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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2015년 7월 아키에이지가 5개 국가에서 서비스 될때의 이야기다.

먼저 한국의 김성준씨.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사랑스런 아가(젖소)들을 돌보는것은 오베때부터 골수유저인 그에게는 이젠 습관이 되었다.
"오 우편함에 편지가 와있군, [어제 제작한 에페리움의 번개 활](고대) 가 팔린거 같구나"
들뜬 마음으로 우편함을 열어보았지만 유찰되었다는 소식만이 있을 뿐이었다.
유찰소식을 뒤로하고 경매장앞으로 돌아서는데
그에게 또다른 편지가 도착했다.
운영자에게서 온 선물이었다
이름은 '두둥실 Archeage 카드상자'
각각 알파벳을 모아 사용하면 '두근두근 비행선 응모권' 을 준다고한다.
이미 그에게는 그 응모권이라는 놈이 벌써 360장이나 있다.
"좋아. 이제 세 번째 c만 모이면 한장을 더 모을수 있어"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네 번째h 카드가 나왔다.
하지만 괜찮다 동대륙에 c있는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지 않겠는가
"[네 번째 h 카드]랑 세번째 카드랑 교환하실분 구함"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20분이 지나도
카드들은 그저 가방속에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이었다.
남는카드들을 철광석들을 빼가며 창고에 쑤셔넣은 그는 사냥이라도 하기위해 원대륙으로 가기로 했다.
카어노르드에 도착한 그는 다시 원대륙의 문으로 들어갔다.

원대륙에 도착한 그는 제일 먼저 가방을 뒤적인다.
"아껴뒀던 물약들이지만 이렇게 시간많은 날도 없지
오늘 다 써야겠다"
여러 음식들과 물약이 고루고루 섞여 애도의 악사인 그의 체력은 19670으로, 활력은 10500으로 순식간에 올랐다(음?)
"역시 한국인은 (주먹)밥심이지! 하하하!"

그렇게 사냥하기를 어느덧 5시간, 갑자기 화면에는 보라색 아이템이 띄워졌다
"우와 내가 노아르타를 얻게되다니 엄청나다!"
그는 기쁜마음에 자랑을 하기위해 외쳤다
"저 [노아르타 일리르]먹음 ㅋㅋㅋㅋ"

"뽀각"
"[노아르타 일리르][노아르타 일리르]2개있움"
"그거 똥된지가 언젠데 뽀각ㄱㄱ"

"헐 리얼리?"
마우스를 갖다댄 그는 짜증이 확 날수밖에 없었다
5초였던 지속시간이 3초로 줄어들고 50% 공격속도증가가 20%로 대폭 줄었다.
심지어 경매장 가격도 15금화로 낭떠러지도 이런 낭떠러지속이 없었다.

짜증을 가라앉히고 원대륙 아이템도 풀어봤지만
31개중에 돈되는 영웅급은 겨우 한개에 그마저도 야성장갑(화살소나기+5m)이다

이번엔 고대하던 돈주머니 차례다.
다행이겠냐만 그래도 523개다. 내심 한번쯤은 큰놈 하나걸리겠지 하고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그 최소치였다.
가장 크게 나온것이 2금화다.

결국 오늘 그의 총 수입은
약 215금화.
도핑값이 약 160금화이니 55금화 벌려고 5시간동안 뻘짓한것이다.

"내가 이시간에 무역이라도 했으면 100금은 벌었다 아이고오!"

그 스스로도 허탈하여 뒷북이라도 치려고
공홈에 들어갔다.
그런데 왼쪽 한켠에 네모난 박스에

"신규 아이템 '도서관의 망토' 사고 둥실둥실 비행선도 받아보자!"

/Orz

세계속의 아키에이지-중국편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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