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의 티렌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덕후'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덕후'는 일본어인 '오타쿠'에서 파생된 인터넷 신조어입니다.
일부 경우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직업은 아니지만 관심있는 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들어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소유한 아마추어.

아키에이지에는 카툰부터 봉제인형, 캐릭터 초콜릿까지 다양한 제작물로 자신의 덕력(?)을 뽐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얼마전 '덕중지왕'이라는 칭호가 어울릴 만한 제작물을 들고 나타난 분이 계시죠.
홈페이지에서 기자단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는 김정수 씨(리디오스 @키프로사)입니다.

열린게시판에 '프로젝트 런웨이 아키에이지 [상]'이라는 기사를 올리면서
아키에이지 게임 내 '누이 여신상 신관' 의상을 제작하고 있음을 밝히셨죠.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의상의 완성도와 난이도에 선감탄, 후우려의 반응을 보이셨고, 90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 프로젝트 런웨이 아키에이지 [상] 기사 보러가기


알고 보니 김정수씨는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셨습니다.
자신의 특기이자 전공분야를 살려 프로 못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신거죠.

해당 의상은 5월 14일 세종대학교 대동제 패션 디자인학과 오뜨 쿠튀르 의상 패션쇼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아키에이지 의상을 현실에서 그것도 패션쇼 런웨이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 누이 여신상 신관의 숨막히는 뒷태.jpg>

김정수씨는 패션쇼가 끝난 후 추가 제작 후기와 감사 인사를 담은 기사를 추가로 올려
저희 회사분들을 다시 한번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가셨습니다.

☞ 프로젝트 런웨이 아키에이지 [하] 기사 보러가기

다음주 5월 23일(목)에 발행될 '아키에이지, 패션쇼를 수놓다! (下)'편에서는
아키에이지 의상이 런웨이를 누비던 패션쇼 영상과 직접 만난 의상 제작자 김정수씨의 인터뷰가 공개됩니다.
리디오스님에게 직접 듣는 제작에 얽힌 비화들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