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농사를 짓는데
본캐하고 부캐 2개만 작은 허수아비 텃밭을 각각 하나씩 사용하고 있거든요.
부족한 농작물을 부캐로 보충을 좀 하려고 한건데 문제는
제가 요즘 아키에이지를 요 며칠 너무 열심히 했긴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노동력이 차야 뭘 할 수 있을텐데
오늘은 농사짓는 두캐릭 전부 노동력이 부족해서 작물도 못캐고 그대로 뒀습니다.;;;;

한 캐릭은 호박 허수아비 텃밭 퀘하느라고 제가 동대륙 가는 퀘를 여러번 실패하다보니
특산물 제작때문에 한번 제작당 60씩 쭉쭉 빠지고 게다가 수선화를 그만큼 또 재배해야하다보니
심고 캐는데 노동력이 각각 다 들어가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
한 캐릭은 자금을 벌기 위해서 작물을 키웠구요..
그런데 노동력이 단 한캐릭만 그것도 24시간을 꼬박 지나봐야 1440이 충전된다는 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사냥도 할 수 있고 농사 무역 여러가지 할게 있지만 대부분이 노동력이 있어야하는데
노동력이 너무 충전이 안되니 할게 없더라구요.

아란제비아가 섭다도 잘되고 해서 그동안 다른 섭에서 놀아볼까 했더니
딴섭에서 게임하다 본섭가보니 본섭캐릭들은 노동력이 하나도 한찼더군요.
나중에 알았죠. 서버관계없이 무조건 계정당 한캐릭씩만 에너지 충전이 된다는걸;;
게임하는 중에는 내가 하고 있는 캐릭만 충전된다는걸 말이죠.;

물론 노동력이란 틀을 무너뜨리면 서리꾼들, 오토들 통제가 안될 것이기때문에
사용 한계를 만든건 이해하겠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작은 텃밭 두개 가꾸는데 노동력이 부족해서 작물수확을 못하고 있는데
호박허수아비 텃밭 퀘를 완해도 막막하네요.
훨씬 넓은데 노동력을 어떻게 감당할지, 따박따박 세금은 나갈텐데 노동력 없어서 밭을 놀리게 생겼으니 말이에요.;

노동력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대책이 시급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냥이나 서리만 즐기는 분들이라면 별로 상관하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