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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떼쟁의 기본)


공대 전체적인 움직임

아키는 기본적으로 "움직임"을 우선으로 합니다.
가만히 적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찾아다니고,
유리한 위치에서 적을 맞이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대를 움직여야해요.
"핑"과 "징", 그리고 "와딩"을 운용하는데 능숙해야합니다.
공대원들은 오더자의 지휘를 빠르게 빠르게 숙지해야하고요.
다소 정신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러나 그만큼 다이나믹하죠.
"하트징 포탈 타세요"하면,
곧바로 하트징을 찾아 그 주변 포탈을 타시면 됩니다.
포탈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적의 배후나 약점을 노리죠.


오더자의 말은 무조건 따른다.

이슬, 황평 등 목적이 뚜렷히 정해진 쟁이 있지만,
아키의 거의 모든 떼쟁은 "세력 다툼"이라고 보시면 되요.
자존심의 문제일 수도 있겠고, 컨텐츠를 차지하기 위한 세력간 다툼일 수도 있어요.
크라켄, 용, 삼족오, 작게는 밤징, 낮징 등등 세력이 약하면
꼬장을 당하기 일수고, 밀어내지 못한다면 빼앗길 우려가 많죠.
그렇게 되면 우선적으로 명예점수 수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져요.
무튼 그런 이유에서 싸웁니다. 끊임없이 싸워야만 하죠.
그럴 경우 목적과 방향은 자연스레 정해지고, 다시 사라지곤 하죠.

아키의 쟁은 그래서 "매우 정치적"여요.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은 오더자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오더자의 말은 따라야 합니다.
지든 이기든, 못났든 잘났든, 공대장을 잡고 지휘를 한다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전술의 이해2

세력에는 주요 오더자들이 있어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그것도
'전장'에 완장이 없이 싸우는 것도 이상한 일일 거예요. 없다면 매우 유감이고요.
모든 아키 오더자들을 겪어봤던 것은 아니지만, 제가 겪어본 선에서,
각기 조금씩 달랐던, 그리고 좋았던
오더자들의 전술을 적어볼까 해요. (대체로 모두 비슷해요)
이번도 매우 주관적일수 있다는 점 양지해주시고요^^


공대 구성 : 탱 3명, 마딜(2팟) 힐 5명(1팟), 나머지 근활딜(풀공기준)

역할 설정을 마치고 위와 같은 구성일 경우 운용할만 해요.
갖출 건 갖춘 공대의 구성이예요. 탱은 3명 중 가장 탱을 잘하는 사람에게만 징을 줍니다.
(떼쟁에선 꼭 공대장이 징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이동은 핑으로 충분하죠.)

"탱커 A, B, C 중 A에게 하트징을 준다. "

하트징을 기준으로 공대는 움직이는 거예요. 탱커가 기준이 되야 헛갈리지 않아요.
적 중앙으로 하트징이 들어가면 나머지 2명의 탱커는
적 진영의 양 외곽으로 들어가 줍니다. -> "적 근활딜 라인 봉쇄" 및* "아군 근활딜 경로 확보"

"이어 마딜은 하트징을 따라 들어간다"

탱커 3명 중 2명만 잘 들어가 줬다면,
적 근활딜은 하트징 쪽(적 중앙)으로 어쩔수 없이 묶이는 구조가 됩니다.
강의 쿨도 돌기 전에 재차 끌려들어가고 눕게 되죠.
그렇다고 외곽으로 빠질 수 없게 되요. 아군 근활딜에게 막혀요.
피가 쭉쭉 빠집니다. 적 힐러는 힐하느라 바빠지죠.

탱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역설해요.
탱커 3명이 성공적으로 적진을 흔들어주기만 하면,
70% 이상은 이긴거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탱커는 일자 결계로 적 후방을 차단한다."
이번 계승자 결계 좋죠. 결계는 적 중앙 혹은 후방에 투척해주면 좋아요.

위와 같은 공대에서 힐러는 인원이 적어요.
모든 힐러가 심창을 쓰기도 전에
기상나팔을 불 시간도 없이 아마
공대원 몇몇은 쟁 시작과 동시에 쓰러질 거예요.
구원/기상나팔/치무/피리를 5명의 힐러가 전담합니다.
(공대장이 공대를 꾸릴때 직접 지시할 필요가 있음)


근/활딜의 "표식"("사명"=추적자의 표식)

표식이 박힌 적은 치유하는 효과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또한 받는 피해 횟수에 비례해서 피해를 추가로 받습니다.
따라서, "내가 표식이 박혔다"면 본대로 도망가야하고,
"표식이 박히 적이 보인다"면 반드시 타켓을 표식 박힌 적으로 바꿔야해요,
표식이 박혔다는 건 죽을 확률이 높아졌다는 뜻과 같아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주로 힐러를 흔들때 중요하게 쓰여요.
본인이 매의 눈이라 적 힐러를 잘 찾아 낸다면
적 힐러 머리에 표식만 박아줘도 됩니다.
적 본대는 금세 혼란스러워지고, 무너질 확률이 높아져요.
표식 박혀 피는 생각보다 잘 빠지는데 힐을 해도,
혹은 받아도 좀처럼 피가 잘 차지 않아요.(힐 낭비)
(또한 힐러가 자힐을 한다는 건 그만큼 공대에 이득이 되질 않거든요)

표식 박힌 근활딜의 경우는 이동기가 많아 잘 도망가고,
마딜의 경우는 굳이 표식을 박지 않아도 될 만큼 딜이 들어가므로,
효과는 아마 힐러가 가장 높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탱커와 힐러의 부재

아키 떼쟁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건 딜러들이 아니예요.
탱커와 힐러가 얼만큼 역할을 다하느냐에 따라 딜러들의 전술도 확장되는셈이죠..
(그렇다고 딜러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결코 아니겠죠?^^)

"공대에 탱커가 없다"

졌다고 보시면 되요. 이길 확률이 극히 드물죠.
그렇다고 탱커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건 결코 아니예요.
잘하는 탱커 2~3명이 적당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공대에 힐러가 없다"

힐러는 반드시 구하셔야되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힐러가 많은 공대는 메즈기가 연쇄적이고,
공대에 탱이 없을 경우 힐러로 대체가 가능해지는 현상을 보실 수 있어요.


공대장(오더자)은 지휘를 한다.

오더자는 지휘를 해야 해요.
전투를 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죠.
전장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바라봐야해요.
어느 쪽이 밀리는지, 그래서 탱커를 어느쪽으로 보내야하는지
(탱커의 움직임에따라 공대 전체가 움직인다는 걸 명심해야해요)
"지휘"하는 사람인 거예요.

또한, 오더자는 기본적은 직업적 주요 스킬들을 숙지하셔야겠죠?
때에 맞춰 스킬을 한 번씩 읽어줍니다.

아군과 적군이 첫타가 이루어졌을 경우,
반드시 메즈기, CC기, 면역기 정도는 읽어줘야해요
미처 손이 가지 않는 공대원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면역 기술(=생존기)

아키에는 여러가지 메즈기, CC기가 존재하죠.
떼쟁에 돌입하면 정신없이 이러 저러한 기술들이 들어와 상태이상에 빠지게 됩니다.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광역기에 시달리다 죽게 되죠.

"격투" - 속박 해제 : 발묶임, 느려짐, 띄워짐, 현기증, 염력 효과를 제거 합니다.
근딜에게 있어서 이보다 좋은 면역기가 없다고 보여져요.
근딜인데 어딘가로 끌려들어간다 하면 그냥 지체없이 속박 해제를 써줍니다.

"의지" - 강인한 의지 : 기절, 창꽂힘 효과를 제거 및 면역 됩니다.
의지를 드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일 수도 있겠어요.
내 앞에 근딜이 다가오고 있다 하면 바로 손이 강의를 연타하고 있어야해요.
"덮치기 당하면 써야지" 혹은 "돌격 들어오면 써야지" 안돼요.
계속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근딜 상대로 강의는 쓰는게 아니예요, 정말 써지는 거예요.) 또한
어딘가로 끌려들어간다 하면 그냥 지체없이 강인한 의지를 계속 연타해줍니다.

"의지" - "순간이동" : 말그대로 순간이동이예요. 면역 기술은 아니지만, 생존기에 적합하죠.

"의지 " - "거울의 분신" : 순간이동과 비슷한 생존기 같지만, 타켓이 풀리는 엄청난 기술입니다.

"의지 " - "전투 불능 방어" - 소위 "전불방"이라고 하죠. 물리 기술 봉쇄와 침묵 상태로부터 면역됩니다.
타이밍을 모르겠다면 그냥 쟁에 돌입해서 쿨마다 써주시면 좋아요.

"의지" - "보호의 날개" - 반경 내 아군 마법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마딜(죽음, 마법)에게는 필수죠, 또한 적의 보날을 끊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날을 유지, 혹은 끊는 일이 마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보날을 끊지 못하면 적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반대로 우리 보날이 잘 유지된다면 피해를 입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철벽" -* "무적"* - 9초 동안 모든 피해와 상태 이상에 면역 됩니다. 말그대로 무적입니다. 다만 이동하면 풀려요.

"낭만"- "기상나팔" - 이제 힐러라면 반드시 들고 있어야할 필수 스킬이죠.
(계승자 열리면서 메즈기, 면역기 선택인데 개인적으로는 면역기에 한 표 던집니다.
아군 탱커가 매혹에 걸렸다면 가장 효과적이고요. 바위 나팔도 무용지물이되죠.)

이 밖에도 좀 더 있으나, 요정도로만 할게요~^^
매즈기는 환술에 많이 집중되어 있고요, 생존기는 거의 "의지"에 많이 치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의지"가 없다면 "철벽"이라도 들어 생존을 늘려야합니다.

아키에서는 잘 싸우는 기준은 아마 이런 생존기들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있을 거예요.
생존을 해야 물약 한 번이라도 더 먹을 수 있고, 힐을 한 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으며,
그래야 한 번이라도 더 적을 눕일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은 요기까지만 적어볼게요~!
늘 부족한 부분 많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밤밤이 @누이 | 계승자 7레벨 | 교란꾼 | 누이안
    오 또 감사감사 좋은글 써주셔서
    2017-03-14 03:00
  • 쭈밤 @누이 | 계승자 7레벨 | 사제 | 페레
    갓힐러
    2017-03-16 13:55
  • 피펫 @크라켄 | 26레벨 | 흑마법사 | 누이안
    떼쟁 공대 풀공일 때 싸움 글을 읽으면서 보니, 한 마디로 쌈싸먹으라는거죠. 한 공대가 너무 뭉쳐도 안되고 너무 흩어져서 두 개로 나뉘어도 진거. 마딜 탱 뭉치되, 활딜은 좌 또는 우로 도는 게 핵심입니다. 공대 진형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게 활딜인 것 같기도.
    2017-03-16 16:39
  • 닉네임뭐하지 @키프로사 | 계승자 5레벨 | 백기사 | 워본
    컨엪 수면피리를 불라는 공대장이라도 따라야죠! 암!
    2017-03-16 21:22
  • 깡겸 @곤 | 계승자 7레벨 | 첩자 | 엘프
    와 닥좋아요
    2017-03-17 09:08
  • 갓캐 @키프로사 | 계승자 4레벨 | 첩자 | 드워프
    1~2편 요약:공대장 말 잘들으세요
    2017-03-17 12:04
  • 재인 @노아르타 | 계승자 7레벨 | 선인 | 엘프
    여기서 질문! 하이브리드형 직업군의 역할은?
    뭐 주로 근딜들이 많이하는 직업들이 많죠.
    선인, 수도승, 비전 격투가 등등 이런 직업군들의 떼쟁시 역할이 궁금합니다
    2017-03-17 12:36
  • 토르비온 @누이 | 계승자 5레벨 | 파수꾼 | 드워프 재인 @노아르타
    정면 떼쟁에선 뚜렷하게 할게없음 난전인 상황에서 좋음
    2017-03-17 17:36
  • 루꼴라 @키프로사 | 계승자 7레벨 | 그림자 검 | 워본 재인 @노아르타
    선인 - 상대 점 흐트러 뜨리는 역할, 계승자 공외 중 느려짐 효과 주는것으로 인해 공외 회베 광역 넘어짐 연계 가능
    수도승 - 떼쟁때 노쓸모
    비격 - 죽음 패시브의 상향으로 인해 죽마식 운영을 근딜로도 할 수 있게됨, 딜집중해서 점을 만들거나 점프점프 하는 형태로 운영
    2017-03-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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