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은 이전에 썼던 글들과도 연결됩니다.
전투 FGT가 급한게 아니다.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글을 썼었지요.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434742?page=1&myArticle=true
이때 여러분들의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은 제목대로 황금의 땅을 만들어보자 입니다.

현재 아키구조를 보면 컨텐츠업뎃은 안하고 개발실 할것없는 강화두배 이벤이나 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유저들의 장비는 상향되고 있는데 그에 반해 필드 몹이나 인던은 그대로 놔두고 있는 상황이고
장비상향에 맞추어 새로운 필드라도 열려야 하는데 이건 뭐 몇년안에 구현이나 될지 기약도 없고
전장이나 자꾸 만들어 그안에서나 놀라고는 하는데 장비가 상향되고 장군 총사령관 나오면 뭐합니까.
결국 필드쟁 딸딸이나 치라는 소리인데 엑셀 입장에서는 세상 이보다 편한게 없죠.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유저끼리 치고박다가 알아서 접던말던 모른다?

저번 글에도 썼지만 아키는 고장점 유저를 너무 홀대하고 있습니다.
고장점이 뭔가요. 오랜시간과 강화의 마음졸임 그리고 게임에 항상 접해주고 캐쉬템 꾸준히 팔아주는, 온라인게임에서 한마디로
최고 중요유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게임이든 이런 중요 직업군을 잡기위해 세심히 배려하려고 하죠.
그렇다면 현재 아키가 과연 그렇습니까?
많은 노력을 들여 고장점캐릭을 아끼고 아끼며 만들어놔도 게임내에서 자체 골드 수급이라도 좀 되야 하는데
레이드, 징조등등 공대 컨텐츠 하다 보면 본인 골드 수급하기도 허덕대게 되고 결국 다시 골드 사야 하고 아니면
딱히 방법이 없으니 초식하고 똑같이 달구지 끄는 신세죠.... 이게 뭔가요?

말 나온김에 게임접을때를 한번 고장점유저와 초식유저를 비교해 봅시다. (절대 초식유저 비하의도 아닙니다. 비교입니다)
초식유저... 애초부터 가진게 없고 부엉이옷과 달구지 땅이면 되니 접기도 쉽습니다.
그냥 전부 버리고 땅에 심어둔거 다 놔두고 딱 접어버리면 그만입니다. 투자한게 땅밖에 없으니 땅 버리면 끝입니다. 너무 쉬워요

고장점 유저... 일단 그동안 투자한 거불템 보니 눈물이 납니다. 꾸밈옷 속옷 태초... 비탈 거불... 다 회수불가입니다.
그다음 팔수있는 장비 팔아야 하는데 금방 팔리지도 않습니다. 한두달 정리해야 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창고엔 그동안 게임한다고 캐쉬질한 템들이 가득합니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사겼던 전우들과 헤어지기도 미안합니다. 결국 에혀... 그냥 조금 더 게임 나아지길 기대하며 좀더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자 단순히 이정도만 비교할께요. 엑셀 진짜 장비 투자하신분들 신경 더 안쓸거냐? 이 xxxxxxx 으이구

이제부터 제안 들어갑니다.

1. 현재 고래, 촛대 지역 몹을 지금보다 두세배 이상 몹 난이도를 올려주세요. 적어도 장점 7000대 이하는 스쳐도 사망할정도로
몹 난이도 끌어 올립니다.
2. 고래,촛대는 포탈 타고 이동 가능하니 고래징 , 촛대징은 그대로 놔두면 될듯합니다.
3. 이 지역은 적어도 장점 8000대이상 솔플 불가능 반드시 힐러가 낀 파티만 사냥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4. 즉 이 지역은 고장점 유저만 사냥이 가능한 지역으로 바꿔버리는거죠.
5. 대신 보상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저장점 입장에서는 와 저기 가서 사냥하면 꿀이 나온다는데 나도 가고 싶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
되줘야 합니다. 이러면 자연히 힐러인구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힐러는 장비가 약해도 파티사냥이 가능하므로
저장점에서 최우선으로 이지역 사냥에 참여하려면 힐러직업을 우선 타게 되죠.
6. 보상은 제 생각은 델피나드의 무기/방어구 상자, 에이나드의 무기/방어구 상자, 극소 확률로 이프니르의 무기/방어구 상자 이런것과
명점 (지난글에도 말했지만 명점 거래 가능하도록 해야합니다. 명점순환연마제던 뭐던 만들어서 팔아먹을수 있게)
이 상자는 깔때 노동력을 소모하게 해야죠. 그래야 닥사인구 노동력이 소모될테니까요.
7. 지지난글에서 보상템에 대해서는 많이들 민감하시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현재 황금의 땅을 만들면 저런거 말고 줄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적어도 저정도는 되야 매일 접하면 파티하고 닥사하러 가자 이런말들 올라오고, 고장점 유저들 골드 수급이라도 되고
뭔가 딱 부러지는게 있어야지 안그러면 결국 또 버려지는 필드 됩니다.
8. 골드에 관해서인데 아마 엑셀 입장에서는 골드 현시세에 엄청 민감할겁니다. 대한민국 게임들 보면 게임 무너지는 신호탄이 골드
현시세거든요. 지나치게 골드가 풀리면 초식들 다 떠나고 결국 게임 망한다는 무서움때문에 함부로 골드벌이 컨텐츠를 손대기
무서울겁니다. 그 두려움이 현재 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키를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저번글같이 이 모든 제안의 목적은 신규유저 유입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게임이 재미있다는 소문이 나야 신규유저가 올테고
그래야 누군가는 장비를 사려는 사람이 생기고 골드를 사려하고 그래야 시장이 활성화 되는거 아닙니까?

요즘 경매장 둘러보면 거의 망해가는 느낌이에요.

p.s : 아 시골가야하는데 문득 생각나서 글 썼습니다. 얼른 출발해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명절되시고. 좋은 휴일 맞이하세요.
또 생각나면 건의하겠습니다. 보는건지 안보는건지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