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네비게이션

전체글

아직도 완벽하다곤 볼 수 없지만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습니다.

다만 통나무와 과즙을 각각 획득 해본 결과 그 효율성에 다소 의문이 드네요.


우선 통나무는 나뭇가지 하나당 노동력 50(명인 기준 30)을 소모한 뒤 12시간 가량을 기다려 획득을 하게 되는데

편차가 있긴 하나 대체로 10개 미만의 획득량을 보이고 있고

그 중 적은 수량을 얻게 되는 경우 삼나무 한 그루(명인 기준 노동력 7 소모)를 베어서 얻게 되는 통나무보다 그 양이 적습니다.

attachment image

과즙 역시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서 4~5개 나오는데

차라리 지붕쪽에 자라는 채집물들처럼 고등급 열매가 열리는 식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해당 재료들이 급한 사람들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효율이 적당한 것도 아니며

심미적 기능마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전히 왜 넣었는지 알 수 없는 기능이네요.

한 번 피드백을 받은 뒤에는 추가 패치가 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엑스엘 특징이라

이대로 쓰지 않는 기능이 될까봐 더욱 우려스러워요.


모니터링하시는 분은 해당 기능에 대해 재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 러브엘 @하제 | 계승자 26레벨 | 사제 | 엘프
    그냥 365일 아키라이프 18만원짜리 거금에 들어가는 저택이니 뭔가~ 특별한 기능은 넣어줘야 하겠고..
    딱히 떠오르는 건 없는데~ 또 XL 얘들 특성이 유저가 이득 보는 걸 잘 안만들잖아요.

    거기에 너무 좋아버리면, 밸런스를 망칠 수도 있으니 그냥 형식적으로 넣어준 자잘한 재미 정도!?
    라고 전 봐요.

    그래도, 유저들 반응을 보고 수정하거나 할 생각이었겠죠. 저도 그 통나무 얻어봤는데 참 초라하던 ㅋㅋㅋㅋㅋ
    2019-08-05 16:15
  • 이가나 @하제 | 계승자 37레벨 | 악사 | 하리하란 러브엘 @하제
    3군데나 되는 지점에 해당 요소를 넣어둔 점이라든지

    지나치게 많은 노동력 소비량 설정이라든지...

    재미를 위한 설계라고 보기엔 지나친 감이 있어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노동력 소비량을 획득 수량에 맞게 낮추면 될 문제고요. 12시간마다 저정도 수량의 통나무와 과즙을 얻는 건 사실 경제밸런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도 어렵거든요. 오히려 다계정 유저들의 초가지붕 농장에서 나오는 지붕 채집물들이 영향을 줬으면 줬지...


    제가 이 부분에 확신이 든 건 전체 공개된 나무집에 포함되어 있는 채집 기능을 이용해본 뒤였는데

    소량의 포도를 얻는 과정에서 소비하는 노동력 또한 합리적인 수준이었어요.

    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넣었다고 변명한다면 그 정도 선에서 멈췄어야 했다고 봐요 ^^;
    2019-08-06 02:03
이가나 @크라켄 님이 작성한 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