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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과 주관으로 연을 이어 가면서 살아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대를 만난것이 두달여전쯤 되었던가요

첫 공성전이 치루어지기 얼마전 원정대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처음 느낀 그대의 모습과 그대의 글을 보면서

총검보다 무서운건 펜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됐답니다

자신의 주관과 자신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돼는 글과 기사들이었지요

작은 오해와 저의 물음표 담긴 답들이 조금은 그대를 갸우뚱하게 했을겁니다 ^^

저와의 작은 논쟁도 있엇지만 또한 자신의 주관데로 소신있게 기사를 섰어죠

전 그런 그대가 참으로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아키에이지를 하면서

가슴에 묻고만 있었던 이야기들을 그대와 나누는 사이가 돼었죠

그리고 언제부턴가 마지막비님이 아닌 형님으로

주드로님이 아닌 드로야로

서로에게 조금더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들부터 현재 내전중인 문제의 해결 문제까지

저의 편지 한통에 그대는 서슴없이 달려와 주었고

이루어지기 힘든 내전 원정대장들간의 의사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만들어 주고

꺼져가는 시고섭이라 하는 페란섭을 살리기 위해 누구도 신경쓰지 못했던

서버 홍보나 신규유저의 영입을 위한 초보유저 지원센터라는

커다란 일을 시작 하였습니다

아무도 하지 않았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죠

그속에서 내전 원정대의 양쪽 대장들과 의견을 교류하면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 보려 노력 하였습니다

저는 그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대가 떠난길에 저또한 한몫을 하였었고 그로인해 제자신에 대해 실망도 하였었죠

서로가 서로을 알지도 알수도 없는 오라인 게임이란 특성이 한편으론 편하고

즐거울수 있지만 한편으론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하겠죠

양날의 검을 가진것이 온란인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주드로님

그대는 용자이고 강자 입니다

누군가를 이끌려 하지도 안하였고 누구의 위에 굴림 하려 하지도 안하였고

누구의 편을 들어 주려 하지도 누군가를 위하여 움직이지도 아니하였죠

그저 자신의 주관과 자신의 의지데로 행동하고 말하였습니다

그것이 오해를 사고 그것이 타인의 시선에 곱지 않다한들

그것이 중요 하겠습니까

그대가 게임을 접는다 하였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대를 떠나 보낼수 없다고 합니다

왜일가요?

그이유를 그대는 알고 있기에 지금도 게시판에 글을 쓰는것이 아닐까요

그대는 이미 모든 페란섭 유저들의 힐링 머신이 돼었습니다

그것을 그대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대는 이미 그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이아닌 타인의 즐거움을 위해,

자시의 영리와 자신의 명에를 위해 한것이 아니기에 사람들은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들을 저버리지 마세요

그들을 저버리는 그대는 그순간 죄인이 돼어 버립니다

피해를 주어서도 아니고 상처와 아픔을 주어서도 아니죠

그대의 자리가 비어버린 그대의 자리가 뻥 뚤려버린 그대의 자리가 아직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예전 그대의 그모습을 우리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었던 힐링을 조금만 그대 자신에게 주입하세요

그리고 생각해 주세요

그대의 빈자리를 그냥 지켜 볼수밖에 없는 페란섭 유저들의 기다림을

그대의 자리입니다

누구도 주드로 그대를 대신할수도 하여서도 안돼는 그대의 자리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대를 힘들고 지치게 했던 모든것들을 빗물에 씻어내어 빗속으로 흘려 보내세요

그대의 힐링에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저 마지막비가 나머지 상처들을 빗물로 씻겨 드릴게요

주드로님 그대에게 하고픈 말은

"주드로 사랑한다 아우야" 이말입니다

모든 페란섭 유저들이 저와 같을 겁니다

너무 오래 너무 멀리 돌아가지 말고 조금만 쉬고 조금만 돌아서

지금 그대의 빈자리가 채워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화이팅 주드로 아자아자 빠샤^^

힘내 드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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