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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용사가 무슨 바느질이야? 정말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야?"

마지막 바느질을 끝낸 날 바라보던 동료가 물었다. 대답 대신 눈을 감고, 나는 그곳을 떠올렸다.

눈을 감자 떠오르는 아련한 공간의 기억이 그곳으로 바로 데려다 줄 것 같았다.

촌장님은 별일 없으실까? 그 소녀는 이 인형을 마음에 들어 할까?

새로운 문명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 모든 것의 시작, 그곳으로 나는 오늘 돌아간다.
동료에게 손 인사를 건네고, 이지의 아들에 올라탔다.

"자, 이제 가보자!"

바다를 가르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어느 큰도시 오스테라에서 수많은 페레와 하리하란이 섞여서 항해를 출항할 준비를 하고있다

여기저기 닻이 내려지고 부두의 일꾼들을 석재와 목재를 날라가면 배를 완공시키고있다.

부둣가에는 햇살이 내려 째면서 따스하기보단 뜨거운 기운을 품고 지친 일꾼들에게 가뿐숨을 몰아쉬게 하고있다.

석재를 만드는 대장장이만들어 내는 둔탁한 소리와 목재를 만드는 목공들을 칼써는 소리는 벌써 출항이나 할것처럼 활기참을

만들어 내고있다.

옛날 옛절 항해했던 선장 넥스 할어버지는 거리에 꼬마들을 모아놓고 휘황찬란했던 모함담을 예기를 하고있다

"...들끊는 해적속에서 나의 항해술을 빛을 발했지.. 도망치는 척하면서 방심한사이에 일격을 가하는 나의 항해술을 아무도 따라올 자가없었지"

그 속에서 익살스러운 꼬마한명이 선장을 조롱한다.

"거짓말하네 이할방구 항해는!!! 닻하나도 제대로못내면서"

"이 이꼬마녀식이.. 어른 말씀하는데"

"메롱!! 거짓쟁이 할아버지"

눈을 반짝이며 경청하던 여자아이가 익살스러운 꼬마아이를 꾸짓는다

"너..조용히안할래!! 너비밀말하는수가있다"

이내 같이있던 꼬마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이야기보다는 비밀에 더관심을 갖는 눈치이다

익살스러웠던 꼬마는 다시 잠잠해졌다

"..알았다고"

"음음.. 욘석 참.. 예기를 계속하지"

"내가 그렇게 바닷가를 휘젓들 다니다가 어느 섬에 정착하게 됐는데 거기에 아리따운 수녀가 있었지. 그 수녀가 지친 우리들에게 먹을것을 베풀면서 서서히 치처가던차에 쉬기로 했지"

"수녀에 정성 서로 친해질무렵 매일 밤마다 해안가를 바라면서 그리움에 가득찬 눈으로 바닷가를 바라보는 수녀에게 의문을 품게 되었지"

"수녀에게 궁금함을 품고 나는 물어봤지 무슨일 때문에 여기있는지...수녀는 웃으며 아무일도 아니라고 했지만 나의 촉은 먼가 있다는걸 알게 됐지"

익살스러운 꼬마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뒤에 큰몽둥이를 들고 따라나온 힘 꾀나써보니는 장년이 꼬마의 귀를 잡아당긴다.

"아아아, 알았다고 일한다고, 넥스 할방구 잘있어"

장년은 얼굴도 몹집도 예사롭지가 않을 정도로 큰몹집을 가지고있었다.

"어이 넥스할아버지, 자꾸 애들일하는 거 방해할거야?, 이러면 서로 좋치않다고"

"허허.. 얘들아 나머지 이야기는 나중에 해주마"

아이들을 아쉬운 한숨을 내쉬며 할아버지에게 인사했다.

"잘가 넥스 할아버지!!"

할어버지는 지팡이에 의지한체 힘없는 걸음걸이로 해안가로 가기시작한다.

장년이 꼬마아이 귀를 끌고 일터로 가기시작한다.

"치레이, 너한번만 여기 오기만하면 다음에 밥굶을줄알아"

"알았다고 일한다고 일해"

씩씩거리면 목재 한개를 집어들고 썰기 시작한다.

넥스 할아버지는 힘없는 걸음걸이로 쓰래기 처리장에있는 쾌쾌묵은 집으로 가기시작한다.

"이 냄세나는 곳에서 살만한가요"

"여기도 익숙해지면 아늑하고 살만하지, 그렐"

"이런곳에 계셧군요,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구요"

"나도 나이를 먹는 처지라 어쩔수가없는군 허허허"

그렐은 페레일족에서도 자신을 힘을 과시하지않는 흔치않은 페레이다.

페레일족에서 저명한 연구가로 유명하다.

"메사냥 고원에서 만났을땐 정말 멋진 분이였는데, 아쉽네요"

"허허 예전이나 지금이나 염장하는 잘지르는군, 그나저나 여긴 왠일인가"

"부탁받은일이있어서요.. 혹시 넥스 그예기 좀더 해주실수있나요?"

"역시 아까 멀리서 지켜보던게 자네였군...자네 아직도 그 신념의 깃발을 찾고있나"

"그건 페레의 전설인걸요, 그것을 가질수있다면...."

"난 보았다네.. 그것을 .. 보이지않는 길을 통해서"

그렐은 놀란눈치였지만 이내 마음을 추수리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것은 그렐만이가지고있는 침착함이였다

"결국 성공하셨군요"

넥스는 당황해 마지않았다

"이예기에 크게 놀줄알았는데 허허"

그렐은 담담함을 가지고 대답해나아갔다

"봤다는사람은 지천에 널려있으니까요, 혹시 그수녀이야기와 관련있나요"

"그렇다네..그수녀가 알려주었지"

이야기는 무르익고 해는 저물어 가고있었다 어느세 악취는 스멀스멀올라오고 빈민곤들은 여기저기 누을 자리를 찾기시작했다.

항해는 경적소리가 울려퍼지고 힘찼던 항해도시 오스테라는 지친 하루를 달래기위해 저물어 가고 있었다.

다음날 그렐은 원정대 모집공고를 내기위해 부지런이 전단지를 붙이고 다녔다.

마을 사람들이 웅성웅성되면서 피식웃더니 가소롭다는 웃음을 날리더니 그세 전단지 앞에 사람들을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렐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채 여전히 붙이고 다녔다. 그렐은 담담함에 사람들은 이내 호기심을 가졌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몇날 몇일을 이곳저곳 붙이고 다녔지만 원정대에 가입하겠다는 사람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렐은 낙담하지않았다 그의 특유의 담담함은 매력적이기 까지했다.

이내 몇사람지원하기 시작했다. 거리의 악사 말라. 그의 음악은 애잔하지만 힘이 넘쳐 전투력을 상승시키는것같았다

아호드, 아무것도없이 평범하지만 패기넘쳐있다.

어디선거 시끌법적한 소란을 일으키면서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저두 가겠습니다." 비장한 목소리를 가진채들어온 저번에 보았던 익살스러운 꼬마였다.

저번에 보았던 장년이 따라오더니 오만인상을 쓰면서 따라들어왔다

"이녀석아 가긴어딜가"

그러더니 그렐에게 나무라기 시작했다

"이사람이 사람들 폐에 허풍불어넣더니 마을사람들이 바보천치로보이나...요"

여전이막말에 인상궂은 장년이였지만 페레가 풍기는 분위기를 무시하지는 못했다.

그 위엄있고 장대한 몸집에 온화하게 얼굴을 갖고있으니 함부로 할려고해도 잘안되는듯보였다.

이내 목소리는 사그라들면서 꼬마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아무튼허튼수작하지마세요""

이내 끌려가던 꼬마가 외쳤다

"저여기 다시올거에요 전꼭 갈거에요!!"

하며 사라지기 시작했다...그렐은 생각했다

'저..눈빛 어디서 많이봤는데'

그렐 원정대는 배를만들고 돛을달고 노를 달고 선수상을 달면서 점차 원정대다운 원정대 모습을 갖기시작했다.

벌써 원정대원은 20명 남짓.. 다들 보이지않는 길에대한 호기심과 바다의 대한 야심, 보물에대한 욕심으로 한데어우러진듯 했다.

이제 출항은 내일로다가왔다.

넥스는 그렐을 마중나왔다..그리고 비장한 얼굴을 한채 그렐을 또한 마중했다.

"허허.. 벌써 이렇게나 꾸리다니 역시 자네군..내 이렇게 온건 부탁이 하나있어서네"

"제가들어 들일수잇으면 들어 드리죠"

"내 모르페우스와 교전중 그의 아이를 데리고 왔네...그리고 그아이를 이내 잃어버렸지.."

담담함을 유지했던 그렐또한 놀랄수밖에없었다 모르페우스 아들이라니말이다.

"그..아들이라뇨 아들이 있단말입니까? 그아이가 크게되면 바다는 어찌될지모릅니다. 그걸알고도 죽이지않으셨단말입니까"

"아이였네..아이..아마지금쯤 저꼬마녀석들 나이가 되어있겠지.. 바다섬에 버려졌는데 그이후 사라졌지 온데간데말이야"

그렐은 침착함을 유지할려고했지만 잘안되였다.. 모르페우스는 항하했던 페레들을 모두 전사시켰던 잔혹함으로 유명했던 해적이였다. 페레에게는 영원한 적이자 유일한 악몽이였다. 하지만 그에게 가는길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않았다.

"막얀 그아이를 발견한다면 그 즉시 죽이겠습니다."

넥스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부탁은 그게아닐세.. 그녀석은 단지 꼬마아이일뿐이다. 아무런 죄도없는 아이야"

그렐은 당혹함을 감추지못하고 이내 소리질렀다.

"넥스!!!"

주변 동료들을 의식했던지 다시금 침착함을 유지할려고 했다.

"허허...계속이어나가야겠군 내부탁은 그아이를 내가 키우고싶다는거야.. 보게되면 나에게 데려다 줄수있나 수많은 해적을 죽인 나의 죄책감을 덜고싶구만"

그렐은 얼굴은 싸늘하게 굳어갔다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 더이상예기하고 싶지않습니다 나가주세요"

이렇게 긴장있는 대화가 끝나고 넥스는 지팡이에 의지한체 문밖을 나갔다.

"부탁하마.."

넥스는 이내 저멀리 사라져갔다.

그렐은 싸늘한얼굴은 점점 참혹했던 과거를 떠올리게됐다

'아들이라니...'

이제 출항을 위한 준비를 다해갔다.

다음날이면 드디어 그렐원정대의 역사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아침해가 밝아왔다 떠오르는 해가 마치 경적을 울리는것처럼 힘차게 떠오르고 수평선에 비친 태양빛은 항해의 첫걸음을 격려해주는것같았다

젊고 아리따운 소아카도 원정대 일원중한명이였다 하지막 다른남자 못지않게 씩씩했다

"선장, 출항준비다완료됐습니다."

그렐은 어젯밤 악몽을 껏지만 이내 내색하지않고 대답했다.

"전원 탑승하라"

"네 선장"

검은 해골 선수상과 곡사주포를 달고있어 화력을 생각한듯보이고 비파식 물거품 후방 사각돛은 추진력을 생각한듯 보였다 그의 범선은 결코작지않았고 단단해보였다. 우선 그렐이 일러준 섬으로 가보기로했다.

그렐이 일러준 섬에 다다를 때짐 소아카가 말했다

"선장,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섬입니다"

소아카는 뛰어난 항해술사로 좌표를 읽는데 훌룡했다.

"소아카 그냥 그렐이라고 부르라니까"

"어찌 선장님을....그렐......아 죄송합니다.:

그렐은 얼굴은 붉어지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웃기시작하며 화기애애해졌다

라트리쉬가 거들었다.

"선장님, 저에게는 그런 말씀이없으십니까. 이거남녀차별입니다:"

라트리쉬는 기마에 능숙해서 대륙전에서 강했지만 어찌된일있지 원정대에 지원하게되었다.

"그렇군요, 선원여러분 저에게 선장말고 그렐이라고 해주세요, 이렇게 죽음과 생을 같이하는 동료에게 선장 소리는 듣고싶지않군요"

동료들은 하나같이 외쳤다

"예 그렐!!"

넥스가 일러준 섬으로 다다를쯤 내려갈 채비들을 하고있었다. 주머니에는 곤의 모래와 등과 허리에는 지팡이와 검을 착용하고있었다. 갑자기 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잘잤다"

모두 시선이 움직이는 통쪽으로 향해있었다.

"여러분 안녕" 익살스런 표정에 어린아이가 서있었다.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못하고 소리질렀다

"이녀석!!!!"

익살스런 표정에 어린아이는 말을 계속이어나갔다 여기서 주눅들면 집에 보내질까봐 걱정하나보다.

"난 치레이, 검술의 달인이지, 도움받고 싶다고 어서 빌어봐"

그렐이 한숨을 쉬면서

"언제부터 여기있었니"

"어저께부터요 통을 왜이리 작게만들어서 자는데 불편하게 해요"

어이없던지 거리의 악사 말리가 노래를 불기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데리고 다녀요 도움받을지도 모르는데요? 전재미있을거같은데요"

"너 맘에 든다"

말리는 살짝발끈하더니 웃는다

"꼬마신사분 검술로 저좀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렐이 소아카 어깨를 툭치더니 넌지시 말했다

"여기서 다신돌아갈수없으니 같이가는수밖에.. 어린아이는 내전문이아니라서"

소아카가 할수없다는 듯이 수긍하면서 치레이에게 다가간다

"꼬마신사님, 저만 바짝좇아다녀야되요"

치레이는 발끈하면서 대답했다 "내가지켜준다니까요"

이내 다른선원들은 착륙해서 섬을 수색중에있었다

그러던중에 편지 하나를 발견했다.

'넥스와 그동료들과 있었던건 꿈만같았던 일이네요 암울했던 저에게는 다시금 행복을 느끼게해주는 시간을 주었어요
하지만 그 분들을 사지로 몰아넣은건 저네요..'

라면 편지의 내용이 시작됐다.

'그분들에게 보이지않는 길을 알려준건 정말이지 제 인생을 가장큰 실수네요.. 모두가 죽고 남겨진 어린아이와 넥스만이 살아돌어왔으니까'

'저는 더이상 넥스가 다치는걸원치않아서 그아이와 사라지게되었어요'

'그아이가 누구의 자식인지 아무도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그아이에게 작은 표식을 남겼어요.. 발바닥에 해적모양의 붉은마크.. 그에 아버지에게로 언젠간 돌아가게 하고싶기때문이죠'

'그아이를 아버지를 언젠간 찾을수있게끔...'

편지를 읽던중에 그렐은 분노가 올라왔지만 한번겪었던 일이라 그런지 자신이 흔들리면안되서 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목소리가 살짝올라갔지만 끝까지 읽었다. 아마 그자리에서 찢어버리지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한 목소리로 말이다.

'제부탁을 들어주신다면 그걸약속해주신다면 여러분에게 보이지않는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부탁을 제발 들어주세요'

말라는 화가나보이는 그렐을 눈치채고 노래를 불기 시작한다.

이내마음은 안정되고 다들 휴식에 들어가시작한다.

말라의 음악은 단순히 음악 그이상인거 같았다.


치레이는 어줍잖게 소리쳤다

"정신나간 여자!!, 악마의 아들을 살려달리니"

다들 웃고있었지만 그렐은 웃음기없는 웃음으로 동료들에게 물었다

"다들 부탁을 들어주는걸로 하겠습니까"

"그러게해요 그렐"

"악마의 아들이라지만 부탁을 들어줄수밖에없네요"

"난찬성"

대장장이 다르토도 찬성했다. 그에게는 오직 뜨거운 맹세의 피만이 목적이였기 때문이다.

그렐이 들고있던 편지는 눈물이 젖어버렸다 아마 그수녀의 눈물인가보다

그러더니 좌표로된 황금색 지도로 변하게되었다.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자 이제 좀쉬다가 출항준비를해볼까"

어느덧 밤에 횟불을 지피고나서 끼니를 때우기시작했다

식사담당은 아마드였다 요리솜씨가 일품이였기에 다들 배부른 배를 부여잡고 잠에 들기시작했다

출항준비를 마치고 다시 시작됐다

다들 심각한표정에 빠져있을때 스레이가 난장피운다

"어이 동료들, 항해는 즐거운거다"

소아카가 치레이 머리를 쓰다음으며 배에 올라가기시작했다

소아카가 지도를 읽으면서 좌표에 다다랐을때 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다.

어찌할지 모르는 배가 바다한가운데 둥둥 떠있을 뿐이였다.

치레이가 소리친다

"아아아아악, 간다 움직인다"

바람길이 움직인다. 바다에 바람이 길을 만들고있는것처럼 앞에 물위에 바람이 놓이면서 배가 미끄러지기시작했다.

'여긴가..이것이 보이지않는길..'

배가 섬에 정박했다

어떻지모르는 섬이라 정찰부터하기로 했다

그렐은 두페로로에게 망원경을 써버라고하였다.

두페로로는 다루족으로 망원경과 관찰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세계를 모험하고싶어하는 그의 욕심은 한껏더 들뜨게하였다

"그렐, 배한척 보이고 건물에 다수있네요"

두페로로는 시야가 넓고 전방 200m까지볼수잇는 능력을 지니었다.

배에바로 사람이 한명서있다고 했다...

"로로 좀만더 가까이가서 얼굴좀상세히알려줄수있겠어?"

두페로로는 조금더 가까이가서 얼굴을 알려준다

"얼굴 코가 날렵하면서 눈은 평범하고 해적 마크에 얼굴에 십자 모양흉터..."

그렐이 흥분했다

"모르페우스...얼굴에 십자모양흉터...아마모르페우스일거야"

다들놀랐다..놀랐지만 막상 마주하니 아무것도 떠오르지않는 눈치였다.

이야기로 듣던 모르페우스가 바로 몇미터앞에있다니 머리에 총이라도 맞은 기분이였다

"머야 그렇게 대단한놈이야... 내가 가서 처치하고올게"

하면서 칼을 움켜지더니 앞으로 나갈려던찰나에 소아카가 끌어안았다.

"치레이 넌 여기선 더이상 앞으로 나가면안되 너가상상하는 그이상으로 강한녀석이거든"

치레이가 침을 바닥에 뱃더니 "쳇 내가 가지말라고한다고 안갈줄알고"

소아카는 치레이에게 손수건으로 코르막더니 치레이는 기절해버렸다

"24시간을 기절해있을거에요"

그렐은 명령했다

"자이제 싸울준비를 하자, 그렐원정대 선원들.. 아니 동료들 우리의 마지막 종착역에 와있다. 저놈을 죽이지못하면 우리 여기서 한발작도 나가지않을것이다."

동료들이 대답했다

"예 그렐"

그렐과 동료들은 하나둘씩 작전을 세우면서 밤을 기다렸다

20명남짓되는 인원으로 200명되는인원과싸울려면 한번에 속전속결일수밖에없었다.

밤이무르익고 피냄새또한무르익고잇었다 어디갈지모르는 까마귀만 울부짓고있었다.

밤이되자 서로 검술과 무술이라도 뽐내듯 한명씩 처지해나가고있었다.

몇미터앞으면 모르페우스이다.

그렐은 이를갈았다

'종족의 원수'

모르페우스는 해상전의 신이라고 불릴만큼이나 배를좋아했다. 그래서 모든생활을 배에서 같이했다 잘때도 먹을때도...

해적이라그런지 경계병처럼 적이나타났다고 도움을 요청하지않았다

아마 수많은 해상적에서 나온 거만에서 비롯된것이다...

그덕분에 수년간 훈련해온 무예의 달인들은 쉽게 많은 병력들을 처지해나갔다

이제남은인원은 20명남짓..

이제 정면돌파다

두페로로가 모르페우스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제 결전이다

거만함이 넘쳤던 해적들은 바닥에 피를 뿜으며 바닥에 널부러져있었다. 전장에서 가장무서운건 자시자신의 거만함이라고 말해주는듯 말이다.

모르페우스가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왔다.

이내 바깥관경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못했다

"이 녀석들"

분노에찬 모르페우스가 자신의 대포술로 그렐원정대원을 공격하기시작했다.

그렐이 외쳤다

"싸우자.. 그리고이기자 돌격!!"

그렐원정대원들은 앞으로 나갔다.

해적들과 싸우고 대포를 하나씩 제거해나갔다.

모르페우스의 가장큰 무기는 대포를 자기자신을 다루듯이 여러개를 다룰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해상전에서 승리할수잇었던 큰 요인일 것이다.

대포의 사격이 얼마나 정밀했던지 원정대중에 그렐과 악사 말라만이 살아남았다.

정신없이 칼부림을 치는 모르페우스와 그렐이였다 마치 두마리의 용이 울부짓으면 온힘을다해 칼을 휘두르고있었다.

그러던중 치레이가 그 결전에장소로다가왔다..

어린아이에게 충격이였을법한 시체들의 피투성이인데 놀라지않고 칼을 차고 결전을 장소로 다가왔다

"야이 악당아 덤벼"

모르페우스의 시선이 한순간 스레이에게 뺏겼다.

"아들..."

이때를놓치지않고 그렐은 일격을 날렸다 그렐의 검은 모르페우스의 심장에 꽂혔다..

모르페우스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아들.!!!!!내아들"

그렐도 치레이를 바라보았다. 다시금 정신을차리고 모르페우스의 심장을 한번더 찔렀다.

그렐원정대...그렐과 말라만이 승리하였다.

"내종족의 원수.."

이내금 그렐또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그리곤 다시금 반복했다

"내종족의 원수"

말라또한 침묵했다.

치레이는 저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자기자신도 모른다는 듯이

"악당......악....당"

목소리가 점차작아지고 울음소리가 더커졌다

그렇게 결전의 밤이 지나갔다..

그렐도 말라도 스레이도 기나긴추운밤 하루가 일년같은 시간을 견디면서 잠들었다.

다음날 또 해가밝았다 어제있었던 암흑이 온데간듯말이다.

그렐은 동료들을 치료하기시작했다

악사말라의 특별한 치료연주로 동료들 몇명이 회복되기시작했다

다르토, 두페로로, 소아카가 다시 살아남았지만 다른동료들은 이내 숨을 거두었다

숨을 거둔 동료들을 묻어준체로 모르페우스 성에 꽂혀있던 신념의 깃발, 뜨거운맹세의 피를 가지고 오스테라로 향하였다.

그렇게 그렐원정대의 마지막의 막이 내리기시작했다.

그렐은 어제 전투증 모르페우스가 했던 아들이라는말, 치레이가 모르페우스아들일수도있을거라는 생각이있었지만

모른척했다....죽음보다 삶이 중요하다는 신념이 깃발을 뜻이기도했다.

오스테라로 다와서도 이내 치레이의 발을 보지않고 돌아섰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동료들을 넋을기리기위해 이곳에 매년 꼭들리겠습니다."

다들눈물을 감추며 그렐을 보냈다

"잊지못할거야 그렐"

다르토에겐 뜨거운맹세의 피를 줬다. 두페로로와 소아카에게는 이니스테르 지도를 주었다. 아마 그렐이 몇백년을 연구해서 만든것일 것이다.

치레이도 인사했다

"다신보지말자 그렐"

"그래 또보자 치레이"


그렐은 마지막까지 치레이의 발을 보지않았다...그것은 수녀와의 약속을 지키지않은것과 만에하나라도 발등을 보게된다면 죽일지도 모르게된다는 그렐자신의 확신때문일수도있을것이다..

그후 페레는 신념의 깃발로 동족의 화합을 더욱 돈독하게할수있었다..

그렐은 매년 오스테라를 방문했다 동료를 기리기 위한것인지 치레이가 사고치지않길 바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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