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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테스트서버가 막 오픈되어 사람들이 이리저리 생산활동을 펼치던 시점

본인은 생산활동 엿먹으라하고 그 흔한 밀짚 호박 한채 얻지않은채 명인호수셋과 무역선 한척만을 준비로 자유도를 전전했다.

하루 12시간을 자유도에서 생활하며 무역선 레이더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약탈만 했던 시절

하루 노동력의 80%를 약탈한 등짐을 파는데 사용했으며 그만큼 본인을 욕하던 서대륙 유저가 많았었다.

서대륙은 특히나 육덕녀와 엘프버프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렸었는데 비율을 따지자면 서대륙 3 , 동대륙 1 의 느낌정도

서대륙엔 대표적인 3강인 테스트 , 천상 , 무사 원정대가 있었는데 무사 원정대는 말 안해도 다들 알 것 같아서 생략

테스트는 생산활동 , 무역활동만 하는 초식만이 모인 극 초식 원정대였고 천상은 나름 육식이 모였다하는 중2병 원정대였다.

그들은 타 대륙을 경계해도 모자랄판에 지들끼리 약탈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본인은 거기서 어부지리로 만선 무역선을 수십번 약탈하고 그들을 기만하였다.

시간이 지나 그들은 레이더에 내 배가 잡히기만하면 꽁무니를 빼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렇게 영업수익이 떨어지려고하는 시점이었다.

테스트 서버 오픈 몇 주 후, 서대 3강 중 한 곳인 천상이 테스트 원정대의 무역선을 자유도에서 털어버렸는데 그것을 발단으로 서대륙 분열이 시작되어갔다.

서로 테스트서버 초기화까지 척을 치며 싸우겠다는 결의문은 물론 천상의 탄압과 본인의 약탈에 질린 테스트 원정대는 그대로 공중분해되어 스폰지밥이라는 새 원정대를 창설했으며 그 원정대 역시 몇일 후 공중분해 되었다.


본인은 서대륙이라면 가리지않고 척살에 약탈을 밥 먹듯이 실행하였으며 잠 안자는 노라이퍼로 찍혔을때 갑자기 천상이 공중분해되어 멤버들이 새 원정대를 창설했는데 그 이름이 "자유도"

동대륙 유저들이 랑그를 잡고 돌대를 잡고 약탈을 하고 수십가지 활동을 펼치던 그 시점에 만들어진 "자유도" 라는 원정대는 동대륙 유저들이 너무 커져 그것을 견제하기위해 만든 대 동대륙 연합 전선이라고 칭할 수 있다.

사실상 서대륙 3강은 공중분해 되었고 "자유도" 라는 대 동대륙 연합 전선에 대부분의 서대 인원이 합류했는데 그 이유인즉 본인에게 약탈되어 앙심을 품은 유저들 , 그냥 죽어서 앙심을 품은 유저들 , 본인에게 욕먹어서 앙심을 품은 유저들 등등 이 대부분이었다.

본인이 너무 나르시스트마냥 자기자랑을 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사실을 기반으로 쓴거니까 오해 ㄴㄴ

하여튼 "자유도" 라는 원정대는 "자유도" 에서 우리 동대륙 유저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 시비가 일파만파로 퍼져 각 원정대의 대부분 유저가 모여 떼쟁을 벌였다. 일명 "공성 포탄 대전" 이라고 본인은 말하고 싶다.

자유도가 한 공대에 동대륙 유저 즉 우리 TEST 원정대가 30명 쯤 됬었는데 자유도 원정대는 서대 누이포인트에 꽉꽉막혀 굴욕적인 아련을 타버렸다.


우리는 새롭게 뽑은 철갑전차로 서대를 막무가내로 농락했고 전부 아련하게 가버린 것을 확인한 뒤 승리를 자축하며 랑그를 트라이했고 성공적으로 쓰러트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예비 공성전의 때가 왔고 멘탈우레가 테섭에 난입하던 시점

당연하게도 뽑힐줄알았던 우리 원정대는 제외됬고 그 희대의 개망신 공성전인 자유도 vs 무사 공성전이 시작됬다.

뭐 이 공성전을 모르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검색하도록 하고 이야기를 잇도록 하는데 그 공성전 시점 전에

패기 망토가 테스트 서버에 패치되었는데 이 패기가 1골 60은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패기를 부수면 달빛 정수가 1~2개가 나왔었는데 구입가가 1골 60은인것에 비해 달빛 정수가 1~2개씩 나와 무한으로 뽀각하여 수백 ~ 수천골이 서버에 유포되었고 자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 모든 아이템 가격이 5~500배 까지 상승했던걸로 기억한다.

운영진의 늦은 대처로 이미 골드는 풀릴데로 풀려버렸고 결국 테스트서버는 그때부터 망해가기 시작했다.

패기를 팔고 장인 파템을 팔고 날틀을 팔고 배를 팔고 펫을 팔고 포탄을 팔고 별것을 다 지원해주던 테스트 도우미

애증의 관계였지만 이제와서 돌이키면 다 추억이다.

2차 테스트 서버가 설레여오는 밤이네요.


  • 펭귄행진곡 @키프로사 | 50레벨 | 검의 춤꾼 | 누이안
    내가 그 병신들 상대하다가 멘붕일어나서 자유도 솔만선무역을 떠나고 오키드나에게 털렸지
    2013-05-14 22:51
  • 펭귄행진곡 @키프로사 | 50레벨 | 검의 춤꾼 | 누이안
    그리고 테섭접다가 언제부턴가 동대륙으로 다시 활동햇고 시발//
    2013-05-14 22:51
  • Unpacking @키프로사 | 2레벨 | 사랑의 초심자 | 누이안
    ㅊㅊ
    2013-05-14 22:51
  • 시루리아 @키프로사 | 50레벨 | 작가 | 하리하란
    ㅁㅉ 신낫노
    2013-05-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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