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의 날개 원정대장 모나크 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서버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얍샤샤샥님과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이번 사건이 희안하게도 피해자는 있는데, 당사자는 찾을 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얍샤샤샥님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듣게 되었으며, 파악된 전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건의 전말
1. 이얍샤샤샥 유저는 눈징 시작 5분 전, 블랙홀 원정대를 막피하던 도중 보라돌이를 탄 상태로 레빈의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때, 날틀을 타고 가는 이얍샤샤샥을 자유의 날개 대원이 공격하여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의 날개 대원 누가 어떻게 자신을 공격하여 죽었는지 그 상황 묘사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이얍샤샤샥은 장점 6천점 대 유저로, 판금 방어구를 끼고 있습니다.
반면에 자유의 날개 원정대는 장점 3천점 대 유저로 구성된 뉴비 위주의 원정대 입니다.

이얍샤샤샥 유저가 유일하게 상황을 묘사해주는 부분은 '맘대로 ㅋ' 라는 대화 내용 뿐이고,
이것에 기분이 상한 것이 사건의 시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2. 고래징 진행 중, 자유의 날개 대원의 막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이얍샤샤샥은 막피의 이유에 대해서 언질을 하지 않은 상태로 풀도핑을 하고 고의적으로 방해를 하였습니다.
대원들이 이에 대응하려 하였지만, 이얍샤샤샥님의 글처럼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계속 사망하던 대원들이 유일하게 걷진 키워드는 '내전'이었기 때문에, 원정대장인 제가 이얍샤샤샥 유저와 대화하였습니다.
대화의 목적은 이얍샤샤샥 유저가 말한 내전의 내용과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오스테라에서 대화하기를 희망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슬쟁을 가기 위해 준비중인 대원들이 원정대장과 이얍샤샤샥이 대화중인 것을 보고 일부 난입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얍샤샤샥 유저와 자유의 날개 대원 간의 욕설과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3. 이슬쟁이 시작되어 대원들이 이슬쟁이 입장하자 이얍샤샤샥 유저는 대화를 중단하고 이슬쟁에 진입하였습니다.
이슬쟁 진행 도중, 자유의 날개 대원들이 막피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피 신고가 누적된 이얍샤샤샥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얍샤샤샥은 재판에 진입과 동시에 자유의 날개와 내전 중임을 강조하고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재판에는 원정대 채팅을 보고 있던 자유의 날개 대원 1명이 참여하였고, 최고형 36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배심원 4명은 이얍샤샤샥 유저와 평소 친분이 있던 유저들로 장난삼아 최고형을 주웠다고 주장했습니다.

4. 감옥 대기시간과 밤징 중 대화를 진행하였고, 원만하게 해결되는 듯 하였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얍샤샤샥 유저는 지난 쟁에서 자유의 날개 대원들을 원없이 잡아 화는 풀렸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스테라에서 욕설과 실랑이가 있었던 대원과 유죄를 준 대원을 대상으로 막피를 계속 할 것이며
이에 동참하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공격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얍샤샤샥이 기분이 상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하였으나 잘 해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사건의 핵심
1. 이얍샤샤샥 유저는 자신이 뉴비시절부터 쟁을 즐기는 쟁유저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명분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아키에이지는 원정대 차원으로 돌아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첫번째 사건은 자신의 기억이 정확함으로 자날이 선제공격을 한 것이며
자신은 선제공격에 대한 피해자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의 날개 대원의 누구와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자유의 날개 대원으로 인해 당시에 사망한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감정은 해소 되었다고 이야기 하나, 추가적인 명분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이얍샤샤샥 유저는 장비를 맞추기 전 막피를 당한 경험이 있어 뉴비의 심정을 잘 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과거 자신보다 강한 유저를 상대로 계속 싸웠으며 화해하여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고래징 진행 중 발생한 막피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고,
그 상황이 충분히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스테라에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던 대원이 대상자도 모르는 사건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고,
개논리 등을 언급하며 욕설과 패드립을 한 것이 기분이 상했다고 합니다.

3. 이얍샤샤샥 유저는 컨에프를 켠다는 것에 대한 패널티를 인지한 상태에서 막피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재판에 진입 당시 자유의 날개와 내전 중임을 말하면서 자유의 날개 대원이 유죄를 줄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유죄로 최고형량을 받은 것은 자유의 날개 대원 때문이며, 이에 기분이 나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전 중이라고 주장하던 상대 세력이 무죄를 주어야 자연스러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유죄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같은 원정대 대원들의 복수를 위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습니다.
유죄를 줄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으며, 참여한 배심원(지인)들이 장난으로 최고형을 주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재판의 유죄 여부는 배심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이 심증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의 날개 대원이 유죄를 주지 않았어도, 지인들의 장난으로 유죄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자유의 날개 원정대 입장
저희 자유의 날개는 이얍샤샤샥 유저의 문제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였으나, 매우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의 날개에는 장점 6천점 대 판금 유저를 잡을 수 있는 인원은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HP가 매우 적은 상태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변의 연벼만 튀어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우연히 막타를 자유의 날개 대원이 치게 된 것인지, 아니면 숨은 고수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그 일이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인지 자초지종을 확인할 길이 없어, 이얍샤샤샥님의 말만 믿어야하는 상태라는 점과
사과를 한다 하더라도 누가 해야하는 지를 알 수가 없고, 자유의 날개 대원이 맞는지조차 정확하지 않은 현 상태에서는
이얍샤샤샥 유저가 주장하는 사건의 첫 단추를 해결할 방법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원정대장인 제가 대원 감싸기를 했다는 이얍샤샤샥님의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하신 시점에는 제가 보호해야할 대원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정대원들은 원정대와 대장의 보호대상자가 아닌 실질적인 구성원들입니다.
전부 성인들로, 게임에 서툰 사람은 있을 지언정 자기 앞가림은 다들 하실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의 재미가 최고 중요한 게임에서 거창한 명목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얍샤샤샥 유저가 주장하는 명목은 현재 시점에서는 그냥 재미삼아 공격한 막피와 차이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자유의 날개가 대원 개개인의 재미를 생각하듯, 함께 즐기는 유저분들의 재미의 관점들을 운운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하루에 몇시간 하는 게임에서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보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록 막피를 당하더라도 감정적인 대결과 욕설에 대해서는 자제해줄 것을 대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해결을 떠나, 오스테라에서 발생한 욕설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대원분께 사과를 하시도록 권유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