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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나의 행보_(부제: 히르노르 예술대전으로 감성 발견)
2017-03-31 21:52 조회 9226 명석몽 @안탈론 계승자 7레벨 자연의 노래꾼 페레
눈사자와 함께 아키를 처음 시작했지.
하얀숲의 안개를 헤치고
아침햇살을 가르며 비상을 시작했어.
장미정원에서 일몰도 감상하고
바다 탐험도 즐기며
흩날리는 눈꽃도 맞아봤어.
하슬라에서 나의 분신 명석몽 NPC와도 한컷 찍고.
라벤더 꽃밭에서 웃음꽃을 피웠는데
몬스터의 주먹에 죽음을 맞이하던
어느날 마음속의 어둠 존재와 대면하게 되었지.
참선을 통해 나를 돌아봤어. 변화가 필요했던 거야.
대륙을 걸으며 난 고민했어.
길고긴 터널을 벗어나
나를 재조직화 하기로,
오키드나의 뜻을 거역한 다미안의 의지처럼 변화를 시도했어.
원정대를 들어가 모임도 참가하고
친한 원정대원을 가족으로 맞이해 낚시도 즐기며,
무역도 같이 했지.
한우레 레이드도 처음 즐기고
징조도 참가하며,
황금평원에서 쟁도 처음 참가하였지.
와인빛으로 물든 바다를 헤치며
원대륙에 처음 발딛었을때
삼족오가 나를 기다렸어.
삼족오를 힘겹게 처치했더니
고래노래만에서 자카르를 만나게 됐지,
영지를 세우는데 기여를 했지만
샤티곤은 영지를 내버려 두지 않았지. 어렵게 세운 하리하란 기지를 방어했어.
어느날 서대륙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순항선을 탔지.
진흙을 지워 꺼내어졌던 오키드나 석상처럼 민낯을 꺼내
이날만큼은 서대와 동대는 어울려졌어.
그런 시간을 지나, 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온탕속에 몸을 뉘이고.
한낮에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이 꿈을 난 깨고 싶지않아.
나의 행보속에서 아키는 인생이야.
p.s 이미지게시판에서 히르노르 예술대전을 참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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