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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고 '아 호갱인건가..'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7만원이란 가격과 이속 차이를 보고 주화가 더 좋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가수스를 잘 다룰줄 모르고 안써본 사람도 페가수스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호갱호갱 소리가 많이 나오는데

이속,체력,기술등에서 천질이나 엘크와 비교했을때 너무 덜떨어져 보이는 페가수스의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페가수스의 활강 능력 자체는 용오름과 동일합니다.
수정-(w와 s를 눌렀을때의 성능은 용오름보다 상당히 뒤쳐집니다.)
다만 용오름 날틀은 날틀 추진을 이용해 무한대로 오르며 간편하다는점
그리고 페가수스는 스킬 시전이 가능하며 두명이 탈수 있죠.
(페가수스 활강능력 쓰레기다 하는사람들 보면 항상 활강을 시전하고 w(앞으로가기)를 누르고 잇습니다.
하지만 뒤로가기 한번만 눌러준다음 날틀을 타듯 좌.우 방향키만 누르고 있으면 평지에서도 1분이 넘게 날아갑니다)

무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언뜻 보기엔 용오름 날틀의 비행제한은 10분 페가수스의 비행 제한은 5분인걸로 보이지만
페가수스의 5분 비행이 끝나면 그 즉시 활강 스킬을 다시 시전할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무한비행이라 보면됩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하슬라에서조차 키어노르드,바다,자유도를지나 원대륙까지도 단번에 가집니다.
물론 배보다 훨신 느리며 쓸대는 없지만 말이죠..(무한비행이 개발자의 실수일지도.. 이거없으면 폐기수스인데..)

'조금'높아진다는 점 입니다.
살짝만 높은 언덕을 발견하기만 해도 전장위를 농락하고 지나갈수있으며
좀더 높은 언덕을 발견한다면 땅한번 안밟고 대륙횡단이 가능합니다.(물론 저승돌이 비교도 안되게 편합니다.)
그리고 아주 높은언덕은 지형을 무시하고 땅을 건너가거나 원대륙까지 날아서가는 뻘짓도 가능하죠.

그리고 그렇게 날아오른뒤 착지해야할 상황이거나 나무에 부딫혀 떨어지는경우
페가수스를 역소환한다음 바로 날틀을 편다면 완벽한 착지가 가능합니다.

용오름과 같은 활강능력으로 [30m높이 언덕]→상당히 멀리 떨어진[28m높이 언덕] 으로의 이동도 자유롭기에
황평쟁에서 20~30명정도의 이동으로 언덕고지점렴도 '나름'손쉽게 가능합니다.
(페가수스 10마리만 있어도 20명 이동가능,적어도 입구부터 뛰어 오르는것보단 드랍쉽으로 나르는게 편하겠지..)

그런식으로 소수 공중전 하다가 말이죽어 떨어지면 낙법과 동시에 필드쟁을 하는것도 나름 볼거리일텐데 말이죠.
(물론 가능하면 가능한거 자체로도 많은 문제가돼겠지만..)

페가수스 활용법을 아는 상태로 페가수스를 가진사람이 5~10명정도만 되더라도
(저승돌 쓰면될껄 굳이)페가수스를 타고 10~20명이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대륙으로 넘어가서 꼬장하는걸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혹은 필드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것도 볼수 있겠죠.(50m 높이에서 자폭을 맞더라도 날틀펴고 튀면 됩니다)

말이 쓸대없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기존에 있던것을 쓰는것이 훨신 좋다'입니다.
바다나 대륙을 건널거면 저승돌이나 배를. 육지나 전쟁터를 지나갈꺼면 천질을 하늘을 마음껏 날고싶다면
용오름 날틀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라고 해도 전 페가수스를 타고 깔깔거리며 날아다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