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조용래 씨가 기획팀장으로 계실 때 분명히

인양으로 얻는 보물상자(여신상 포함)는 고정된 젠 위치로 인한 기계적 플레이를

육지에서 캐내는 보물상자는 터무니없이 낮은 보상을

문제삼았고, 개편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었습니다.

물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인사조치가 되서

인수인계나 제대로 되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의미없는 답변이 되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물러나기 직전에 나온 '원대륙 보물상자' 관련 콘텐츠는 위 건의를 참고했길 바랐어요.

하지만 지금 어떤지 아시죠?

인양 콘텐츠 관련해서 매번 여신상 낚아올리는 분들이 거기서 거기였듯이

특정시간 대 되면 보물상자 위치 확인해서 나름대로 정리한 분들 캐릭터명이 보물상자 찾아냈다고 공지가 주르륵 뜹니다.

시간차나 있으면 모르겠는데 젠 간격 따라서 기다렸다는듯이 떠요.

무슨 쓰레기 분리배출하세요?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개선된 게 하나도 없는 콘텐츠를 또 하나 싸지르고 가셨네요 그분은.

이번 장비 관련 업데이트를 언제부터 준비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오키드나 업데이트 이후부터 피드백 기반으로 나온 생각이라면 비교적 빠른 대응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아직도 화는 많이 납니다..

기획팀장이 교체된 건지, 공석으로 있는 건지

개발진들 중 한 명이 제비뽑기로 나서서 작성하는지도 모르는 아미고 글을 놓고

그나마 소통한다고 믿고 기다리는 분이 있다고 생각하면요.

하지만 만일 이번 장비 관련 업데이트가 새로운 운영팀의 결실이라면

차후 탐험 관련 콘텐츠를 개편시에는 좀 더 신선한 아이디어를 넣어주시길 바랄게요.

막 시작한 뉴비가 우연히 발견한 상자가 보물상자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지나다 쓰러져가는 집을 보고도 눈을 반짝이며 탐색할 수 있도록

진정한 탐험 콘텐츠가 될 수 있게

동기를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