이 구린데다가 일정횟수를 쓰고나니 없어져서
동네백수차림에서 장비걸치고 육탄전을 감행했습니다... 아파...ㅠㅠ

그리고 헤맨끝에 나머지 물건들도 입수!

기쁘냐! 나도 기쁘다!! (..................는 개뿔...)

흡족하게 해드렸으면 심부름을 그만 시킬법도 한데...
이번엔 긴모래톱으로 가서 군자금을 챙기랍니다. (님... 자비점.. ㅠ,.ㅠ)

계속되는 심부름때문에 분노가 치솟아
두번째로 방문한 카어노르드에서 분노의 왕자놀이!!

빨강의 물결을 보지않으려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초록 닉네임이 더 많이 보이던 카어노르드.(평화시간이라 그랬나;)
안뇽~ 나중에 또 놀러올께요~~~^^/ (결투거시면 미워요 =_=;)

긴 모래톱으로 직행할까하다 또 미루기로 했어요.
다시 반년뒤를 기약해볼까? ㅋㅋㅋㅋㅋ

p.s / 열게에 글도없고 너무 따분해서 올려봅니다~ 뻘글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