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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역상인입니다.

통합 내륙 무역 계산기 이후로 신규 유저분들과 복귀 유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국방의 의무가 얼마남지 않은 저는 여러분의 윤택한 아키에이지 생활을 위해 정보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보다 많은 유저들이 아키에이지에 쉽게 적응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BGM 정보 (은혼 - 사무라이 하트) : 브금 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Ivp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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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저 : 아키에이지 멀티미디어 그위오니드 숲 (사진 변형)


목차

- 초식이란? 무엇인가
- 아키에이지에서의 경제 흐름
- 어떤 숙련도를 올려야 골드를 잘 벌까?
- 계획을 세우는 방법
- 초식의 영원한 적은 누구일까?
- 시세 그래프를 보고 활용하는 방법

초식이란 무엇인가?

상대방을 약탈하거나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골드벌이를 하는 행위로 전투 기술이 아닌 숙련도를 활용하여 골드를 번다.

아키에이지에서의 경제 흐름

아키에이지에서는 '노동력' 이라는 시스템이 시장의 가격을 정하게 됩니다.
노동력이란 초식이나 특정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광석을 캐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노동력을 지불하고 획득하게 되는 것이죠.

기술 (단축키 K)에서 숙련도에 있는 모든 항목은 노동력과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활동을 하기 위해선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노동력 이야기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여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여명은 노동력을 회복하는 물약으로 일단은 캐쉬 아이템입니다.
퀘스트를 하다가 획득하기도 하며 이벤트로 얻을 수도 있는 아이템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아키에이지에서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하고 직접 골드를 벌기도 하며 서로 연관관계로 현실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현실에서도 한 인간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정해져 있고 아키에이지에서도 한 캐릭터가 일을 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습니다.
숙련도는 상승함에 따라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여명은 돈을 사용하여 알바를 고용한다는 형식으로 현실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죠

그렇다면 아키에이지에서 아이템의 가격이 정해지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일단,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공급과 수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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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다면 가격이 높은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아키에이지에서 공급을 하는데 들어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 가지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재료와 시간, 노동력이 소모가 됩니다.

하지만, 예외인 아이템들도 있죠 바로 1차 생산품(숙련도에서 생산에 해당되는 것) 입니다.

1차 생산품에서는 노동력과 시간만 들어가죠.

이 공급에 들어가는 모든 걸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순수익(이득)이라고 하죠.

아키에이지에서는 현실과 같이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그 안에 최소한의 가격인 재료비가 추가된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골드를 잘 벌 수 있을까요?

어떤 숙련도를 올려야 골드를 잘 벌까?

아키에이지에서 골드를 버는 방법은 2가지로 나뉩니다.
골드를 직접 획득하는 활동과 아이템을 판매하여 골드를 획득하는 방법입니다.

골드를 직접 획득하는 활동으로는 사냥으로 얻은 주머니까기(손재주), 무역(장사), 대어 낚시(낚시), 이벤트 및 퀘스트, 컨텐츠(심연의 습격)등이 있습니다.
아이템을 판매하여 골드를 획독하는 활동으로는 위에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됩니다.

어떤 숙련도를 올려야 골드를 잘 벌까? 라는 질문에는 딱히 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게 뭔 말이냐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 활동으로 내륙 무역(장사), 사냥이 있는 반면에 위험도가 있지만 단기간에 돈벌이가 가능한 대륙무역(장사), 강화, 제작이 있죠

하지만, 둘 중 어느게 돈 벌이가 잘 된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륙 무역으로 꾸준히해서 하루에 500골을 번다고 가정했을 때에 대륙 무역으로는 1시간에 200골드씩 벌지만 상대방에게 약탈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이죠.

개미처럼 일해서 꾸준히 모으는 것이 더 잘 벌때도 있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방법이 더 잘 벌때도 있는 거죠.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을 해야 돈을 조금이라도 더 잘 벌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숙련도를 자유자재로 갈아타는 것 입니다.

그 상황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서버의 분위기(우세세력, 국가의 유무, 각 원정대의 성향), 서버의 오픈 일수, 서버의 인원 등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저런 사소한 정보를 조합해서 찾아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신생 서버 (오픈된지 2주 미만)이며 국가는 아직 없고 단일 경매장에 서대륙이 우세한 상황에 내가 동대륙인이라면?
위에 상황에서 가장 돈 벌이가 좋은 숙련도는 채광, 벌목일 것입니다.

이유가 뭐냐고요?
신생 서버일 경우에는 서버 내에 총 보유 골드가 적기 때문에 여명 값이 가장 싼 시기입니다.
여기에 단일 경매장이라는 요소는 공급이 적다는 것이 되며 내가 속한 대륙이 약세일 경우에는 자신의 대륙에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생 서버기 때문에 다음 단계 무역(장사), 대어 낚시(낚시), 사냥(손재주), 레이드등을 하기 위해서 아이템 제작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에 가장 기초가 되는 재료가 광석과 목재죠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오픈 된지 2년이 넘어가는 서버에 국가는 1개, 통합 경매장에 유저 수는 얼마 없고 동대륙이 우세하며 내가 동대륙인이면?
답은 무역과 대어 낚시, 인양입니다.

이유는 2년 넘어가는 서버에 통합 경매장이면 통합 경매장에 속한 모든 서버의 보유 골드를 기반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을 때 채광과 같은 생산 스타일의 숙련도는 가격 경쟁력과 생산력에서 밀리게 됩니다.
하지만, 무역, 대어 낚시, 인양은 NPC에게서 직접 골드를 받는 것이죠.
(손재주는 왜 안되나? 통합 경매장이기 때문에 여명 가격이 높아서 숙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손해만 나기 때문입니다.)
유저 수도 얼마 없고 자신의 대륙이 강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해상 경로는 다른 조건의 서버들보다는 안전하죠

이러한 조건들을 조합해서 최적의 숙련도를 찾고 골드 벌이를 하는 것입니다.

잠깐 Tip : 아키라이프를 사는게 좋을까요?
여유가 되신다면 여명을 사는 것보다 아키라이프를 사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아키라이프는 노동력 회복 수치를 상승시켜주는 효과와 더불어 많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명을 구매해서 파는 것보다 장기적인 이득이 큽니다.

계획을 세우는 방법

초식 유저가 되기로 결심하고 위에 조건들을 조합해서 최적의 숙련도도 찾았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계획하는 것입니다.
한 숙련도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은 장기적인 골드 벌이에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가장 효과적일까요?
우선, 자신의 이득 중 일부는 재료비로 빼두고 일부는 자신이 쓰고 싶은 곳에 나머지는 다음 숙련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채광을 해서 순이익 600골드를 벌었는데 이 돈을 다 써버리면 다음 채광을 할 수가 없겠죠?
이 중 400골드는 여명으로 다음 활동을 이어가고 나머지 골드는 저축하는 것이죠

만약에 이대로 채광만 하게 된다면 상황이 바뀔때 미리미리 대처가 힘들게 됩니다.
예시로 채광이 공급이 적었다가 급격하게 많아질 경우에 다른 활동으로 갈아탈 수 있어야 망하지 않을 수 있는거죠.

그렇다면 다음 활동은 어떻게 정할까?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링크 접속하실때 브금 주의 !)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392447?page=2&uuidCharacterName=&sortType=NEW&tagOffset=0&firstPage=false&myArticle=true&multiTagSearch=false

초식의 영원한 적은 누구일까?

초식하면 반대되는 개념은 바로 육식입니다.
그렇다면 초식의 적은 육식일까요?

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초식의 적은 초식이라고 생각하죠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육식 유저들이 약탈해서 얻는 골드보다 가격 경쟁으로 인한 경매장 유찰비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육식, 초식말고도 몬스터로 인한 달구지, 자동차, 각 종 탈것 수리비도 은근 되겠죠?

2인자의 라이벌은 1인자가 아닌 수많은 잠재적 2인자인 것과 같이 초식 역시 육식보다는 나와 경쟁할 수많은 초식들이죠.

시세 그래프를 보고 활용하는 방법

아키에이지에서는 아이템 시세 그래프라는 것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시세 그래프 활용을 못하시더군요.

경매장 아이템 시세 그래프를 활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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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명 시세 그래프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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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 곡물 시세 그래프인데 여명 그래프랑 7일 거래 평균가 추이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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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역시 여명 그래프와 7일 거래 평균가 추이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당일 평균 거래가가 확 떨어졌군요.

이걸로 뭘 알 수 있냐고요?
채소 가격이 급락했으니 사재기 해두면 쓸모가 많다?
채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미리 채소를 사둬야한다.

요렇게 두 가지로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거래량으로는 곡물이 조금 더 잘 팔리네요.

가격이 떨어지고 잘 팔리지도 않는 채소보다는 곡물이 돈벌이가 훨씬 좋다를 의미하죠
이렇게 시세 그래프를 활용하여 다음 진행할 초식 활동에 포석을 까는 방법도 있죠.

다음편 예고

다음 편에서는 각 숙련도별로 심층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장사는 무역 루트부터 각 시세등, 낚시는 낚시 포메이션, 채광은 채광 포인트등 여러가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게임 기획 지망생인데 게임 리뷰어가 된 이 기분은 뭐어지?

  • Dreamkeeper @크라켄 | 55레벨 | 황혼의 은자 | 하리하란
    일단 노력 분석글엔 1추.ㅎ
    2016-05-01 21:22
  • 웁김 @안탈론 | 55레벨 | 은둔자 | 하리하란
    초식의 정의에 대해서 조금 수정이 필요해 보여서 몇마디 적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초식의 정의를 보면 그냥 생산의 정의로 보일수 있어서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키에이지에서 초식과 육식으로 정의되는 것은 유저간 PVP를 지향하지 않고 생활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을 뜻하고, 육식은 반대로 유저 간 PVP를 즐기고 약탈과 쟁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2016-05-03 21:17
  • 무역상인 @누이 | 55레벨 | 전사 | 누이안 웁김 @안탈론
    음.. 관점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저는 초식, 잡식, 육식 세 가지로 구분하고 초식은 생활 컨텐츠 전반에 집중하는 유저들 (흔히말하는 징조도 안함), 잡식 일부 컨텐츠를 동행하며 플레이, 육식 PvP 지향, 전투 컨텐츠에 집중하는 유저들로 보거든요.

    '초식' 이라는거 자체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부분에서 자신의 컨텐츠를 즐기는 형식이다보니.. 생산의 정의랑 맞물린다고 생각합니당

    생활 컨텐츠를 즐기면서 전투 컨텐츠나 PvP가 섞여버렸다면 초식이 아니라 잡식이 아닐까 합니다
    2016-05-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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