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결혼합니다 ㅎㅎ

제 예비신부는 게임을 싫어합니다.

게임하는걸 싫어해서 피방에서 하거나 회사에서 잠깐씩 즐기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밤에 예비신부가 잠들고나면 잠깐씩 하는데

한번은 들켜버렸네요..

화면을 보더니 (때마침 배타고 바다에 있을때)

"이쁘다~"

헉 겜하는모습을 안보여줬었거든요..

속으로 '이쁘니까 잘 말해서 해야겠다' 하는순간

"근데 게임이 그렇게 좋냐!! 배 안에 희망이나 안아주라고!!"

예빈신부 배에는 3개월 된 저희의 2세 희망이가 살고 있지요

그래서.. 게임끄고 안아줬지요

행복해요~ 헤헤

헤헤헤헤

컴퓨터를 예비신부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잘 꼬셔서 초식초식으로 태교하고 아키 풀옵으로 경치구경도 다니고 하게 해주고..

같이해야 집에와서 아키하죠 ㅠㅠ

결혼 후에도 안정적인 아키라이프를 위해 저희집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