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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로서 본 문제점.

1. 국가 컨텐츠에 접근하는 자격 조건이 일단 강해야 한다는 점.
국가로 독립하면, 그 국가에서 국가원을 받으려면 최소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국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민신청서 얻기도 힘듭니다. 이민신청서를 구했다고 무조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요.
국가는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캐릭터 수가 제한되어있지요. 자연스럽게 강자들만 걸러받을 것입니다.
국가라는 것 자체가 강자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 그런데 시스템 세력과 적대가 기본이 된다는 것
국가가 생기고 나면 시스템 세력에는 약한 유저들밖에 남지 않습니다.
50레벨이 채 되지 못한 유저, 50레벨이 되었지만 공성, 쟁 등을 즐길 만킁 강하지 못한 유저 등등
인원수가 비슷하다고 해서, 이들이 국가와 맞붙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없습니다.
원대륙에서만 보호를 못받는게 아니라, 동/서대륙에서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3. 시스템상 무조건 적대할 수 밖에 없는 동,서대륙.
국가가 양 측의 강한 사람들을 모아서 위력을 과시하더라도, 동, 서대륙은 시스템상 힘을 합칠 수 없습니다.
국가를 견제해야한다는 의견이 합치가 되더라도, 절대 같이 싸울 수 없지요. 동맹을 맺을 수 없거든요.
결국, 국가와 각 진영을 같이 때릴 수 밖에 없게 되고, 힘은 분열되서, 강한 사람들만 모인 국가의 먹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4. 국가원들은 뭉쳐다니기만 하면 된다?
국가 세력이 국가 세우자마자 나머지 세력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 한 명도 강한데, 이들이 뭉쳐다니면,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이들이 뭉쳐다니지 못하게 만들 유인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생각해본 개선사항(모두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1. 동,서대륙에 대해서 비국가 보호 지역 효과를 적용.
동대륙, 서대륙에서는 국가원이 일반 유저를 공격할 수 없게 합니다.(단, 한쪽 국가하고만 동맹이 된 경우에는 반대세력 공격 가능)
이 게임의 성장 구조는 동,서대륙에서 50정도까지 성장 후, 원대륙으로 나아가서 엔드 컨텐츠를 즐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다 성장한 국가 세력이 와서 아직 성장중인 동,서대륙 사람들을 공격하면 전쟁을 즐기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 전쟁해야 하고,
현실과는 다르게, 게임에서 스트레스 받는 신규 유저들은 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2. 국가 건설 이후 시점부터는 동,서대륙의 동맹 관계 체결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국가가 건설되고 나면, 국가의 행동에 따라 서버 내의 정세가 크게 뒤바뀝니다. 국가의 성격이 원래 국가의 기획 의도와 다를 수 있으므로, 게임 내의 우호,적대 관계도 유저에 따라 달라지는 정세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3. 국가원들이 지켜야 하는 수호물을 설정
국가에서 단 하나만 건설할 수 있는 수호물을 설정하고, 이 수호물이 파괴될 경우, 국가원 전체에 디버프를 거는 장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가원들이 그냥 단체로 뭉쳐다니면서 일방적인 학살을 하지 못하도록, 모두 뭉쳐 일방적 학살을 하러 다니게 되면 수호물이 파괴되어 어느 순간 일시적으로 힘을 잃도록 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4. 신속하게 원대륙 맵 확장 공개할 것(영지전 가능한 지역만 최소 10개 이상)
현재 영지전이 가능한 지역은 6개 정도입니다. 이 정도 숫자에서는 한 국가에서 모든 영지를 독점할 수 있고, 국가가 원대륙을 독점하기 시작하면, 다른 세력이 새로운 국가로 결집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국가 인원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공성전을 즐기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성전이 공성전으로서 존재하기 위해선 지금 인원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제약조건 내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최대한 많은 영지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개정도면 한 국가에서 모든 영지를 통제할 수 없을 것이고, 국가가 하나 나왔을 때, 그 국가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가 건설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매번 아키에이지 복귀했다가 국가세력에 맨날 당해서 접고를 반복하던 입장에서 넋두리 한 번 해봤네요...

  • 갈리소스 @곤 | 53레벨 | 장송곡 연주자 | 워본
    아무리 건의해도 소귀에 경읽기 포기하셈
    2016-12-18 23:31
  • 메인쿤 @곤 | 55레벨 | 원소술사 | 드워프
    영지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3번 의견도 좋고 영지가 늘어나 다른 국가세력 생겨서  서로 견재 대상이 되는것도 재밌을듯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면 적용했을때 문제점도 많이 생각나는듯함
    2016-12-19 00:29
  • 서지원 @곤 | 55레벨 | 사제 | 드워프
    국가세력 단점이 엄청 많은데 이보다 더 너프하면 답도없습니다.. 서대 동대 자신들은 정작 아무것도 안하면서 불평 불만은 너무 많아요
    2016-12-19 10:23
  • 비모 @곤 | 55레벨 | 그림자 검 | 드워프
    국가 컨텐츠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여..? 현재 공성전 시스템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계신지 묻고싶어요~
    2016-12-19 11:46
  • 프리스트 @곤 | 55레벨 | 사제 | 하리하란
    국가가 없는 서버가 존재해요  . 그곳이 현재 제일 핫한듯한 서버가 되어가내요 . 누이 서버라고
    이 누이서버가  국가가 없다보니 사람들 서버따라 이주가 좀 들한 편이에요 앞으로도 그럴듯해요
    현재 곤서버 평일에도 이젠 원활이 뜨고 있어요 .  장사치들은 떠나갈 준비중이구요
    국가라는 이름하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래요
    앞으로 길어야 3개월정도 곤 서버는 호흡기 달은 상태일듯 싶어요
    2016-12-19 12:32
  • 악랄 @누이 | 55레벨 | 사제 | 하리하란 프리스트 @곤
    잘 모르시네.
    누이서버는 리셋국 있어요.
    국가시스템이 없는 서버는 노아르타섭 이구요.
    국가시스템이 있지만 국가세력이 존재하지 않는곳은 크라켄입니다.
    2016-12-19 13:30
  • 꼬챙이 @곤 | 6레벨 | 사랑의 초심자 | 드워프
    국가-동서대 균형 맞추라고 건의하시는건 좋은데.... 딱 한 달만이라도 국가 컨텐츠 해보시고 글 썻으면.... 국가컨텐츠 한달만 해봐도 1~4 전부 말 안된다는거 아실듯ㅠㅜ
    아 물론 공장돌리면서 초록이 양학하는 국가는 어떻게든 밸런스 맞춰야함.
    2016-12-20 02:01
  • 맥쓰 @곤 | 55레벨 | 그림자 검 | 워본
    전 동서대 화페가 서로 달랐으면 좋겟음...우편으로 물품보내기도 없애서 동서대 아이템도 따로 분류했다면 좀더 인원이 분산되지 않을까 합니다.
    2016-12-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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