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세계에서 낭만을 추구하며 사는 한 사내가 있었다.
그는 스스로를 대해적이라 자칭하며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받아들이려 했다.

가진 골드도 유의미한 전투기술도 없었지만 그에게는 자유와 낭만이 있었기에 그의 모험은
순수한 기쁨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계속될수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그는 자신앞에 마주놓인

냉혹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곳에서 영원한 아름다운 꿈에 빠져 모든걸 잊고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는 꿈속에서 작은 초록소년같이 모험을 즐겼다.

어느날 그의 세계는 우연히 깨졌다.  아름다웠지만 폐쇄적이고도 유약한 작은세계였기에 외부에서 밀려오는 강력한
세계의 흐름에 그의 세계에는 금이 가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마주한 세계에서 그는 이전과 달랐다. 자신에게 소중한 추억과
비전을 심어준 정말이지 멋진 존재가 있었기에 그는 다시 마주한 세계에서 강인하게 살아갈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