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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에이지는 타겟팅 게임입니다.

그 뜻을 타겟을 지정하고 그 물체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면서 채팅창을 응용한 NPC와의 가위바위보 게임도 상당히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고, 기계치나 컴맹으로 유명한 저로서도 채팅창을 응용하는 기술이 그렇게 혁신적인 기술이 아니라는 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물체와의 물리적 상호작용이나 규격화된 게임(가위바위보같은)을 실현시킬 수 있다면, 오히려 자유도가 정말로 높은 게임이라면,(심지어 낭만이라는 특성도 있지 않습니까?)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도 눈물 흘리고, 눈을 보고도 포근하고 따듯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예민한 감수성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기술은 어렵지 않을 정도로 얼마든지 컨텐츠를 구현할 수 았을 만큼 발달했다.**

**그렇다면 현실과 충분한 타협을 볼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인 상상력이 뒷받침 된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낭만을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그저 낭만주의로 치부되기만 할 뿐 실현 가능성 없는 컨텐츠는 0이나 1과 같은 숫자만 실컷 잡아먹을 뿐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 끝에 이런 컨텐츠를 제안해 봅니다.

별똥별 퀘스트!

밤하늘에도 컨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밤하늘을 그저 올려만 보는 배경이 아닌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제2의 해양 컨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내려오는 별똥별을 눈썰미 있게 캐치하거나 클릭하기도 까다로울지는 몰라도 그렇다면 그만큼 그 희귀성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 아닙니까. 예를 들자면 별똥별을 클릭하고 난 뒤 /누이의 별 혹은 델피나드의 별을 내려주세요. 라는 식으로 채팅창에 치던가 규격화된 소원에 대응하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별똥별 컨텐츠? 별똥별을 더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밤하늘만 올려다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흥미로운 현상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름다운 별똥별과 함께하는 아키에이지!



저는 이 제도를 강력히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카미나 @키프로사 | 34레벨 | 첩자 | 누이안
    밤에 사냥 안하고 하늘만 보고다닐듯 ㅎㅎㅎㅎㅎ
    2013-01-13 09:32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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