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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뭐, 많이들 그렇듯이..(?) 게임에 한번 손을 대면 폐인처럼 PC방에서 살면서 게임을 하고..

잠도 안자고 겜방에서 겜하다가 출근하는.. 그런 미친 녀석이다 보니.. 아욘님 접으면서..

**다신 겜 안해!!****

하며 접었는데..

직장인인 저는.. 차장님의 꼬임에 넘어가 아키에 손을 대고야 말았습니다.. ㄱ-

처음엔 그냥저냥... 할만하네 싶다가... 이게 만렙 하나 찍으니까 부특 바꿔가며 하는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직업이 한정되서 여러 캐릭을 키워대며 직업을 늘리려 애쓰는게 아니라 만렙찍어도 레밥!! 을 할수있는..

부특 다 찍으면 언제든 원하는 직업을 할 수 있는!!!

오오~ 놀라워라... 와우님도 아욘님도 PVP, 쟁, 장비 맞추기, 일퀘 외에는 만렙 후 할게 없었는데..

재밌네요. 부계정도 만들어 농사도 짓게 되고. 숙련도도 이거저거 올리고싶고. 컨텐츠가 어마어마한듯..

(아.. 이게 부계정입니당...)


유저가 줄어가는게 맘이 아프지만.

여튼, 처음은 겜방만 미친듯 다니다가...

농사를 하게 되서 시험삼아 1개월 결재했던게 슝슝 지나고.. 재결재를 해야하는 순간..

문제는... 이게.. 직장이 계정 3개월을 결재 하자마자 미친듯이... 바빠졌다는거죠.....

이젠 뭐, 잘시간도 별로 없는데. 겜방을 갈 시간도 없고.

혼자 사는 서울 살이.. 월세 내기도 빡빡한데..

노트북 뚝. 뚝. 뚝. 끊기는 아키를.

로딩 백.만.년. 걸리는 아키를.

징조 가면 나만 멈.춰.있.는. 아키를.

내 밭에 있는 야타와 젖소, 농사물 들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물며 사라졌나?! 란 착각을 일으키는..

그.. 아키를.......................

부디 좋은 사양에서 하고 싶어요.............

주말 밖에 겜방 갈 시간이 없어요... ㄱ- 야근에 야근에 야근에 야근....

살려주세요. 뚜두두두둑 끊기는 노트북 말고 컴퓨터를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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