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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에노아 서버에서 로디안 이란 케릭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저는 오늘 저의 짝퉁? 인 제 친구 루디안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중학교부터 단짝이었던 제 친구는 대학생이되고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연락해 오고 같이 게임을 즐기던 소중한 친구에요.

녀석과 저는 가끔 같은 게임을 즐기곤 했죠.

제가 처음 아키를 접한 건, 지나가던 버스의 대형 그림 문구였습니다. 평소 게임을 즐기던 저는 마땅한 게임이 없던 찰나 아키에이지란 게임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수많은 컨텐츠와 직업, 그리고 깔끔한 그래픽이 마음에 들어 친구에게 소개했죠.

친구는 처음은 시큰둥하게 "그게 뭐가 재미있겠노?" 라고 말을 했죠.

저는 그런 친구에게 "임마 이거 사람도 죽이고 나무도 심고 무역도 한다고! 그리고 직업이 수십개다 수십개!"라며 알고 있던 아키에이지에 대한 얕은 지식을 쏟았죠.

그제서야 녀석은 "아? 그래? 그럼 함 해 볼까?" 라며 대답했고, 그 이후로 우리는 아키에이지의 정상 서비스 일정을 학수고대 하며 시작했죠.

서비스 시작 전 우린 많은 직업들을 유추해 보며 저는 탱커로 녀석은 딜러로 결정을 했죠.

친구는 피시 사양이 좋지 못해 집에서 고사양인 아키를 즐길수 없었기 때문에 줄곧 피시방을 이용해야 했어요.

항상 같이 피시방에가서 하던 저는 집에 돌아와서도 아키를 즐기고 싶어, 고사양을 즐길 수는 없었지만 최저사양으로 라도 돌릴 말한 데스크 탑을 구매했죠.

그때부터 친구와 저의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레벨이 차이가 나면서 친구는 점점 뒤쳐졌지요.

그러다 보다 못한 녀석이 집에서 아키를 한번 깔아서 들어왔어요.

친구의 컴퓨터 사정을 알기에 신기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5분쯤 지났을까? 녀석이 접속을 종료하고 전화가 왔어요.

컴퓨터가 과부하가 걸려서 그래픽 카드가 맛이갔다는 거였죠.

친구는 그래픽 카드가 나간것 보다 눈 앞에서 놓친 은광석이 아깝다며 발을 동동 굴렀어요.

한 편 불쌍하면서도 웃긴 이야기 였어요. 지금도 친구는 여전히 피시방에서 접속을 하며 로디안의 짝퉁 루디안이 되어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장을 해가고 있네요.ㅎㅎㅎㅎ

친구가 집에서 부디 즐겁게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루디안아! 기다려 내가 너희 집에서 꼭 아키에이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께!!!

감사합니다^^




















  • 버큐 @타양 | 33레벨 | 포식자 | 페레
    문장력도 구리고 생각좀하고 조작글써라 티너무 난다.
    2013-06-17 11:21
  • 기백 @에노아 | 50레벨 | 전사 | 페레
    ㅋㅋ 디안아 항상 겜방에서 게임하는 이 원정대장을 컴터 주고싶다고해야지 금연법때문에 깜깜하다 ㅋㅋ
    2013-06-17 11:23
  • 꽃찌 @에노아 | 50레벨 | 포식자 | 하리하란
    나도 와이프 컴 그래픽 날아가서 결국에 풀옵 가능한 컴으로 바꿔준 기억이....
    피방은 안가지만 우리집도 금연법 시행중이라는... ㄷㄷ
    2013-06-17 11:36
  • 촬리 @에노아 | 50레벨 | 성직자 | 하리하란
    로디친구에게 그런 사연이 ㅠㅠ
    2013-06-17 11:44
  • 애슈몰 @에노아 | 50레벨 | 책략가 | 하리하란
    로디안 오빠 게임 스샷도 첨부해 봐~
    왜 더 웃픈 이야기있을 텐데 조금 밖에 안 썼엉 ㅇ>-<
    2013-06-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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