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 며칠새 열게를 쭉 보다보니

기자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조심스레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봅니다

지금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수 라는건 알고 계실껍니다 '-'

허나 근본적으로 저희 기자단도 일개 유저일 뿐이고, 기자단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키에이지의 메인 홈페이지만 보면 꽃밭이다..

네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어느 게임사에서 메인 홈페이지에 본인들 까는 글을 올려둘까요

맛집 홍보 할때도 티비에 나온 맛집, 무슨 원조 어쩌고 저쩌고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막상 가면 맛없는.. 이런거? ㅎㅎ

기자단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은 아키에이지에서의 '기자단' 의 의미는 게임 소개, 홍보, 그리고 가이드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그 전에 유저 여러분들과 의사 소통이 이루어지는 창구가 있어야겠죠

그것이 바로 열게에 올라가는 저희들의 기사 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보시고 그에 공감하시면 댓글이나 좋아요, 마음에 안드시면 싫어요를 눌러서 의사를 표현해주고 계시죠

기자단들 역시 XL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허나 기자 분들 개개인마다의 기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그 스타일을 막론하고 무조건 까는글만 올리는 부분은

조금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단은 XL한테 딸랑딸랑댄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중간입장에서 말로 표현 못할 고충들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맘고생이죠..

재호충 시절 기사 보러가기

제가 재호충 시절 써왔던 기사입니다

위 링크로 들어가서 연계된 기사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자분들이 당시 XL의 어눌한 대처나 문제점등에 대하여 수없이 지적하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보다는 지금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이런 글을 저희가 올린다 한 들, 저희는 그저 유저 여러분들의 의견을 대변할 뿐.. 저희의 글이

아키에이지 라는 게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혀 연관이 없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지적하는 것이 유저 여러분들을 대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시행하고 또 시행했으나 오랜 시간동안 기자단 분들도 많이 지치신겁니다.. 저희도 사람이니까요..

아직 잠잠한 상황이지만 전 에아나드 패치때 나왔던 내용들을 기억하고 비교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그 당시 언급되었던 내용들이 언제, 어떻게 패치가 되서 게임에 운영이 될 지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잡는게 맞겠죠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건.. '기자단' 이라는 존재 자체가 이유없이 싫은 분들도 계실껍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 해도 오해가 깊은 분들은 쉽게 풀기도 어려우시겠지요

저희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일개 유저일 뿐이고.. 언제든 저희는 여러분에게 열려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 하나하나가 저희에겐 활력소나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모든 기자단 분들의 기사 챙겨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더 이상은 기자단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유없는 비난, 욕설등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ㅠㅠ..

욕먹을 각오 하고 남겨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뿌잉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