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바입니다.
먼저, 저번 게시글에 많은 관심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해서 오늘 무역을 마친 후 어떤 뻘짓으로 보답해드릴까 고민하다
얼마 전 업데이트 됐다는 연기학개론 중 '빗자루질'을 달성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먼저, 오늘 별의별일에 칼바람 폐광이 떴습니다.
무려 15골드를 꽁으로 주는 거니 당연히 해야겠죠.
마침 귀속된 저승의 돌도 넉넉합니다.

가랑돌 평원으로 가는 저승의 문을 여는 중입니다.

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아 갈 수는 없습니다.
열린 문이지만, 완성되지 않은 문이라니.
아키에이지는 참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게임입니다. 갓게임답군요.
일단은 조금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스샷을 찍느라 게임이 잠시 멈춘 사이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가 아니라 '빗자루질'을 얻으러 가보겠습니다.

마침 이니스테르에 청소하는 NPC가 있더군요.
얼굴도 안 보이는 분이지만 일단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노래의 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닷길로 가기 위해, 서버 통합 보상으로 얻은 어선을 소환했습니다.
네, 소환한 겁니다. 잘 안 보인다면 착해진 후에 다시 보세요.
하지만 지금 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쁜 사람들에게도 배가 보여야
나쁜 사람들이 제 배를 털어 먹을 수 있거든요.
조금 더 기다려 봅니다.

이제 나쁜 사람들에게도 보이는 어선이 됐습니다.

바닷길로 오니 금방 비파 항구에 도착했네요.

이니스테르에서처럼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전 아키에이지를 하면서 예의를 배웠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무지개 벌판입니다. 아까 귀중한 저승의 돌을 낭비했기 때문에
가까운 매사냥 고원으로 귀환한 후, 무지개 벌판까지 달려갈 계획입니다.

로딩 화면은 아키에이지를 하면서 가장 오래 본 화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길면 20분까지 걸리기에, 전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독서량이 늘어났죠.

아, 로딩이 끝났나 봅니다.

.......

오늘 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즘은 좋은 사양의 컴퓨터와 저렴한 요금을 갖춘 피시방이 많더군요.
피시방을 이용합시다.

아까 이니스테르에서 제 길막 때문에 짜증나셨을 몇몇 분들.
맹세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키위키에 청소하는 NPC 정보를 올려주신 키리오스의 쫄복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