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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친구가 없다.

물론 진짜 친구가 없단 말이 아니고, 같이 게임을 할 친구가 없다.
친구놈들은 RPG를 안좋아한다. 흑..

어쨋던 그렇기때문에 나는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작가, 전민희 작가님의 홈페이지인 '페어리 테일'에서 프로젝트X 라는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찾던중 그 이야기가 아키에이지 이야기라는걸 알게되었고 자연스럽게 아키에이지를 알게되었다.

그 쯔음이 3차 CBT 접수를 받을때 쯔음이였으니, 접수를하고 당첨이 되어서 게임을 하기위해 학교 자습도 째면서 하려했었다.
하지만 당시 내가 사용하던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8600gs. 상당한 수준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난 물론 이정도라도 최하옵정돈 가능하겠지 기대하면서 게임을 했지만, 무리였다.
물론 돌아가긴 했지만 상당한 과부화로 컴퓨터상태가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게임을 포기하기 싫었던 난 그 그래픽카드로 3,4,5차 CBT를 모두 해내었다.
그리고 컴퓨터는 맛이갔다.

가난한 학생, 이제 막 청소년을 벗어난 가난한 학생은 그래픽 카드 살 돈을 힘들게 마련해서 좋지도 않은 지포스 9800gt를 마련했다.

이 그래픽카드를 장만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아키에이지 오픈베타가 시작되었다.
더 좋은 장비를 가졌으니 게임을 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나는 내 인생 처음으로 벌어본 돈으로 아키에이지 정액제 (90+20일,날틀 셋트)를 구입하고 편의점 패키지까지 구입해서 총 130일을 준비해두었다.
하지만 30일 정도 플레이했을까..?

이번에도 그래픽카드가 맛이가는건지 최하옵으로 버티던 게임은 최하옵도 버거워지기 시작했고
나는 정액권이 90일이 넘게 남았지만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30일간 게임하면서 농장썰도 풀어서 한우도 당첨되곤 했지만
130일을 준비했는데 30일밖에 못햇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물론 편의점패키지 10일은 쿠폰제라 아직 사용하지 않아서 당장 또 사용할 순 있지만
이 컴퓨터론 돌릴수도없다.

함께하고싶은 힐링캠페인.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없다.

혼자서라도 하고싶다.

나를 살려줬으면 좋겠다.




P.S 지금 내 컴퓨터는 마인크래프트도 렉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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