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종앞두고 약간 아쉬움 들어서, 과거에 인구 밀집지역으로 유명했던 마플, 동틀, 두왕 교역소, 카어노르드 다 돌고왔는데, 현재시간의 이니스서버는 일단 거의 죽은 서버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잠수 비잠수 다 포함해도 캐릭터가 7명 채도 안 됐던거 같다

그래도 오래 살았다 아키
대학 막 입학했던 시절에 정식 출시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2024년 12월이네

지금에 와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차라리 개인한테 라이선스 비 받고 사설서버 운용하게 한 다음에
개인 서버 개설자들과 개발자끼리 모여서 토론하는 커뮤니티 만들고
커뮤니티 토론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면 그때마다 누구네 서버에는 이런 기능 추가하고 싶고, 누구네는 저런 기능 추가하고 싶어하더라 하고 개발자에게 전달하고 개발자들은 그게 가능한지 확인하면서 가능하면 기능 넣어주고 이러다 보면

개인 서버 관리자와 xl 개발자들간에 상호 공생관계가 조성되면서
xl도 크게 리스크 감수할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하게 개인서버 많아지면 한두개 망한다고
xl이 다른 서버 어드민들한테 받던 라이선스비 다 끊기고 망하는 것도 아니니까

내가 얼핏 듣기로는 앞으로는 중앙화가 아니라 분산화가 대세일 거라기에 예전부터 생각만 해본말을 이제와 씨부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