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장점이 굳이 싸우고 템짱짱 안해도 할거리가 많고 그것 또한 재밌음.
문제는 왜 아키는 항상 언급이 되지 않는가? 임.
리니지 아이온 와우 블소 갖가지 넥슨 겜.
안좋은 짓해도 사람들은 알아서 떠들어주고 뭔가 영향력이라는게 있는데

아키는 뭘 해도 조용함.

그게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할게 많다는건 단 한가지 목표나 집중도 있게 파기위한 컨텐츠들도 생각이 분산된다는 느낌이 크다고 봄.

처음부터 게임하면서 좀 템빨안되서 못싸워도 나무 베고 집짓고 탐헌하즤 뭐~ 난 칼빵맞아도 현실이 아니니까 신경 크게 안써~
라고 접근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다행인데 솔까 그런사람 몇 이나됨.

mmorpg 할래? 하면 기본적으로 대중들은 육성하고 템맞춘다. 이게 기본 바탕인데.
아키에이지는 그런 면에서 되게 헷갈리게 해놨음.
그런 사람들 보고 천천히 ㅋ즐기세요 다른 것도 할게 많아요 해본들. 일단 기본 재미를 붙여야 이것저것이라도하는데
그냥 접는다. 이거임.

실제로 정원서버 오픈하고 발생한 일이 뭐냐면
나아가는 도달하는 듀토리얼 장비에서 고대급템으로 넘어가는 것도
아키에이지를 해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겁나 단순화 시킨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기본 rpg의 상식은 주워서 먹고 좋으면 끼고 팔고한다. 라는 게 기본 상식임.

그렇기 떄문에 "초반에 준 장비만 입고 알아서 강화제 연마제 줘서 키우기만하면 되는데 굳이 왜 버려?" 할 수 있는 문제가
준비 잘해줬는데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 유저들이 굳이 그걸 버리고 갈아끼고 각성주문서 모자르고 어떻게해야되나 방황하는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 (잡화상인이 팔게 패치하긴했찌만 그 사이에 유저들은 이미 ..)

그러다가 뭔가 잘못했다 되돌리기 머리 아프다 싶으면 안하는 것임. (어차피 애정들기 전 키우는 과정이었으니)

rpg의 기본 상식처럼 가야만한다!! 는게 아니라, 지금 시스템처럼 가게하려면 헷갈리지 않게 잡아줘야한다는 것임.
스텟 붙은 템템 좔좔 나오는데, 강화 각성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당연 갈아끼고 버리지.

공부해라? ? 너무 말도 안되게 간단한건 유저도 알아야하는 건 맞는데, 그런 말이 유저들 배척하는 가장 큰 주장임.

근데 여기까지 잘 넘어간다쳐도, 갑자기 생활 컨텐츠도 신선해서 그거 머리에 들어와야되는데
템맞추는 골격이 연마하고 각성하는게 끝도 아니라서, 머리가 더 복잡해짐. 초승돌 보름돌 초승돌 강화 등등 복구 의상합성 망토제작 악세 얻는 방법 등등 내가 봐도 이거 어케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음. 정리한 영상이나 글은 있는데 보여줄 자신없음. 보면 그거 하겠음??
이게 보조만 살짝해주는 능력이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서 무시도 못함.

얻는 과정이 어렵고 쉽고가 문제가 아니라, 어렵더라도 뭔가 정리가 되어야지. 너무 게임이 난잡함.
갓겜 맞고 너무 재밌게 즐기는데, 난잡해도 너무 난잡해서 끌어들일 수가 없음.

요약하자면, 다른 RPG들 욕하면서도 하는 이유들 보셍. 보스나 몹들 잡아서 운좋아서 템나오면 그거끼고 몹들 개녹여서 다음 단계로 간다. 라는 기본 골격 상식만 있으면 나머지 컨텐츠는 자기가 알아서 공부함. 그 뿌리에서 다 파생되는 것이니까. 아키에이지는 그 뿌리가 신규유저가 보기엔 뭔지도 모르고 갈 길도 모름. 몰입하기 전에 손을 놓는다.

이번 정원섭 흥하기도흥하고 근데 생각보다 뉴비들은 적응 못하는 아쉬운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었음. 리니지처럼 단순화하라는 오해하지 말길. 그렇게 단순화로 가라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목적의식이나 현재 컨텐츠를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임. 개인적인 생각은 템육성쪽은 굉장히 간략화하고 초식은 어차피 파고드는 사람들이 하니까 다양하게 나가는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