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세한 공략은 좀 더 정리가 된 후에 올리려고 했지만....

나차쉬가르에 새로 생긴 6번째 방 보스 스멀거리는 바르키를 잡으면 퀘스트 시작 아이템 [정체불명의 보석]이 뜹니다.

사용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고고학자는 십자별 평원에 있는 고고학자를 찾아가면 된다.

고고학자 부르스 : 흐음... 말씀대로 정말 신기한 일이군요. 단지 보석을 쥐었을 뿐인데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다니...
안타깝지만, 이 보석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손에 쥐었을 때 들리는 목소리도 무척이나 고대의 언어같고요.
아마, 다른 고고학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런 보석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어요.
어쩌면 우리 고고학자보다도 오랜 전승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이 이 세계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예컨대, 밤의 이야기꾼 같은 이들 말이에요. 그들이라면 이 보석에 대해 뭔가 알지도 모릅니다.
밤의 이야기꾼들이 어디서 나타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풍문에는 밤에만 나타나기에 그렇게들 불린다고 하더군요.
아직 낙담하긴 일러요. 요즘 들어 그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도 있으니까요. 주로 커다란 대도시의 뒷골목 등지라던데,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여러 곳을 다녀보세요.
당신이라면 꼭 그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밤의 이야기꾼은 게임 시간 저녁 10:00 이후부터 초승달 왕좌, 마리아노플 등 대도시 내 임의의 지역에서 나타난다.
(찾는 팁, 밤의 이야기꾼도 /주시 가 통하기 때문에 /주시 세미젤을 하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다른 지역의 이야기꾼 이름은 다를 수 있음.)

세미젤 :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손에 쥐면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 보석이라니... 어딘가에서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이야기예요. 어디 한번 줘보세요.

세미젤 : 아... 이 물건을 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군요. 이건 한없이 투명한 눈물이라는 보석입니다.
아마도 이런 귀한 물건에 선택받은 분이시라면, 보통 분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되었든 이 한없이 투명한 눈물에 얽힌_ 마법사왕 이야기_ 라는 책을 드리죠. 어쩌면 이 하잘 것 없는 이야기가 당신의 운명에 어떤 실마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이 제게 가져온 그 푸른 보석... 제 짐작으로는 이 책에 등장하는 왕녀의 얼어붙은 심장이 바로 그 보석입니다. 아마 한없이 투명한 눈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더군요.
황금 평원 비행선 연구소 주변에 다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의 다루들이라면 당신이 지닌 그 보석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법사왕 이야기 전문

황금 평원 비행선 연구소 주변의 대장장이 뷰러리리에게로 가면
자유도 주변 바닷속에서 빼앗긴 [왕녀의 꿈 반지 복원비법]을 찾아오라고 한다.

대장장이 뷰러리리 : 나한테 무슨 일이냐리리?
이 보석 도대체 어디서 구한거냐리리? 정말 깜짝 놀랐다리리. 이건 다루들에게 전설로만 전해지던 보석이다리리.

대장장이 뷰러리리 : 다루라면 누구나 마법사왕의 전설에 대해 다 안다리리. 밤의 이야기꾼이 준 책에는 뒷얘기가 없었냐리리?
마법사왕은 자기 딸내미의 얼어붙은 심장으로 반지를 만들었다리리. 그 반지는 바다 마녀 다후타의 요술을 막아준다는 전설이 있다리리.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리리. 사람의 몸으로 신에게 덤볐으니까리리. 전해지는 이야기론, 복수를 맹세한 마법사왕이 그 반지를 끼고 다후타와 삼일 밤낮으로 싸웠다고 한다리리.
마법사왕이 다후타를 물리쳐서 우리 다루도 노예 신세에서 벗어났다리리. 하지만 다후타를 물리치는데 모든 힘을 쏟은 마법사왕은 멀쩡하진 못했다고 한다리리.
어쨋든 녹초가 된 마법사왕을 우리 다루들이 구해냈다리리. 마법사왕이 그 보답으로 자기가 끼던 반지를 다루에게 넘겨줬고리리.
그래서 우리 다루 대장장이들에겐 마법사왕이 남긴 반지를 복원하는 비법이 전해내려온다리리. 그게 없어져 버려서 그렇지리리...
우리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큰 할배의 할배가... 자유도 주변에서 항해하다가 그 비법을 다후타의 부하놈들에게 빼앗겼다리리. 이젠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른다리리.

[왕녀의 꿈 반지 복원 비법]은 최근 추가된 영원의 섬 인스턴스 던전 주변의 몬스터들을 잡으면 얻을 수 있다.
(고대의 망령, 다후타의 권속 등)

퀘스트 아이템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공대원 중 최소 5분에서 최대 5시간까지 걸린 사람도 있음)
멘탈이 아작나지 않으려면 휴대용 수중 호흡 장치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없으면 다후타의 방울을 사용한다.

[왕녀의 꿈 반지 복원비법]을 들고 대장장이 뷰러리리를 찾아가면

대장장이 뷰러리리 : 정말로 그 복원비법을 찾았냐리리? 진짜냐리리? 정말 넌 대단한 사람이다리리!
그럼 내가 왕녀의 꿈 반지를 복원해주겠다리리! 복원비법만 있으면 일도 아니다리리!
난 우리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할배의 큰 할배의 할배가 갖고 있던 그 책만 있으면 충분하다리리. 반지는 너 가져라리리!

라면서 [왕녀의 꿈 반지]를 준다.

>>다음 퀘스트

[왕녀의 꿈 반지]를 착용하고 살피마리와 누이마리 사이에 있는 운명을 이끄는 자의 검 주변으로 가면
화면 중앙에 [운명의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라고 뜨면서 숨겨진 퀘스트가 완료된다.

운명을 이끄는 자의 검과 상호작용하고 나면 고대의 영혼이라는 NPC가 나타나 퀘스트 를 준다.

고대의 영혼 : 안녕하시오. 젊은 엘프!
나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이 검을 지키기 위해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곳에 잠들어 있었소. 그런데 그대에게서 낯익은 기운이 느껴져 깨어났다오.
당신의 손에 있는 그 반지는 혹시, 왕녀의 반지가 아니오? 과거 델피나드의 위대한 스승이셨던 알렉산데르 님께서 마법의 힘으로 만드셨던 반지를 모방해서 만든 것이구려.
누가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어설프게 흉내만 내서 만든 것 같소. 알렉산데르 님께서 만든 왕녀의 반지에는 파라움이 섞여 있었는데, 이건 철로 만든 것 같소.
알렉산데르 님께서 만든 왕녀의 반지를 만들고 싶은 거라면, 우선 원대륙 곳곳에 있는 [파라움]을 구해서 실력 있는 대장장이에게 찾아가 보시오.

[파라움]은 원대륙 살피마리, 누이마리, 서녘마리, 안식의땅, 심연의 입구, 태양의 들녘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광물이다.

[파라움]을 캐고 나면 심연의 사도 마법사, 심연의 사도 집행자 등 강력한 정예 몬스터가 나타난다.
굳이 잡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 몬스터.

[파라움] 30개를 캐서 으르렁거리는 섬의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에게로 간다.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최고의 대장장이를 찾아서 왔다니, 너 아주 제대로 찾아온 거야!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이 반지에 파라움을 섞어 달라고?
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파라움이란 놈이 어지간한 불길에는 꿈쩍도 안 해서 쉬운 일이 아니야. 아마 나 아닌 다른 대장장이라면 손도 못 댈 거야!
좋아! 내가 이 반지에 파라움을 섞어 주겠어. 대신 조건이 있어! 누이아 대륙 최고의 대장장이였던 나를 해적 신세가 되게 만든 보름 가프리온 놈을 죽여줘!
두 왕관의 수도인 이즈나에 잠입해서 보름 가프리온 놈을 죽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파라움을 녹여서 반지에 섞는 일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잖아! 싫으면 파라움을 다룰 수 있는 다른 대장장이를 찾아보라고. 나야 아쉬울 게 없는 몸이니까.

보름 가프리온은 지도의 붉은 점 위치에 있다.
(반지를 착용하고 있어야 위치에 갔을 때 보름 가프리온이 나타난다.)

보름 가프리온은 서사 등급으로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
가프리온을 죽여서 [보름 가프리온의 반지]를 가지고 카멜론에게 가면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수고했어! 너 보기완 다르게 능력이 출중한 거 같아! 솔직히 난 네가 실패할 줄 알고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부탁한 거였는데 말이야.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약속대로 파라움을 녹여서 이 반지에 섞어주지. 그런데 말이야. 파라움을 녹이려면 아주 강력한 불길이 필요해. 겁화의 대정령이라는 아주 뜨거운 녀석의 심장이 있어야 하지.
겁화의 대정령을 물리치고 심장을 얻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그 심장을 가지고 여기까지 오는 게 어렵다는 거야. 심장이 너무 뜨거워서 운반이 불가능하거든.
겁화의 대정령 심장을 운반하려면, 그 심장을 담을만한 봉인함을 먼저 만들어야 해. 그러니 우선 먼저 봉인함을 만들 재료를 구해오라고.
[별의 파편 주괴]와 [떨어진 달의 파편]과 [혼돈의 별빛 조각]을 구해오라고. 이것들은 각각 십자별 평원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하리하랄라야의 폐허 등에서 구할 수 있을 거야.

[별의 파편 주괴] 100개, [떨어진 달의 파편] 8개, [혼돈의 별빛 조각] 15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별의 파편 주괴]는 십자별 평원 양식장 쪽에서 캐면 되고, [떨어진 달의 파편]은 고요한 바다의 난파된 무역선을 인양해서 얻을 수 있다.
[혼돈의 별빛 조각]은 하리하랄라야의 폐허 전역에서 퀘스트 광물 혼돈의 별빛석으로 나타난다.

재료를 다 모아서 카멜론에게로 다시 가면 퀘스트를 준다.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수고했어. 모두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 아닌데 잘 모아왔군. 이제 이걸로 겁화의 봉인함을 만들 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십자별 평원의 두 번째 별무덤을 찾아가서 이지 여신의 피리를 연주해봐. 그럼 끓어오르는 용암에서 겁화의 대정령이 나타날 거야.
그 겁화의 대정령을 물리친 후, 놈의 심장을 봉인함에 담아서 가져와. 봉인함에 심장을 넣을 때 [전문가의 바람 반지]와 [왕녀의 꿈 반지]를 함께 넣어야해. 그래야 반지를 만들 수 있어.

무려 처음 보는 ‘전설’등급의 퀘스트..

이지 여신의 피리를 불면 겁화의 대정령이 나타난다.
겁화의 대정령은 전설 등급의 몬스터고
불꽃송이같은 것을 한 대상에게 던지는 기술, 별똥별을 계속 떨어뜨리는 기술, 전원 넘어뜨리는 기술을 쓴다.
넘어뜨리는 것을 뺀 모든 기술은 보호의 날개로 무시할 수 있다.

겁화의 대정령은 지배자의 위엄도 가지고 있어서 기다림의 기운 상태이면 전투불능이 된다.

겁화의 심장을 봉인해서 카멜론에게 가져가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해적 대장장이 카멜론 : 수고했어! 난 솔직히 네가 겁화의 심장을 가져올 줄은 몰랐어. 겁화의 심장이 필요할 때가 자주 있어서 해적들에게 부탁했는데 모두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갔거든.
자, 여기 파라움을 녹여서 만든 반지를 줄게. 도대체 그 반지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고의 대장장이님께서 만든 거니 소중히 잘 간직하라고!

보상 아이템 [잊힌 왕녀의 꿈 반지] 착용 효과
체력 15증가
기술 피해 2% 증가

다후타가 불러내는 끔찍한 환영이란 것은 해양인던 마지막 보스 아란제비아가 쓰는 한방 기술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왕녀의 꿈 반지]나 [잊힌 왕녀의 꿈 반지]가 없으면 해양인던을 클리어할 수가 없어요.

없이가면 해양인던 전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