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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이봐, 용사가 무슨 바느질이야? 정말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야?"
마지막 바느질을 끝낸 날 바라보던 동료가 물었다. 대답 대신 눈을 감고, 나는 그곳을 떠올렸다.
눈을 감자 떠오르는 아련한 공간의 기억이 그곳으로 바로 데려다 줄 것 같았다.
촌장님은 별일 없으실까? 그 소녀는 이 인형을 마음에 들어 할까?
새로운 문명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 모든 것의 시작, 그곳으로 나는 오늘 돌아간다.
동료에게 손 인사를 건네고, 이지의 아들에 올라탔다.
"자, 이제 가보자!"
바다를 가르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록파우더

힘겹게 바다를 가르며,

몇일 동안을 마물들과 힘겹게 사투를 버리며,

드디어 고향 땅에 돌아오게 되었다. 드디어 ..

날씨는 맑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그런 하루였다..



몸은 많이 지쳐있고, 힘들었지만,

옛 추억을 기억하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했다.



나는 문득 잊었던 기억을 하게 되었다.





아.. 아련한 공간의 기억을 쓰면 됐는 데....

나는 그 자리에 지쳐 쓰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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