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가이드 2편: 장비 맞추기

사실 초반에 조금 헤매더라도 장비의 선택권을 유저에게 넘기고
'정답이 없는'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게임사의 역할이라 생각해왔기에
특정 옵션에 대해서 운영진이 나서서 추천을 하고 바이블화하는 것은 달갑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겐 그것 역시 진입장벽의 하나이고
옵션의 효율성 차이가 의도한 것이라면 이렇게 명시를 하여 방향을 잡아주는 게 나은 것 같네요.

관련 질문을 하시는 분들께 링크로 답변대체하기 좋을 것 같아서 간만에 칭찬글 하나 남겨요.

근데 이프니르 부분은 설명을 조금 다듬으시는 게 좋겠어요
장비 성장 스트레스가 셋 중에 가장 심한 걸 저런 식으로 안내하는 건 좀...
완제를 사라는 의미라는 건 알겠는데 아무 등급이나 사다가 성장시켜도 되는 걸로 오해할까봐 겁나네용
(제작 대신 경매장 얘기를 적어놓으신 건 개발진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라고 생각할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