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네비게이션

전체글

저에게는 함께 아키를 시작한 남동생이 있습니다.
오픈 베타 때부터 함께 아키를 시작하여 스릴 넘치는 첫 호박 퀘스트도 하고, 마하데비에 바나나 농장도 만들어 보고,
그러면서 즐거운 아키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거의 5~6년정도 되어가는 컴퓨터였지만 나란히 두대 켜두고, 사이좋게 게임을 하면 부러울게 없었지요.

그렇게 즐기다 보니, 게임을 좀 더 알게 되고, 징조, 전투, 약탈 등 그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던 컨텐츠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저희 컴퓨터로 즐기기엔 렉이라던지 부담이 커서 접근하지 못하다가 큰 마음 먹고, 제 컴퓨터만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두 대 모두 바꾸기엔 부담이 커서 이렇게 한건데...


이 일이 저희 둘의 운명을 바꿔버렸습니다!!!

저는 제 새로운 컴퓨터와 함께 옵션도 상급 으로 올려 예전엔 보면서도 아름답다고 생각못했던 풍경과 스킬 이펙트, 좀 더 예뻐보이는 제 케릭과 함께 예전보다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반면 제 동생은 어느샌가 열심히 하던 사냥도 뜸해지더니 자기 재산을 제 계정으로 몰아주고, 어느샌가 호박밭에 풀만 심고 있더군요. 접해서 풀심고 기다렸다 캐고, 그것만 반복하는 동생을 보니 어찌나 가슴 아프던지...


예전 동생과 함께 모험하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제 동생도 저와 같이 아름다운 풍경과 쾌적한 환경을 같이 나눌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머슴돌 @진 | 50레벨 | 심판자 | 페레
    결국 두개 바꾸긴 비싸니 사주라는 징징글
    2013-06-14 15:21

힐링캠페인

태그는 706개 글로 이야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