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120개나 됩니다. 절대로 밸런스가 맞을수 없다는 가정하에 글을 씁니다.

혹시나 맞더라도 취향때문에 특정직업에 사람이 몰리는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그래서 직업별 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사실관계랑 상관없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1.pvp에서 포식자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럼 내 챔프에게 포식자에게 받는(or 주는)데미지 30프로감소(or 증가)라는 밴을 추가합니다.

많은 유저들이 포식자 밴을 선택합니다 => 포식자 픽율 저하(다른직업 픽 증가) => 포식자 밴 저하 => 포식자 픽 증가 >어딘가로 수렴

1:1을 즐기는 유저는 포식자 흑마 장송곡을 밴하고 필드에 나가면 이 세 직업은 1:1시장에서 비교적 덜쓰이게되고 다음 직업군이 각광 받게 되겠죠. (물론 이 수치를 바탕으로 밸런스 패치도 하고)

2.공성전에서 흑마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공성 방어하는 원정대에서 흑마법사 장송곡 흑마술사 용병들을 엄청나게 고용합니다. => 공격하는 원정대가 전부 이 직업들을 밴을 하고 나옵니다. WIN

공격하는 원정대가 전부 흑마법사 장송곡 흑마술사를 밴을하고 옵니다 => 물리 원딜계열을 고용합니다. WIN

3.때쟁에서 추적자가 엄청나다고합니다.

추적자 정찰자가 80%인 공격대를 꾸립니다. => 추적자 정찰자 밴 =>추적자 정찰자가 1프로인 공격대를 꾸립니다. => 추적자 안밴 =>+여러 직업이 일정비율섞인 공격대+

30 40 50에 한가지 직업씩 밴할수 있는 특성이 생긴다면 결국은 지금보다 더 여러 직업군이 섞인 조합을 선호하게 되고, 여러 직업들이 픽되겠죠.

오글거리지만 아키에이지식으로 이름을 지어서 예를 든다면..

포식자의 갑옷사이 : 포식자의 갑옷사이가 크게 보입니다. 포식자에게 추가 데미지 30%
첩자를 향한 분노 : 첩자를 공격할시 물리 마법크리확률 50% 추가
흑마술사의 자비 : 흑마술사로부터 동정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흑마술사로부터 받는 데미지 30% 감소
추적자의 공격패턴 : 추적자의 공격 패턴을 간파했습니다. 추적자로부터 받는 데미지 30% 감소

능력별 밸런스조절이 필요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러가지 직업을 활성화 시키려면 이런 방법도 좋을것같다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