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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안나섭 동대륙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불량냥이 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520여일전 만나 제 옆에 머무느라 고생하고 있는 그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누군지 몰랐던 그저 궁금했던 그녀를 본다는 설레임과
혹 나를 보고 도망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그렇게 처음 만났습니다.
다행히도 도망가지는 않더군요..ㅎㅎ
게다가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겼구요!!
물론 저는 그녀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두번, 세번째 만남을 가지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그녀 옆에 있을만한 자격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고백한다면 거절하지는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더이상 만날 수 없을텐데...
그렇다고 말도 못해보고 그냥 저냥 넘기기에는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이 꽤나 컸나봅니다.
세번째 만나던 날, 결국 이야기해 버렸습니다.
결과는 뭐... 좋았으니 아직 제 옆에서 고생하고 있는 그녀 겠지요..^^
그렇게 그녀와 좋은 만남을 아직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키에이지 힐링 켐페인에 문을 두드린 이유는
아키에이지는 사랑을 싣고 라는 멘트가 너무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그리 잘난놈도 아니고, 가진게 많은놈도 아니고, 부족한게 많은 저이지만
제 옆에서 항상 힘이되어주는 그녀에게 제 사랑을 실어 보내보고자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게임이라는, 그것도 MMORPG장르게임들, 그것이 제가 가진 취미입니다.
그전에는 여러 게임들을 전전긍긍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초 아키에이지를 접하고 부터는 아키에이지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렇다 보니 그녀도 저를따라 아키에이지를 구경은 해 보았습니다만...
아직 취미로 까지는 발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이번 이벤트는 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당첨된다면 더 열심히 그녀와 함께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힘든일들도 있었지만 500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옆에 있어줘서 너무나 고마워.
둘이 있을때 항상 듣고 싶어하는 낯간지러운 말들 자주 못해줘서 미안하고,
비록 음성으로 들려주어 닭살을 돋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자리를 빌어서라도 내 마음을 실어보낼께.
언제까지라도 함께하자. 사랑해♡

2013년 6월 18일 비오는날 그녀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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