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한마음국에서는 살피마리 수성을 위해서 카마엘로 모였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혼자서 누이마리 공성에 대한 이야기를 동서대 연합에 던져봤습니다


1월 2월 수많은 유저들이 접고 국가들 또한 재미를 잃고 접거나 사람이 많은 서버로 이전을 가게 되면서

다들 레벨업과 무역에 치중하고있어서 각자 성의 수비입찰을 하고있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사실 신경쓰는 사람은 신경쓰고 신경 안쓰는사람은 신경 안씁니다... 전쟁에 대해서



하지만 진심으로 생각했던 누이마리 공성은 아니고 또 개인적으로 강화에 골드를 탕진한 사이에

어느세 누이마리 진지입찰은 1분이 채 남지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저는 입찰을 포기했죠 500골이라는게 유혹적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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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마리를 도데체 누가 입찰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저희가 수비입찰을 했다면 뭐하러 접었던 인원들까지 불러가며 카마엘로 이동해서 수성을 준비했겠습니까

더군다나 살피마리는 한마음국의 석상이 있는 영지이며 국가선포한 영지입니다

한마음국은 살피마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오늘 보여드리려 했습니다만

결국 오늘 살피마리는 공수성이 없었습니다


주 전투인원과 공성지휘 간부진들이 긴 부재중인 상황에서 제가 카마엘 원정대장 겸 공성지휘를 맡았었기에

정신적 압박이 있었습니다. 저는 국가 내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아키를 오래 해온 유저이고 최연소 유저입니다.

(그에비해 실력은 거지지만)

우여곡절 끝에 접었던 국가원들도 약속을 깨 가면서 온라인 가족의 행사에 아낌없이 참가해 주셨습니다만

우려와는 달리 수성전을 치루지 않게되서 한편으론 다행이였지만 한편으로는 허탈했습니다


그리고 참가해주셨던 원정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스로에게 화가났습니다 모든것의 문제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델피나드국 한마음국 모두 사냥으로 레벨업과 장비 강화를 위한 무역을 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서버통합은 언제하나....접속해서 노동력이나 채우고 시간만 때우고

사냥할 시간이 없어서 오토를 사용하고 결국엔 점점더 게임에 흥미를 잃게됩니다


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여야겠습니까... 재미를위한 게임인데 말이죠



이 게임을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군입대의 압박도 있고 대학졸업의 압박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싸워야 할까요 즉 앞으로는 이벤트성 전투를 하는게 부담을 덜수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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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제가 누이마리 공성인원으로 간 이유는 개인적으로 실험을 해보려 한것이므로

미워하실분은 미워하셔도 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마십쇼 ㅎㅎ

오늘 저는 살피수성을 위해 27시간을 여러 피시방을 돌아다니면서 머리를 싸맿습니다

스트레스 풀겸 참가한거니 오해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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