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사가 네베 신관 옷을 입었었나요? 몰랐넹

캐쉬아이템에 붙는 설정은 이런게 있었다로 끝나는 쓰고 버리는 것들 투성이라 게임 컨텐츠에 들어갈 가능성을 하나씩 뿌리뽑는 느낌이에요.
깨어나지 못한 용의 알들은 향후 스토리 진행에 훌륭한 떡밥이 되어줄텐데 캐시 팔겠다고 갑자기 촛대징 덕에 우르르 부화했다하더니 개성도 없이 다 똑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붙이지 않나...
미사곤, 오스페로스, 레비아탄 등 이 세계에 용이 가진 위상이란게 어느샌가 삼족오, 바실리스칸, 자카르 등의 보약이 되어 버리더니... 이젠 용 자체가 고작 인간의 탈것이 되어버렸네요.

전 이 새끼용들이나 잠든 어머니들이 언젠가 미쳐 날뛰는 붉은 용을 위해 희생하고 모자란 힘을 얻은 오스페로스가 두번째 미사곤이 된다던가 이런 와우같은 감동진행을 해줄거라 믿었는데 정말 쉽게 써버렸어요. 유감.

새끼용이 서로 서열싸움하면 두번째 용이 탄생할수도.

혹시 에안나때계시던분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