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 원정대 홍보글은 절대 아니에요....... )

4차 클로즈베타때 만난 어느 한 원정대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 원정대도 여타 다를것 없는 친목을 위한 원정대였습니다.

그 원정대는 원정대장이 게임을 그만두면서부터
그들의 이야기, 그들과 저의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초보유저, 해비유저, 초식유저, 육식유저, 잉여인간 상관하지않고
그들은 자신이 원정대장이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는 개뿔 서로 원정대장은 귀찮다고 절대적으로 미루기만 했....

그들은 무조건 어떠한 목표를 향해 함께하기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목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아 함께 했습니다.

예를 들면..

잉여한유저와 꾸미길 좋아하는 여성유저가 함께 만들어낸 뻘짓 이랄까.....

( 4차 클로즈베타 사진입니다. )

새로운 컨텐츠를 즐기자며 보물을 찾기위해 바다를 향해나갔지만
다들 처음 타보는 배에서 춤추며 수다떠는게 재미있어
2시간 내내 춤을 춘다든지.........

( 4차 클로즈베타 사진입니다. )

오랜만에 육식 좀 하자며
우르르 해적섬 몰려갔다가
서로 은신하기만 바뻐서 어쩌다보니 해적섬관ㅋ광ㅋ

( 4차 클로즈베타 사진입니다. )

기타 등등 많은 추억을 가지고 그렇게 저는 그들과
4차, 5차, 오픈베타를 거쳐 지금의 상용화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그들과 저는 현실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성별이 무엇인지, 나이가 몇살인지..
지금도 제 나이가 원정대 내에서 제일 어리지만
아직도 그들은 저를 서풍님이라며 존칭합니다.
( 딱 두명빼고 'ㅁ'... )

최근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해왔던 원정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냐고

그들은 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저의 의미는 같았습니다.

' 아키의 시작점 '

이 글은 원정대 홍보글이 아닙니다.
절대 그럴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젠 존재하지않는 그런 원정대입니다.

그렇게 제가 자랑아닌 자랑하던 그 원정대는 왜 존재하지않았을까요?

저희는 원정대홍보를 하지않았습니다.
다만 마음에 맞는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한명씩 한명씩 그들에게 조심스레 물었을뿐입니다.
대다수가 거절이였지만 몇몇분들은 함께 하기도 했지만
아키에이지를 떠나는 분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소규모에서 더욱 더 소규모로... 나노 원정대가 되었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신규원정대원이 유입을 안되는것일까?
참 좋은데.. 난 이 원정대가 아니, 이 원정대사람들이 정말 좋은데..
남들과 같은 홍보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래서 지원하게되었습니다.

함께함의 즐거움을 알지만 홍보를 하기엔
흔한 홍보글이 되어버릴까봐 포기하신 소규모 원정대유저들,

대형 원정대에서 알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신 유저분들,

원정대의 소갯말로는 알 수 없는 그들의 생활을 느껴보고 싶으신 초보유저들,

나와 같은 목표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원정대 찾고 계신 혜비유저들

그들을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함께함의 즐거움을 알기에......
그리고 중소규모의 원정대가
이미 사라져버린 하늬바람 원정대처럼 되지않기를 바라며....

진서버의 특정 원정대 홍보글이
아닌 그들 원정대의 정보를 주기위한 Magazine

대형 원정대가 아닌 중,소규모 원정대를 위한 Magazine

단 한명이라도 기사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원정대를 찾아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껴주면 성공하는 Magazine

서풍군의 " 원정대가MoHaNunGaZine(모하눈건진) "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