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할로윈은 지났지만 무서운(?) 짤로 상큼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제컴은 똥컴이라 렉현상으로 재밋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그거슨 추후에 기사쓸거리 없으면 썰 풀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사실 지금도 쓸거리가 없습니다.
솔직히.. 요즘.. 뒤숭숭 하잖아요. 겜.. 할맛이 안나.. 미안해. XL.

나탈리나는 아프리카 방송으로 아키 뻘방송을 하던 친구였고.
제 집이 출근지라며 종종 제집으로 아공을 타고 날아와 집안에 갇히던 뚱땡이였습니다.
중력궁수군은 서리한 제 발자취를 죄다 신고하여 범죄점수 300백을 찍게 만들고 같이 화해의 춤을 추고
친해진 나쁜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뻘짓을 하고 놀기엔 아키가 많이 각박해졌나봅니다.
주변에 하나둘 떠나가는 유저들을보며 전 맘이 아파효..

이때가 방송타던 모습인데 이때가 그립습니다 구려.
돌아와요 뻘쟁이들~!!!!!!!!!!!!!!!!!!!!!!!!!!!!!!!!!!!!!!!!!!!!!!!!!!!!

같이 춤추는거 재밋었는데...
현재 나탈은 타겜에 빠져살고, 궁수님은 겜접으시고.. 흑 흑 흑 ㅜㅠ

떠나기전 제게 찾아오셨던 궁수님.............
웃픈 작별인사였어요......

떠난자들이여 돌아오라.
나는 아직도 춤을추며 뻘짓을 하며 기다리고 있다.
그대들이 없어 내가 기사 쓰기가 힘들다.
내게 기사거리를 다오.

결론은.
XL님. 사람들이 떠나고 있어요. 이자들을 좀 붙잡아주시오.
내 엉덩력으론 벅차오..
그리고 이 기사는 맛보기, 서막이야..... 11월 첫기사가 처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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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에 소설 이벤트 응모를 했어요.
쓰다보니 제 머릿속의 이미지가 방대해져서.
앞으로 기사쓸때마다 뒷이야기를 조금씩 쓸 예정이에요.
제이미지에 안맞게 꽤 진지한 소설이랍니다.
소설 읽는거 좋아하시면 이벤트 응모글한번 봐주시고 다음이야기로 이거 읽어주시면 될거같아요 ^^

전이야기

참 이상한 곳이었다.
솔즈리드에선 이런거 꿈도 못꾸겠지..
촌장님이 릴리언 구릉지로 넘어가서 말한마리만 잡아오면 델피나드의 별을 열개나 주겠다며
우리를 놀리곤 하셨는데.
구릉지 말은 야생인데다 거기까지 가는데도 우린 힘들었는걸.
가다가 지쳐서 산딸기나 따먹고 놀다가 어둑해지면 집에다시 돌아가곤 했었는데...
시골마을이었지만 그만큼 때가 타지 않은 솔즈리드는 평범하지만 정말 공기 맑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시골에서온 꼬맹이가 마녀를 해치우러 이 이상한 하얀숲을 혼자 걸어가고 있다니...'
엔셜은 이 상황이 우스워 졌다.
웃음이 나와 긴장이 풀어지려는 찰나
누군가 있었다.
엔셜은 놀라 반사적으로 나무뒤에 몸을 숨겼다.
난생 처음보는.. 둥둥떠있는거 같기도 하고 날개가 달려있는거 같기도 했다.
벤시였다.
엔셜은 그게 뭔지 알리가 없지.
그냥 길만 따라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상한것이 있으니 엔셜은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벤시는 한자리를 빙글 빙글 돌며 실성한 것처럼 낄낄 거리며 웃고있었다.
'아.. 가야하는데.. 어떻게 지나치지..'
안절부절하는 엔셜을 벤시가 발견했다.
"너......."
"으아악!!!!!!!!"
엔셜은 기겁을 하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벤시는 미끄러지듯 엔셜 뒤에 바짝 붙어서는 너는 곧 죽을거야! 넌 곧 암에 걸릴거야!!
라며 중얼중얼 대기 시작했다.
엔셜은 귀신이다!! 라고 소리지르며 계속 달려갔다.
벤시는 낄낄 웃으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중얼중얼 대며 자리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귀신.. 나 귀신을 봤나봐!!
여긴 정말 이상한게 잔뜩있구나!
있는 힘껏 도망치다 벤시가 사라진걸 확인하고 엔셜은 멈춰서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엔셜은 벤시를 귀신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고향으로 돌아가면 귀신을 봤다고 해야지, 중얼거리며 다시 지도를 펼치고 여기가 어딘지 둘러보는데
"어.. 여기가 어디지."
엔셜은 길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