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오픈이 시작되면서 필자 스스로 가장 기대했던 컨텐츠는 원대륙 컨텐츠 였다.
하지만, 정식오픈후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정말 구세대에 이미 존재할만한 식상한 컨텐츠를 접목시키는 것이 아닌가..

현재 원대륙의 실태를 보자면,
명점닥사, 동/서대륙에 주거지역이 없는 유저를 위한 주거지 제공

이 두가지를 이유로 하여금 방문하는 목적이 대다수이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지금 원대륙은 그냥 집을 지을수 있는 볼모지 정도이다.
원대륙 컨텐츠를 꼭 이런식으로 적용시켜야 했던것일까??

원대륙 만큼은 좀더 활발한 활동을 할수 있게끔 해줬으면 어땠을까?..
만렙이후 지루하기 짝이없는 톱니바퀴식 일상들..
이걸 해결해줄수 있었던 '키'가 원대륙 이였건만을,, 나를 이렇게 실망 시키다니..

뭐 일련에서는 광천수를 신기루섬에서 판매하지 않고, 상점 거점만 설치하면 해결된다고하는데,
과연 '본질'적인 문제로 다가가볼때, 원대륙에 대한 실효성이 위두가지의 패치로 해결이 될문제일까?

그래서 건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원대륙 시스템의 활용도에 대한 초점을 두고 건의내용을 써내려 갈것인데요.

유저들이 원대륙에 방문 해야만 하게끔 하는 컨텐츠를 수도없이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구상해보았습니다.

비록 필자 머리속의 판타지 이지만,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심심풀이식으로 읽어 내려가 주셨으면 합니다.

과연 유저들이 원대륙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계속적인 방문을 유도하여 조금 더 나은
원대륙 컨텐츠를 제공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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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대륙의 평탄하고 건물이 들어설수 있는 땅은 모두 주거환경이 들어설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다만 원대륙에서는 기존의 주거건물을 공격할수 없던 동/서대륙과 달리, 적대세력간의 주거건물을 부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패널티를 적용시키고도 유저들을 원대륙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원대륙을 특정기후로 적용하여(누이여신의 축복을 받은 기후)와같은 기후를 적용하여, 원대륙에서 나는
작물과 가축 채집물들은 약 2배의 수확량과같은 일정량의 버프를 주는것 입니다.

이렇게 원대륙에서의 버프를 주게되면, 공간안에서의 수확량 효율을 위해서 귀농 유저들은
자연스레 원대륙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건, 원대륙 주거지역의 안전성 입니다.

바로 이 안전성 문제를 해결 할 '키'는
바로 수호탑 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스타크래프트를 한번쯤은 해보셨을거라 믿고 써내려 가겠습니다.
파일런건설 -> 건축물 사용가능

이걸 빌려와,
수호탑을 원대륙 땅에 세울경우 일정 수호탑 범위안에서 건축물을 짓게될 경우
건축물은 적대세력이 직접적인 피해를 가할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것은 수호탑에 일정량의 HP'를 준 후, 이 수호탑이 파괴될 경우 다시 주거건물들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죠.

자 이렇게 하게되면, 라이트 유저들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라이트 유저 특성상 하루종일 자기 텃밭만 지키고 있을수는 없잖습니까?

바로 '전쟁 타임' 같은 전쟁 제한 시간을 두어, 그시간만 전쟁 활동을 할수 있는 조건을 내거는 것입니다.
피튀기는 시간이 되겠죠?.
그로인해, 라이트 유저들도 어느정도 포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경우

이점을 적어볼게요.

첫째로, 소규모 씨족생활을 하던 인원이 점점 군락을 형성하고 그로인해 자연스레 원정대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로인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유혈사태가 원대륙에서는 꾸준히 일어나는 것이죠.
일명 땅따먹기죠.

두번째로, 제2세력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약탈단과 용병단 입니다.

약탈단은, 적대세력의 수호탑을 파괴하여 농작물만 훔쳐가는 약탈집단의 준말 입니다.
용병단은, 전쟁시간에서의 인력이 부족한 씨족,군락단위의 모임들이 용병단을 사들여 자신의 주거지역을
지키게끔 하는 것입니다.

위와같이 원대륙을 하나의 전쟁 컨텐츠와 접목시켜 만렙이후 지루했던 것들을 해소시켜 줄수 있으며,
마치 춘추전국시대의 다양한 제국이 존재하고 서로 전쟁하고 동맹하고 싸우는 것처럼,
아키에이지에 전쟁적인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임이 분명합니다.

비록 현 시스템에 부정하는 내용이 많고,
이루어 질리가 없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지만,
그저 아키에이지를 오래해왔고, 아끼는 마음에서 이렇게 소소한 건의를 해봅니다.

좋지못한 필력으로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