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녹 서버 동대륙 유저입니다.

아까 전 해당 글을 미리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또 이 글이야? 하면서 지루해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여
문장을 다듬고 정리하여 재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까 올린 관련 글을 먼저 링크 걸겠습니다.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00902

위의 글에서는 시스템 허점을 이용하여
공성 인원이 아닌 외부 인원이 정당한 70:70 공성을 방해하는
버그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 정황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타양 서버 / 멜리사라 서버 / 올로 서버 / 메어 서버 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위 글은 조회수 9700건 / 추천수 50 건 이상 / 덧글 50개가 넘어가는 상황인데도

화재의 글로 올라가지 않는 것을 봐서

누구 말씀대로 "검열" 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각심을 가지고 지적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아키에이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좀 더 순화시켜서 체계적으로 다시 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해당 공성전은

서대 무적혈풍단 (수성) / 동대 JoKer (공성) 입니다.

전투 장소 : 안식의 땅

이녹 서버의 경우 서대인구의 비율이 동대보다 많습니다.

50:50 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 전투 시 인구 비율은 이미 서60 : 동40 ..... 에 가깝습니다.

이런 와중에 70:70 공성전이 발생하였는데,

시스템 허점을 이용해서 서대 외부 인원이 내부 공성 상황에 개입하였습니다.

스크린샷에서 보이듯이,

공성 인원이 아닌 서대측 외부세력이 경계 바깥에서 시즈모드로 수많은 전차를 동원해서 내부의 투석기를 공격했습니다.

투석기가 계속 외부세력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해당 서대측 외부세력은 추가로 전차를 소환 후 경계지역을 뺐다가 내놨다가 하면서 공격을 하였고,

위와 같은 행위로 인해 투석기만 무려 30개 넘게 부서졌습니다.

또한 철갑전차의 넘어짐 및 지속적인 공격으로 공성 인원들이 캐스팅조차 못하고

앞뒤로 쏟아지는 전차의 포격에 저항도 못해보고 계속 넘어지면서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추가 : 또한 외부공격을 막기 위해 결계 바깥으로 나갔다가 외부 포격+공격으로 죽은
공성 내부 인원들이 진지 내부가 아닌 외부 누이에 부활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해당 누이와 공성지역 외부를 둘러썬 수많은 서대 외부인원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해당 공성에 참가한 조커쪽 분들의 증언 -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serverboards/201456

이게 과연 그렇게 엑셀이 바라던 *70:70 공정한 전투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추가) 이에 대해 서대륙 일부 사람들은

"너희도 이상황이면 똑같은 버그 썻을텐데", "너희 동대륙이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내새우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처사이며,
게임 및 공성전에 대한 의욕조차 전부 잃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또한 서대측 방송 BJ 스스로가 해당 버그 남용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도 된다.

테섭이나 타섭에서 써왔었고, 그들도 전략 으로써 사용했다. 라고 발언한 부분입니다.

공성전 시 ,

수성측 70명 공성측 70명이 선정되고 선정기준에 대해서도 굉장히 자세하게 아키위키에 나와 있습니다.

즉 해당인원끼리만 승부를 보는거라고 공지된 사항이며,

공성이 선포되고 공성시간이 되면 공성진지 및 수성지역까지 선택된 140명 이외에 공성전에 영향을 줄 수 없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현 상황은 위 발언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시스템 허점, 즉 버그에 해당하는 행위입니다.

유저분들께서는 이런 버그에 가까운 허점을 남용하지 마시고 즉시 제보를 하셔야 할 것이고

엑셀은 해당 버그를 다음 공성전까지 빠른 수정을 해야 하며,

버그를 남용한 관련자 전원 처벌 및 해당 수성지의 권한 박탈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bj를 포함하여 당시 공성에 참가한 몇몇 서대 측에서
오래 전부터 해당 버그를 작전으로 남용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정황이 하나 둘 포착되고 있으며*

그것은 즉 외부에서 내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한 상태 에서
저런 행위를 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주동안 그렇게 공수성 벨런스 조절해놓고 이렇게 허무하게 벨런스 깨지면 ..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더 이상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한 엑셀의 조치가 시급합니다.

- 추가 -

서대 몇몇분들이 당신들도 하면 되지 않냐, 공성 실패했으면서 말이 많냐
동대가 서대가 버그쓸껄 알고 준비했었어야 된다
어짜피 저 짓 안했어도 공성 성공 못했을 것 아니냐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데,

버그 쓸 줄 알고 준비했어야 한다? 버그도 전략이다?
이런 말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진짜 그런 "정신나간" 소리는 이제 그만하세요.

또한 전부 논점과도 전혀 관계 없고
정당하게 판가름 나지 않은 승패를 각자 멋대로 예측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

공성인원이 아닌 외부인원들이 얼마나 모여서 서로 털고 털리고..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공성인원이 아닌 외부인원이 내부에 개입이 가능한 시스템 허점 (버그) 남용 자체를 문제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