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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두

본 글은 본인이 처음 아키에이지를 시작하면서 겪는 삽질기를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글 입니다.

처음 아키에이지를 하는 다른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이 되길 바라며

본문글은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글은 내키는대로 작성하는 것이기에 현재 제 케릭과 시간상의 갭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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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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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여기에다가 장난질 칠 만큼 부도덕한 인간은 없는듯하다.

불행 중 다행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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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옷감을 만들며 직녀의 본분을 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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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을 심을때 마다 왜 알박기만 생각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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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선 화전밭을 구축하고나서 보니

백향나무 원목과 삼나무 원목을 구해오라는 퀘가 떠올랐다.

음... 원목은 잘 안나오던데... 많이 심어야 겠구만.

게다가 나무니까 면적도 많이 차지하고... 여기다 심기엔 땅이 너무 좁은걸?

좋아. 넓은 땅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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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황금 평원을 찾아갔다.

전에 보니까 널찍한 곳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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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나무 100개와 삼나무 100개로 수목림 조성 완료.

다자라면 다시 만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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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서 인질을 잡고 있는데 그 머리위에다가 폭탄을 투하하라고...?

이거 퀘스트 시나리오 누가 쓴거지?

긴급히 체포해서 병원에 수감시키지 않으면 대형 사고를 칠 인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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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 퀘스트엔 따르지 않겠다.

배위에 직접 침투해서 맨투맨으로 타격해 주마.
(그래도 퀘스트 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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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니스테르로 이사가. ㅡ_ㅡ

거기 목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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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나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목화밭을 일궈 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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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혀 항구 근처 언덕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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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촬영 끝났으면 언제나처럼 날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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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퀘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가 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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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를 물리치기 위해서 굳이 싸우는 법을 배울 필요 없이 왕자만 모셔오면 되는거야.

단, 얼굴 좀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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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납치됐다고 도와달라는 판이구만

속 편히 스파를 즐기고 있는 무개념 아가씨들 퀘스트...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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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산호초 가져오라는 퀘스트 보다 보상으로 산호초 좀 주면 안될까?

나 푸름 소금 상회 꽃팔이 아가씨가 준 산호초 가져오란 퀘스트 해야 된단 말이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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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머금고 가질 수 없는 산호초를 뒤로 한체

아쉬운데로 옆에 뒹굴던 광석 채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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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막는 것과 종 치는 것이 상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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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종치는 것과 뭔 상관이 있냐고... 응?

그냥 그거 주면 되는 거였잖아...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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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동영상과 함께 해안에서 물장구 치는 오징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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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가면 광역 데미지 들어오는데 쫄지 말고 아까 받은 걸 쓰면 퀘 완이다.

그나저나 이 NPC들 그새 여기까지 출장 와 있네 ㅋ

보스필 나는 넘 처리했으니 다시 쇠모루 마을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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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옷을 만들려고 보니까 염료가 필요한데 그걸 만들려니까 연금이 낮아서 못만듬...ㅠ

그래서... 열심히 약물 제조하며 연금 올리는 중...

가내 수공업으로 완성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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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약물 제조에 정신이 혼미해 질 무렵 보상으로 받은 밭으로 4호를 타로 기분 전환 차 드라이브!!

음악도 틀고~ 헤드라이트도 켜고~

크락션도 울려제끼면서~ 달려라~ 달려~!! 으하하하하~~

빠라바라빠라밥~!!

...

약물 제조를 오래하다보면 약빤 효과도 나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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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및 인근 잡초 뽑기를 병행 하던 중 얘네들 발견.

내가 쪼렙때 다굴빵을 갈기던 바로 그넘들!!

훗... 형 이제 50렙이란다... 조용히 사라지거라.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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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쾌한 기분을 화전밭으로 묘사하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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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꽃밭 사이를 팔딱팔딱 뛰어 다니고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미쳤구만... 하는 시선이 느껴진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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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광년이 폴짝댄스는 스톱하고

작물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갖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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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채집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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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탐에 옆의 광석을 캤더니 다이아몬드가 뿅!!

당연히 비싼거겠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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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점 숙련도가 올라는 도중

이슈바라 왕궁 도와달라는 초보의 서글픈 외침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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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나 이제 50렙... 이슈바라 왕궁 쯤이야... 으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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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수목림을 방문~

쑥쑥 잘 자라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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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삼나무 먼저 벌채 해주마!!

...

삼나무 원목 3개 획득...

기억해 둬라... 삼나무 100개 심어서 원목 3개 나온다는거...

운없으면 아예 안나온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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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벌채가 되었구만.

백향나무는 나중에 다자라면 다시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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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화전밭 수확하면서 나온 짜투리 씨앗들을 옆의 나무 둥치 주변에 심어 둔거...ㅋ

고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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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했으면 수확제를 올려야 하겠지만 딱히 가진게 없는터라

그냥 천옷 만들었던 걸 걸쳐 봤다.

옵션은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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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화전밭 셋팅~

이젠 점점 익숙해져간다.

심었다하면 천개 단위로 팍팍!!

...

그리고 몇시간 자고 돌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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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다.

남은 성장시간과 내가 자다가 온 시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

서리가 되어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발자국까지 없다.

저거 뽑아가는데 발자국 지우는 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것이기 그런걸 했을리는 없고...

주변을 수색결과 미처 처리하지 못한 발자국들을 발견했다.

털어간 규모(700개)와 사라진 발자국들...

남은 성장시간과 내가 온 시간의 차이를 고려 해보면

본인이 털고 본인 부케로 신고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고선 재판가서 성과 달성 퀘 중이였다느니, 부케가 심어놓은거 뽑은 거라느니,

혹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소설 한편 읊어 주면서 무죄 처분을 받는 방식을 쓰는 것이다.

이게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돈이 되나?

경매장 안보는 건가?

...

이것 저것 더 뒷조사를 해보았다.

그 결과로 나오는 답은 오토작업장이라는 것.

과연 이 녀석은 우연히 이번에 한번 마주친 것일까...

아니면 계획하에 대기타고 있었던 것일까...

뭐... 차근차근히 실험해 보자꾸나.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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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니가 무엇인지 내게 증명해 보거라!!


...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기에 스샷은 올리지 않음)

......

털어가진 않았으나 역시나 석연치않은 구석이 있다.

일부러 딱 다 자라는 시간에 맞춰서 와봤는데

아주 절묘한 시간대에 거길 와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죄수복을 입고서 말이지...

뭐, 상관없다.

테스트는 원래 결과가 만족스러울때까지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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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뜬금없이 전복된 차량!!

스샷 찍어둔게 없어져서 이런 상황이 되버렸다.

분명히 스크린샷을 찍은 것을 확인했으나 그 스크린샷이 없어지는 경우가 제법 발생한다.

스크린샷의 넘버링의 오류로 덮어쓰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왜 저 상황이 된건지 요약하자면..

1. 화전밭 수확 후 이니스테르 도착

2. 스샷의 위치에서 등짐들 발견

3. 밭으로 4호 소환하고 등짐 2개 실어보고자해서 하나를 보조석에다가 내려놓고 다시 하나를 짊어지고 탔더니

저 꼴이 난 것...ㅋ

밭으로 4호에 등짐을 실어나르는건 안되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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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포기할 내가 아니지.

까짓거 하나씩 옮기면 될꺼 아냐?

...

어쩌다보니 등짐은 못 실었지만 타레를 본네트 위에 실을 수가 있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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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조용히 가게 내버려 두지는 않는 것...

밭으로 4호 폐차 결정!!

타레 성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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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라고?!

난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꿋꿋히 등짐 짊어졌는데 마침 달구지 모는 아저씨가 있길래 냅다 무임승차!!

분위기를 보니까 다들 이렇게 무임승차하는 분위기 인거 같았음.

그런데...

저기... 님... 운전 좀만 살살 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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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의 와일드하고 야성미 넘치는 드라이빙 테크닉으로 인해 중간에 추락 ㅋ

그러나 뒤도 돌아보질 않고 매정히 버리고 가시는 야속한 달구지 아저씨...ㅠ_ㅠ

그래도 꾸역꾸역 등짐 운반 하고 있음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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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화로운 이니스테르의 밤은 지나가고

일출을 맞이하며 마차여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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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이제 슬슬 스압이 줄어들 시기입니다.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다보면 점점 하는 일이 매번 같은 걸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일정한 굴레 속에서 움직이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그때부터 재미없어지는 겁니다. (하는 사람은 나름 재미있지만 그걸 보는 사람은 재미없다는 거...)

물론 약빤듯이 하면 재미있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그렇게 할 만큼 아는게 없는터라

늘상 보던 그 것이 계속 나오느니

차라리 컷팅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겁니다.

지금까지의 내용도 약 2500장의 스샷에서 추려낸 거라는거...

  • 배럴 @키프로사 | 55레벨 | 포식자 | 하리하란
    저기요 밭으로4호 뒷트렁크에 등짐칸 2칸있습니다
    2014-10-07 09:48
  • 명석몽 @안탈론 | 51레벨 | 폭풍 추적자 | 페레
    트렁크에 등짐칸 2칸이 있엇지.  그나저나 2500장?????!!!
    2014-10-07 10:40
  • Nighthawk @크라켄 | 55레벨 | 정신 파괴자 | 누이안
    정성이 가득한 화전이다;;;
    (그나저나 오징어가 아니고 문어입니다 문어!!)
    2014-10-07 10:41
  • 뚜쉬뚜쉬 @안탈론 | 55레벨 | 전투 마법사 | 엘프
    이....이분 뭔가 대단하다
    2014-10-07 18:32
  • 루어매니아 @진 | 53레벨 | 길잡이 | 페레
    ㅎㄷㄷㄷ
    2014-10-0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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