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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오픈베타가 열리자 마자 같이 시작한 친한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우리는 게임을 즐길때는 하드하게 즐기는 편이라 정말 열심히 잼있게 했습니다.
특히 아키는 생활 컨텐츠가 어떤게임보다도 잘 되어있어서 신선하고 놀라웠습니다.
허수아비 텃밭에 이것저것 심어보고 사람들 없는곳 찾아서 나무 엄청 심었다가 서리도 대폭 당해보고
남들것도 서리 하러 다니고 배사서 남들 무역폼 약탈도 해보고 약탈도 당하고 암튼 아키의 컨텐츠 대부분을 이친구랑 같이 즐겼더랬습니다. 2층집을 서버에서 제일 먼저 지어보자고 열심히 돈모아서 집장만했을때 그느낌이란
집짓고 나서 실제로도 얼른 이런 멋진집 사자고 서로 토닥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렇게 같이 신나게 아키를 즐기던중 친구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걱정할까봐 친구는 아픈 사실을 숨기고
조금씩 아키 접속 하는 시간을 줄였는데 저는 친구가 아픈지도 모르고 혼자서 많이 섭섭해했더랬어요
2주전부터 친구는 병원에 있어야 해서 이제는 아예 접속을 못하게 되었어요. 그친구가 없으니 갑자기 게임에서 할게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허수아비만 몇시간 치다가 접속종료한적도 있습니다. 친구병이 희귀한 병이지만 완치는 가능한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완치되어 퇴원했을때 이벤트 컴퓨터를 선물하면 친구기분이 어떨지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제친구 빠른 쾌유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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