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녘마리 왼쪽위쪽 두면이 바다고 오른쪽은 언덕이라서 평범하게 공성진지를 선포할 방향은 아래쪽... 애초에 그다지 위치선정 폭이 넓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집터 알박기로 도배해버려서 투석기 이동경로를 원천차단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집터 알박기한 근처에서는 진지선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성을 부시고 들어가는 공성전에서 집터가 무적상태라는건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입니까?

시스템 자체가 병맛이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 아닙니까? 공성전에서 무적상태 집터 도배로 투석기 진입을 막아서 수성하는게 XL에서 의도한 수성 방법입니까?

이대로 방치하면 수성쪽은 집터 알박기가 당연시되고, 공성전은 집터 길막으로 인해 골때리는 컨텐츠로 전락하게 될겁니다.

공성전이면 공성전답게 성벽 허물고 들어가듯이 다른 건축물도 부시면서 진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락무역선 파동을 이미 겪은바 있으니 속히 패치해서 같은 사태를 반복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