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리마 @트레파세스 | 50레벨 | 정화자 | 페레
    섭게의 설왕설래를 보며.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며,
    금지되어 있기에 못하는 것과
    가능하지만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자제하는 것의 차이를 종종 생각한다.

    인간이란 참으로 재미나구나.
    불가능의 틈을 엮고 엮어서 가능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가능의 영역에 스스로 선을 긋고 부자유를 즐기기도 한다.

    오락,
    관계,
    성취,
    경쟁,
    다양한 가치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발자국들이 모여서 어느덧 한 폭 그림이 된다.

    미완성인 게임을 이만큼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즐겁다.
    2013-04-10 12:51
  • '토리마213253' 글 전체보기