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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깊숙한 곳, 전 대륙의 의뢰를 받아 우수한 물건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장인들의 비밀스런 장소.

그곳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자 역시 몇이 되지 않으며, 이곳의 위치는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지고 있다.

사건의 그 날.
이슈바라 승전 축제 선물로 지급했던 고양이 가구에 문제가 생겨 한바탕 난리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날이었다.

이곳을 찾아오는 이는 한 달에 한 번쯤 찾아와 여러 곳에서 받은 의뢰들을 전해주는 가구 상인들뿐인데, 그 날 이곳을

찾아온 아리폰 역시 그 일로 찾아왔을 거라 모두가 예상했다.

하지만 아리폰의 곁엔 수상한 행색을 한 이가 서 있었고, 아리폰은 파랗게 질린 얼굴로 손을 벌벌 떨며 우리를 가리켰다.

"…저…저자들입니다."

그러자 아리폰과 함께 들어온 낯선 방문자는 아리폰 허리에 겨누고 있던 칼 끝을 우리에게로 돌리며 마른 입술을 열었다.


"지금부터 내 말을 잘 들어라."

낯선 방문자는 건조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너희들의 소문은 익히들엇다. 이슈바라 승전 축제때 대단햇다더군"

첫마디부터 이슈바라 축제이야기를 꺼내자 주변 장인들의 한숨이 절로 나왓다. 그 남자는 말을 이어나갓다.

"자자. 한숨을 벌써쉬면 안되지... 내가 의뢰를 하나 하고싶다. 너희들의 고양이 가구를 만드는 실력이라면 충분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지."

군중속에 있던 아리폰의 아버지 아리송이 대답햇다..

"우리는 장인으로써 긍지가 있소. 그 고양이 가구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요!

그 고양이 가구는 우리의 긍지가 담긴 물건이지! 흥. 그런 걸작을 애초에 축제선물로 싸게 넙죽넙죽 넘길때부터

애초에 맘에 안들엇소! 아리폰! 이리와라! 그리고 당신!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겟지만 아리폰을 협박해서 왓다면

제명에 살지못할꺼요!"

아리송은 자신의 워해머를 양손에 꼬나들며 외쳣다.

"흠.. 하지만 그 아리폰은 나에게 빚이있지. 그 빚의 내용을 들으면 당장 아리폰을 내쫒게 될텐데... 일단 빚의 내용부터

알려줄까?

그러자 아리폰이 급하게 칼앞으로 나왓다.

"아..아닙니다 그럴필요없어요. 모르페우스씨! 그건 저희만의 거래내용이죠 그것도 저의 자존심이 걸린겁니다!.. 아리송님

죄송합니다만 제발 이분의 의뢰를 한번들어보세요"

"흠? 아리폰과의 거래라.. 흠 아리폰 네녀석 나중에 보자!. 모르페우스라고 햇던가? 당신의 의뢰를 한번들어보지!"

모르페우스가 말햇다. " 이제 내가 말해도되나? 최근 대륙의 소문을 아는가? 우리 인간 왕국에는 여러가지 장인들이 있지.

물론 당신들만한 실력은 없엇지만 말이지. 최근 우리들은 우리들이 가진 새로운 기술을 발굴해 내었다.

저 먼 원대륙의 도서관 소문을 아는가? 그 도서관에서 발굴된 여러 비법서는 우리들을 보다 높은 단계로 우리를 이끌엇지.

동시에 우리들이 고대에 비하여 보잘것없는 능력을 가졋었다고 판단되어졋다. 그러다 그대들의 고양이 가구를 보게되엇지.

그 가구에서 우리는 도서관에서 발굴된 여러 기술과 유사한점을 찾아냇다. 어떤 가능성을 생각해내엇지!

그리고 당신들의 존재를 수소문햇다. 여기 아리폰은 그 과정에 불과햇다. 나는 내기를 햇고 그 내기에서 이겻지.

나는 의뢰를 하고싶다. 의뢰인것과 동시에 내기이기도 하지. 여기까지 들엇다면 결코 물릴수없다!

아직도 이것을 들을 생각이 아직도 남아있나?"

모르페우스의 말이 끝나자 아리송이 대답햇다.

" 하! 내기라고! 그말은 우리 종족을 얕보는건가 인간! 우리는 승부에서 물러선적이없다. 자 말해라!

그것이 무엇이든 상대해주마!"

모르페우스가 말햇다.

" 그렇다면 내기를 시작하지. 우리는 현재 우리 인간들의 모든 기술력을 결집한 한가지 기계를 제작하였다.

델피나드 도서관에서 발견된 '무한히 발동되는 마법'을 기초로하는 기계지. 이것은 거의다 완성되엇다. 아니 이론과 재료는

모두 모앗다. 이제 융합하는 일만 남앗지. 그것에 대한 의뢰다. 우리가 주는 재료로 우리가 원하는 기계를 완성시켜라

이것이 우리의 의뢰다. 동시의 내기이기도하지. 우리들또한 그대들이 실패할것을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것이다.

누가 먼저 그 기계를 만드는가 그것이 우리의 내기이다. 어떤가! 이래도 해보겟는가?"

아리송이 말햇다.


" 흥. 손재주를 말하자면 우리들을 따라올자가없지. 의뢰를 받아들이지! 아직 세상은 우리아래있음을 세상 만방에 떨칠것이다!.

자 그 설계도와 재료를 내놓거라! "

모르페우스가 뒤쪽에 있던 달구지에서 물건을 꺼내며 소리쳣다!

"자 이것이다.. 붉은 용이 가지고있던 영원한 불꽃을 내뿜는 허파! 레비아탄이 가지고있던 한번 들이키면 엄청난 공기가

압축되는 방울을 만드는 부레! 그리고 영혼이 영원히 물체에 속박되어 바다를 떠돌게되는 유령선의 조타손잡이!

거기에 우리가 델피나드 도서관에서 얻은 하루하루 무한히 반복되는 주문진!의 설계도! 자! 어떤가!"

그렇게 대륙을 흔들 내기가 시작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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